Blog post

[문화빵] 문화연대 사용설명서

2018년 4월 10일culturalaction

지난 며칠 동안 서울 석관동에 위치한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목공수업에 참석한 문화연대 활동가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공통의 감각은 공통의 경험에서 출발한다고 봐요.” 목공 관련 장비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서로의 협업이 얼마큼 중요한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금 상기한 활동가의 이야기를 문화연대는 이번 주 문화빵에서 회원분들께 이렇게 전해보고 싶습니다. “문화연대의 감각은 회원분들의 문화연대 경험에서 출발합니다.”

이번 주 문화연대는 4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NO CORT! 11년의 투쟁” 프로젝트에 집중합니다. 기타를 만들던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의 이야기 전시오픈식을 시작으로 10일과 17일 릴레이 1인 시위, 14일~15일 농성장 앞에서 벼룩시장 개최 그리고 다가오는 10일에 좀 더 특별한 화요문화제를 광화문 농성장에서 준비할 예정이니 관심있는 회원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문화빵에서 알린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식이 이번 주 수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시민 사회와 함께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도모하며 다음 세대의 미래·예술·시민을 형성할 수 있도록 문화연대 회원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문화연대 뉴스레터 ‘문화빵’ 설문조사

지금 보고계신 ‘문화빵’은 문화연대가 매주 1회 발행하는 뉴스레터 입니다. 주로 한주의 인사글과 활동 스케치, 문화정책뉴스 주간브리핑, 문화정책센터 토론회리뷰, 파견미술 연재, 문화연대 일정 안내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받아보시는 분들의 만족도와 바라는 점을 조사하여 이후 개편에 참고하려고 합니다. 문화연대의 성장을 위해 솔직한 답변과 많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늘 애정과 관심으로 함께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설문에 응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문화연대가 준비한 선물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설문조사 참여하기

 

[콜트.콜텍] 4월 9일부터~4월 19일까지 11일간의 프로젝트

투쟁 11년을 맞은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의 투쟁, 11일간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껏 따뜻해진 봄날씨에 더 많은 분들과 연대하며 투쟁의 봄날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부디 시간 내셔서 잠시라도 함께 해주시길,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문화정책센터 토론회리뷰06호] ‘생활문화 삶의 안녕을 묻다!'(2018.03.29.)

생활문화는 일상적이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활동을 일컫는다.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된 후 다양한 정책이 실행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른 요구라고 볼 수 있다. 국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생활문화의 확산이 제기되고 있는 배경에서 지역문화진흥원과 경기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이 생활문화의 가치를 살펴보고 여러 양상을 분석하여 발표하는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특히 경기도는 산하 31개 시군이 각각의 특색을 보이면서 공간, 사람, 네트워크등 다양한 층위에서 생활문화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진단과 성과를 연구해온 결과를 토대로 지역문화진흥원과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중앙, 광역, 기초 단위가 연계하여 여러 부분에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생활문화 삶의 안녕을 묻다!’ 토론회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진행한 2017년도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평가연구결과와 2016년 부터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한 생활문화 진단 지표 개발과 적용에 대한 부분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토대로 생활문화의 확산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눠보고자 했다. (좌장에는 숙명여대 교수 김세훈, 기조발제에는 유진룡 국민대학교 석좌교수, 각 기관별 발제로 지역문화진흥원의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 경기문화재단의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 성남문화재단의 김유진 문화기획자, 토론의 패널로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 최영주 경기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나명철 생활예술조합’판’ 대표가 참여했다.)

계속읽기(클릭)

 

4월 활동가 책모임 – 혐오 효과

지난주 수요일 오전은 문화연대 활동가들의 책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시간은 문화이론전문지 ‘문화과학-2018 봄’ 호의 실린 ‘혐오 효과 특집기사’를 읽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특히 활동가들은 차별을 하지 않는 차별주의, 이른바 ‘안티-페미니즘’과 ‘반-다문화주의’에 관한 경험과 생각을 열띠게 나눴는데요. 여성주의에는 반대하지만 성평등은 찬성하고, 다문화정책에는 반대하지만 인간을 반대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주장은 얼핏 우습게만 넘겨보아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강하게 존재하는 역차별 정서를 기반으로 교묘한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그럴듯해 보이는 주장에 어떻게 대응하고 설득할 수 있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속이 시원한 해결방법을 찾기는 어려웠지만 각자가 실천할 방법들부터 토론의 기술들까지 모색해보았습니다. 활동가들에게 책모임시간은 독서도 하고 토론도 하고 수다도 떨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문화연대 문화정책뉴스 주간브리핑 : 4월 첫째주 소식

1. 게임 과몰입, ‘치료’이전에 원인 분석부터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고 진단, 치유까지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이르면 내달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번 과몰입 예방ㆍ치유 대책은 현재 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해 국제질병분류(ICD) 11차 개정안에 등재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게임 중독 혹은 과몰입이 질병이냐 아니냐에 대한 병적 규정 이전에, 게임 과몰입에 대한 원인 분석부터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 셧다운제처럼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현상만 좇아 극단적으로 거세하는 방법은 근본적 원인을 기반으로 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2. 성대결로인해, 미투운동의 의미와 가치가 변질되어선 안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미투, 페미니즘, 남성차별을 미러링 한다’고 소개한 미투 계정인 ‘유투(Youtoo)’가 생겼습니다. 이 계정 운영자는 “성범죄 무고죄로 인한 피해를 고발하고 남성이 당하는 차별을 공론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투운동은 ‘가해자와 함께하지 않는다’라는 제1원칙과 언어를 잃어버리거나 박탈당한 소수자들이 자신의 언어를 재규정하고 발화하는 주체로 거듭났다는 것입니다. 또한, 피해 사실을 공론화하면서 사회적 연대를 이끌어 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투운동이 성대결 양상으로 옮겨가며 그 의미와 가치가 위축되거나 축소되어서는 안됩니다.

3. 성평등 개헌안을 위한 실질적 조치 촉구
최근 발표된 헌법개정안에서 ‘공직 진출 시 남녀의 동등한 참여 보장’ 조항이 빠진 데 대해 청와대에서 추가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여성단체들의 지적에 대해 청와대는 ‘성별/장애 등으로 인한 차별상태 시정’이라는 말에 담겨있다는 입장입니다. ‘차별 시정’과 ‘남녀 동수 대표성’의 차이를 모르는 행태라는 여성계에서는 이번에 반드시 ‘성평등 개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빠르게 개헌을 추진하고 개헌안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각계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차별 시정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질적인 조치로 이루어질 수 있기 위해서는 여성/남성 동수 대표성 보장 등의 구체적인 실천을 요구하는 조항이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미투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된 이 시점에서 더욱 성평등을 위한 개헌안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4. 지역문화기관의 주체적인 문화정책 실현과 그 역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 합동 “제 2기 지역문화 협력위원회”가 30일 출범했습니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공공기관,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해 지역문화기관간 연계와 협력을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성균관대 김기봉교수를 비롯해 14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 됐습니다. 위원장은 도종환 문체부장관과 위원회에서 선출한 민간 위원이 공동으로 맡게 됩니다. 2기 위원회는 30일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지역문화정책 및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5. 공연사용료 확대와 더불어 저작자/창작자에 대한 권익보장 실태도 개선되어야
음악 공연사용료 확대를 위한 징수규정 개정이 승인됐다고 합니다. 공연권은 저작물 또는 실연·음반·방송을 상연·연주·가창·구연·낭독 재생 그 밖의 방법으로 공중에게 공개할 권리를 가리킵니다.
음원 유통 과정과 저작권이 음원시장에서 고질적 상수문제로 작용한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공연사용료 범위를 확대 한 것에 대해서는 유의미합니다만, 실질적으로 해당 매장에서는 음원 스티리밍 서비스를 통해 저작물이 공개된다는 것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원 스트리밍이라는 유통구조의 개혁과 실제 창작자에게 직접 이익이 이어질 수 있는 근본적인 저작권 보장 제도 또한 개선되어야 합니다.

글 읽기

 

 

(파견미술-현장미술 연재42)

투쟁시작과 문화예술인 행동
– 콜트.콜텍 해고노동자와의 연대기(3)

– 신유아 / 문화연대

*글읽기*

 

다가오는 문화연대 일정!

*4월 9일(월)
-16:00, 콜트콜텍 기타를 만들던 해고노동자의 이야기 전시오픈 (광화문 농성장)

*4월 10일(화)
-19:00, 콜트콜텍 음악이 흐르는 화요문화제 (광화문 농성장)

*4월 11일(수)
-15:00,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식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29길 29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개관식에 초대합니다

 

Leave a comment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Prev Post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