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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빵]행진에 나선 사람들

2017년 8월 8일culturalaction

문화연대 사무처장 최준영입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문화연대 활동을 표현하는 주제를 ‘행진’으로 정했습니다. 아마도 제주도에서 일주일간 진행한 평화대행진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지난주 날씨 아시죠? 아스팔트도 녹아내릴 따가운 햇빛을 뚫고 강정의 평화, 제주의 평화, 우리 모두의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의 도보 행진이 있었습니다. 다른 종류(?)의 행진도 시작되었습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출범, 문화예술계의 오랜 적폐청산과 함께 잘못된 역사의 반복을 막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까지를 논의하는 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어쩌면 이 모든 사태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사태의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계의 끈질긴 노력이 또 다른 결실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접촉불량 X 문화지대전” 2017 문화활동가대회

이미 몇 차례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2017 문화활동가대회>가 세부일정, 슬로건까지 확정 짓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접촉불량 X 문화지대전”은 우리 안의 연결과 연대를 중요하게 바라보고, 문화활동을 하면서 직면하는 ‘접촉불량’이라는 상황을 문제(사건)화 해보자는 의도를 담았구요. ‘문화지대전’은 개최지 ‘문화지 + 대전’을 부각하는 동시에, 다양한 영역과 층위의 ‘문화지대’가 ‘전戰’-각축을 벌이다는 역동성을 중의적으로 표현했습니다.

2017년 문화활동가대회는 9월 1일과 2일, 대전에서 열립니다. 올해 대회는 이틀 동안 3개의 메인 섹션과 6~9개의 자유 섹션으로 진행되며, 토론회 / 라운드테이블 / 토크콘서트 / 사례발표회 / 네트워크 파티 / 휴식과 뒷담화를 위한 까페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문화활동가는 문화의 힘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안에서 창작자, 매개자, 연구자, 운동가, 향유자 등의 위치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오늘도 문화예술의 현장에서 열렬히 활동하고 계신 예술가, 문화기획자, 문화예술단체 활동가, 문화예술 중간지원기관 종사자, 문화예술정책 관련 기관 종사자, 문화연구자 분들을 2017 문화활동가대회에 초대합니다!!

*2017 문화활동가대회 홈페이지 : www.culturalactivist.net

 

“조윤선을 다시 감옥으로!” 토론회 개최

토론회의 본 제목은 [블랙리스트 1심 판결을 다시 묻다 “조윤선은 과연 무죄인가?”]입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1심 재판에서 조윤선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사건 관련자들이 터무니없이 낮은 형량의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블랙리스트 1심 판결을 다시 묻다_조윤선은 과연 무죄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토론회에서는 이번 판결이 반헌법적 판결이라는 점과 판결문 자체에서도 사실관계가 모순되는 등 법리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블랙리스트 건은 단순한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배제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다수의 문화예술인들을 상대로 행한 국가범죄였고, 재판부가 이번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한 세심한 판결을 내릴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토론시간에는 향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법률적 대응방안과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토론회 자료집 http://www.culturalaction.org/xe/1133824#0
*토론회 생중계영상 https://www.facebook.com/hinggy/videos/10156620567505200/

“블랙리스트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묻는다” 토론회

8월 3일(목),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공모와 관련하여 “블랙리스트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묻는다”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공모가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과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진행되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되었습니다. 토론회 주최측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과 문화예술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의견서를 만들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한 문화행정의 개혁과 혁신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협치의 과정에 대한 필요성을 담은 의견서를 문화부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야기청 모임도 계속 진행 중

8월 1일(화), 이야기청 기획 회의가 열렸습니다. 올해 이야기청은 노인분들을 만나 구술 채록을 진행하면서, 이를 작가들의 개별/공동 작업으로 연결짓고 연말에 전시 형태로 풀어내려 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를 위한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촘촘하게 일정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다음 정기 모임 때는 이야기청 구성원들과 함께 노인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하려 합니다.

제주도 생명평화대행진

다가오는 문화연대 일정!
7말 8초 휴가철을 맞아 조금 줄었던 일정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생명평화대행진에 참여한 콜트콜텍 형님들이 올라오면서 다시 화요문화제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8월 11일(금)에는 돌곶이 생활예술문화센터 개관식이 오후 6시에 있습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 + 돌곶이센터를 애정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도 문화연대와 함께!
*8월 7일(월), 19:30 콜트콜텍 찾아가는 간담회 참여 (노동당 중앙당사)
*8월 8일(화), 09:00 문화사회연구소 문화영향평가 연구프로젝트 모임 (토즈 혜화점)
*8월 8일(화), 17:00 콜트콜텍 집중문화제 (광화문농성장)
*8월 10일(목), 19:00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정책워크숍 (장소 미정)
*8월 11일(금), 18:00 돌곶이 생활예술문화센터 개관식 (돌곶이 생활예술문화센터)
*문화빵 기사 읽으러 가기

1. (파견미술-현장미술) 부산으로 떠나는 희망의 여정 / 해고는 살인이다!
 – 신유아 / 문화연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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