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빵] 굴뚝 아래에서 쏘아올릴 작은공

    2018년 5월 28일 culturalaction

    결국 오늘 국회 법사위에서 최저임금 산입법위 확대법이 통과됐습니다. 최저임금은 꾸준히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누구도 손을 대서는 안 되는 법입니다. 가장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을 훼손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시민들의 분노가 다시금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지난주에는 공장 정상화 등을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에 나선 파인텍 노동자들이 국회 앞에서 경찰의 제지로 밤샘농성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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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빵] 문화연대가 고민 끝에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2018년 5월 23일 culturalaction

    이사 소식을 전하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2016년 <공동주택 프로젝트>로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자리잡은 지 2년 만에 이사를 하게 되었으니까요. 벽돌기금을 후원하며 “이제 더 이상 이사할 일 없겠구나”라며 축하해주던 분들에게는 미안하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2016년 벽돌기금을 통해 모금한 금액과 기존 문화연대 사무실 보증금으로 <공동주택 프로젝트> 필요 금액의 1/3을 마련하여 현재 사무실에 입주하였습니다. 이자와 함께 남은 2/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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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빵] 1년 전을 회상하고, 한 달 뒤를 바라보며

    2018년 5월 14일 culturalaction

    “이게 나라냐?”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촛불이 횃불이 되어 새 정권을 맞이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매주 주말이면 전국에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드높였고, 너도 나도 손에 든 촛불과 함께 매서운 겨울을 마주했습니다. 그렇게 변화를 위한 실천은 촛불바람을 타고 시국을 전복시켰으며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지난 정권의 부정과 폐단을 청산하기 위한 과정은 현재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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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빵] 지금, 우리가 딛고 있는 위치-에서

    2018년 4월 23일 culturalaction

    지난주, 4월 16일은 세월호 4주기를 추모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국가폭력의 사태에 온갖 감정이 교차하는 날이었습니다. 이어서 4월 20일은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었습니다.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라는 기본인권에 대해 목소리 높이는 날이었습니다. 오는 4월 27일에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을 끝으로 11년 만에 열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개최 소식만으로도 국내외 정세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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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빵] 문화연대 사용설명서

    2018년 4월 10일 culturalaction

    지난 며칠 동안 서울 석관동에 위치한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목공수업에 참석한 문화연대 활동가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공통의 감각은 공통의 경험에서 출발한다고 봐요.” 목공 관련 장비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서로의 협업이 얼마큼 중요한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금 상기한 활동가의 이야기를 문화연대는 이번 주 문화빵에서 회원분들께 이렇게 전해보고 싶습니다. “문화연대의 감각은 회원분들의 문화연대 경험에서 출발합니다.” 이번 주 문화연대는 4월 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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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빵] 봄이 온다

    2018년 4월 2일 culturalaction

    어제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기사와 여러 에피소드를 보고 있자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불과 몇 달 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일, 험로가 예상되지만 기대를 품게 합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봄이 오면 꽃이 피듯이, 순리를 따라 남북관계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여기 봄을 기다리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로 투쟁 4,078일을 맞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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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빵] 이명박 구속: 2018년 3월 22일.

    2018년 3월 26일 culturalaction

    2018년 3월 22일을 지난 10여 년간 기다렸던 것만 같습니다. 물론 이후에 또 어떻게 기억될지 모르지만, 뉴스 헤드라인에 적힌 “이명박 구속”은 그야말로 지난 시간의 대한 사회적인 응답인 건 확실하니까요. 아시다시피 문화연대를 포함한 시민사회는 2008년 이후 ‘이명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크게 위축됐었습니다. 경제적인 위기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탄압으로 인해 통제되고 금지되는 것들이 축적되면서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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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빵] 새로운 봄, 새로운 세계로 가는 길목에서

    2018년 3월 19일 culturalaction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마다 극성인 황사와 미세먼지 소식도 아직까지는 잠잠한데요. 그래서인지 주말의 거리는 어딜가나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북적댔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벗고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봄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벌써 해사한 봄꽃이 피어나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번 봄만큼은 그저 설레는 마음으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화창한 날씨도, 따사로운 봄볕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metoo와 #withyou의 뜨거운 목소리를 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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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빵] 문화연대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2018년 3월 12일 culturalaction

    요즘 많은 것을 배우는 중입니다. 한마디 한마디, 다시 생각하고 돌아보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말들이 차별이라는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으니까요. 미투(#MeToo)의 확산으로 여기저기 쏟아져 나오는 피해자와 가해자들의 모습을 봅니다. 피해자의 고통스런 호소에 사회가 얼마나 남성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이며 성폭력적인 사회였는지 다시 뼈가 저리도록 각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몸을 사리는 사람들은 펜스룰 (pence rule)을 치고 방어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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