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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발표회, 아이돌 성공신화와 아이돌 연습생의 딜레마

2017년 11월 3일culturalaction
문화사회연구소 11월 ‘월담’

문화사회연구소는 9월부터 12월까지 ‘문화산업과 노동’이라는 대주제 하에 기술변동, 문화산업과 지적노동, 아이돌 산업, 플랫폼 노동이라는 주제들에 관한 연속 월례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1월 주제는 ‘아이돌 연습생 노동’입니다. 문화산업의 관점에서 아이돌 연습생이 어떻게 마이너리티 그룹이 되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무엇인지를 살펴봅니다.

 

-발표자 이종임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겸임교수)

TV와 영화보기를 즐겨하다 미디어를 연구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 취미와 직업이 일치하는 드물게 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학에서 미디어를 매개로 청년들과 소통중이며, 문화산업 관련 현장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일시: 2017년11월23일(목) 저녁 7시
-장소: 인권재단 사람 다목적홀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0길 26)
-비고: 50명 제한, 구글폼 접수, 참가비 무료 https://goo.gl/uMxwzo
-문의: 02.745.1603 / cultures21@naver.com

 

-발표내용

아이돌 가수 지원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아이돌 연습생을 마이너리티 그룹으로 규정하고 그들이 겪는 현실을 심층인터뷰를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아이돌 연습생 오디션에 지원하는 10대들은 지원자 수에 비해 사회적 차별이나 부당함, 인권침해 등의 문제에 대해 저항하거나 외부에 고발을 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점에서 약자에 해당된다. 성공한 아이돌 가수들의 기반으로서만 비춰지는 연습생 생활의 실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음을 공유하고자 했다. 특히, 연습생들은 차별대우를 받아도 제대로 저항능력을 갖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다는 점, 사회에서 요구하는 성공조건에 부합하기 위해 부당한 대우와 차별을 무조건적으로 참고 견뎌내야만 하는 위치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이너리티 그룹으로 규정하였다.

‘문화’는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학습되는 ‘삶의 방식이자 생존의 방식’이지만,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한류문화’, ‘아이돌 가수 주도의 대중문화’는 그러한 논의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 등을 아이돌 연습생의 삶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이와 함께 10대 중심의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필요한 제도적 장치는 무엇인지 등도 함께 논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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