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혐오와 배제를 멈춰라!

2020년 5월 20일culturalaction

코로나 19 인권대응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코로나19인권대응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문화연대를 비롯한 전국단위 시민단체가 지난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혐오와 배제를 멈춰라! 지금 필요한 건 존엄, 평등, 연대”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사회로의 4차 감염까지 확산되고 있다. 방역을 이유로 각 지자체는 확진자 동선을 과도하게 공개하고 강력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일보, 머니투데이, 매일경제 등 일부 언론은 자극적인 언론보도를 통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고 있어 이러한 과정에서 인권의 기본원칙이 침해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평등의 기준에 대해 시민들에게 끼친 영향력 또한 그 책임이 매우 무겁다.

기자회견은 서울인권영화제 고운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다산인권센터 박진 활동가 <위기와 재난을 함께 넘어서기 위한 연대에 대하여> 매체비평 우리스스로 노영란 사무국장 <코로나 19와 언론 보도의 문제에 대하여>,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지오 활동가 <지자체의 정보공개 방식과 행정조치에 대하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서채완 변호사 <방역과정에서 지자체 강력조치에 대하여>, 건강과 대안 운영위원 · 인의협 인권위원장 최규진 의사 < 건강할 권리와 인권에 대하여> 순으로 발언하였다.
최규진 의사는 앞서 중국, 신천지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금의 상황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자가 ‘하얀 현수막’으로 들어와 검사를 받는 것 마저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언론과 지자체에 호소하였다.
이어서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명숙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활동가 웅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마무리했다.

! 지자체와 언론은 코로나19 예방을 저해하는 혐오 조장을 멈춰라!
! 인권과 방역은 양자택일의 가치가 아니다. 차별을 멈춰라!
! 우리는 차별에 맞서는 성소수자들과의 연대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평등으로!
! 차별을 멈추자! 혐오와 배제를 넘어, 존엄.평등.연대로!



[ 기자회견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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