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머리가 좀 무거웠거든요. 근데 복식(호흡)을 하니까 머리가 좀 맑아지는 느낌이 있어요. 그걸 한 날은 머리가 맑아요. 그리고 저는 초짜라서 안 쓰던 근육을 쓰니까 어깨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쉬는 시간마다 혼자 스트레칭을 했는데, 이제는 요가를 배워서 어느 정도는 제가 혼자서도 확 풀 수 있으니까 좋아요.”
“저는 허리가 안 좋았거든요. 엉치 쪽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요가도 요가고, 요가 배운 후에 우리 쉬는 곳이 10층이거든요, 엘리베이터를 안 타고 걸어서 올라가다 보니까 아픈 게 없어졌어요. 그래서 운동이라는 게 참 좋은 거구나 하고 느껴요. 물론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도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근데 요가를 하면서 나한테 도움이 되는 걸 느끼니까 하게 되더라고요.”
“안 쓰는 근육을 쓰니까 진짜 몸이 가벼워지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유튜브도 틀어봤어요. 그랬더니 요가도 있고, 폼롤러?
그걸 여기서 개근상으로 주셨잖아요. 그래서 유튜브를 보고 따라 하니까 처음에는 너무 아프더라고요? 안 하던 데를 하니까. 근데 하다 보니까 안 아프더라고요. 그러니까 안 좋았던 데가 자연스럽게 풀렸어요.”
“요가를 해 보니까 너무 좋아요. 땅만 보면서 일하다가 팔도 제대로 다 펴고. 미리 준비운동도 하지만 가서 배우는 거랑 제가 혼자 하는 건 또 다르잖아요.”
“요가를 하고 난 후에는 구부정하게 앉으려다가도 반듯이 앉아야지 하면서 신경을 써서 앉게 되더라고요. 맨날 숙여서 그런가, 몸이 앞으로 쏠리는데, 될 수 있으면 항상 머리에 생각하고 바르게 앉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