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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빵] 일 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2018년 7월 2일culturalaction

지난 주말 동안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걸쳤습니다. 진짜 여름이 시작된 것입니다. 태국에서 ‘비의 신’이라 이름 붙여준 태풍이 내일 제주도와 만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한동안은 찌푸린 하늘과 눅눅한 공기가 일상의 배경이 되겠군요. 매년 반복되는 일이고, 우리는 늘 잘 지내는 편입니다. 올해도 그러겠지요? 오랜 습관처럼. 이제는 슬슬 여름과 친해질 시간입니다.

이번 주 문화빵에는 두 개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문화연대의 오랜 습관, ‘콜트콜텍 수요문화제’입니다. 이 유서깊은(?) 문화제는 어느덧 콜트콜텍 투쟁의 상징이자 자존심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그 현장의 느낌을 담아봤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문화정책센터 ‘젊은 문화정책 연구자 모임’에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인터뷰입니다. 이 모임이 올해 초부터 집중하고 있는 연구주제는 청년예술정책인데요. 지난주부터 청년예술 당사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 현장을 옮겨봤습니다.

일 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빅이슈가 많아서 그랬는지, 정신없이 후딱 지나버린 기분입니다. 이제는 조금 차분히 돌아볼 여유를 가지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문화연대도 오랜만에 활동가들과 집행위원들의 워크샵을 못박았습니다. 잘 평가하고, 쌓아놓은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보다 단단한 문화연대가 되겠습니다.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는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콜트콜텍수요문화제가 클럽빵에서 있었습니다. 더운날씨나 폭우도 10년을 넘게 싸워온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은 식힐 수는 없었는지 콜트콜텍수요문화제에는 이번에도 역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날 문화제에는 오랜만에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와 함께한 잔잔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주는 시와, 지난 광화문 촛불문화제에서도 함께했던 음악만큼이나 열정적인 밴드 스트릿건즈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수요문화제의 아이콘인 콜밴의 공연까지… 다양한 음악적 감동과 영감을 느낄 수 있었던 문화제 였습니다. 수요문화제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클럽빵에서 꾸준히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젊은 문화정책 연구자 모임 : 첫번째 인터뷰 

안녕하세요! 젊은 문화정책 연구자 모임에 함께하고 있는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활동가 김재상입니다. 지난 2월부터, 문화정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위, 젊은 연구자들이 모여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낯선 이들이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고 그 험준한 문화정책에 대해, 올 한해 무엇을 이야기하면 좋을지 논의에 논의를 거치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연구자 모임 안에서도 당사자성이 짙게 베여있고 사회적으로도 끊임없이 입에 오르내리는 ‘청년예술 정책’에 대해 떠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계획은 크게 두 줄기로, 청년예술 정책과 관련하여 저희의 갈증을 해소 시켜줄 수 있는 분들을 찾아뵙고 1)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후에 2)작은 포럼이나 집담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첫 인터뷰는 청년예술가네트워크의 송상훈 대표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청년예술 정책과 시스템이 현장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단상을 나눠보았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8월까지 3~4명의 인터뷰를 진행한 후 내용을 정리하여 포럼/집담회 준비 자료로 활용하려 합니다.
이 소식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저희의 인터뷰이가 되실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조만간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다가오는 문화연대 일정 

*7월 3일(화)
-11:00, 쌍용차 조합원죽음 쌍차문제해결촉구 기자회견 (덕수궁 대한문)


 문화연대 병설연구소 문화사회연구소의 새 공간  [물질]

지난 5월 개소한 문화사회연구소의 공유공간입니다. 많이 분들이 함께 이용하면서 다양한 “물질”로 공간이 채워졌으면 합니다.
* 공간소개 및 유의사항 : http://www.kccs.or.kr/ 에서 ‘대관’ 메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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