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려, 윤석열 정부!
윤석열 정부가 출범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2일, 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비판하며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방향에 관한 브리핑’을 발표했는데요. 기후위기 해결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기후위기의 적이 되겠다는 선언으로 보일 만큼 한참 잘못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역시 문제가 많습니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주요이력에 대한 블랙리스트 성격의 명단 작성 및 제출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지난 4월 11일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의 핵심 인물로 밝혀진 문체부 고위 공무원 2명에 대해 문체부가 뒤늦게 징계를 추진하자 문체부 전직 장·차관 등이 구명운동에 나섰다고 합니다. 새 정부 출범이 한 달여 남았음에도 벌써 이런 역사 부인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블랙리스트 실행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 힘’으로부터 지금까지 책임 있는 사죄와 반성, 재발 방지 약속의 말을 단 한마디도 듣지 못했죠. 그렇기에 블랙리스트 수사 당시 책임자였던 윤석열 당선자와 ‘국민의 힘’에게 다시금 요구합니다.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약속하고, 제대로 된 탄소중립 정책 만들어라! 정신차려, 국민의 힘! 정신차려, 윤석열 정부! |
주간논평 윤석열정부는 퇴행적인 기후 정책을 철회하라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브리핑에 부쳐
지난 4월 12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비판하며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방향에 관한 브리핑’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이번 브리핑은 기후위기에 한껏 무능했던 문재인 정부를 넘어, 대놓고 기후위기 대응의 적이 되겠다는 자기 고백에 가깝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과 함께 “다시 대한민국”을 외쳤지만, 실상 “다시 원전”에 다름 아니다. |
기자회견 문체부 전직 장차관들의 블랙리스트 사태 책임 공무원 징계 중단 청원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윤석열정부는 블랙리스트 국가범죄에 대한 책임있는 처벌과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우리는 예술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예술을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5년간 블랙리스트 청산을 위하여 거리에 나와 싸워왔습니다. 블랙리스트 실행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 힘’으로부터 지금까지 책임 있는 사죄와 반성, 재발 방지 약속의 말을 단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블랙리스트 수사 당시 책임자였던 윤석열 당선자와 ‘국민의 힘’에게 다시금 요구합니다.
일시 _ 2022년 4월 14일(목) 11시 장소 _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주최 _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문화연대 |
활동후기
상큼한 봄내음 맡으며 — 소모임 야호! 4월 둘째주 활동후기
삶-체제 전환을 위해 유쾌한 실천을 만들어가는 문화연대에서 4월부터 소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엔 등산 야호! 자전거 야호! 두 모임을 가졌는데요. 상큼한 봄내음을 맡으며, 즐거운 수다를 나눈 4월 둘째주 소모임 야호! 소식 전해드립니다. |
활동후기 투쟁 없는 삶으로 돌아가지 않으리 — 전장연 10차 삭발 투쟁 결의식 연대활동
지난 4월 12일, 장애인권리예산 인수위 답변 촉구를 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삭발 투쟁 결의식에 문화연대 활동가들도 함께 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은 다른 어떤 권리만큼이나 중요한 권리라고 합니다. 장애인은 이동할 수 없었고, 이동할 수 없기에 교육받지 못했고, 교육받지 못했기에 노동할 수 없었고, 노동할 수 없기에 시설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활동홍보_탄원서 연명 요청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민사소송의 올바른 판결을 요청한다
지난 2017년 문화예술계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실행과 관련해 정부 및 핵심 가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4차 민사소송에서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지니는 유의미와 영향을 바탕으로, 해당 1~3차 재판들도 올바른 판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아래 탄원서를 통해 더 다양하고 더 많은 목소리를 이번 변론기일에 맞춰 재판부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
연대홍보 차별금지법 4월 제정 쟁취 평등텐트촌 & 단식투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부산에서 서울까지 30일의 도보행진을 진행한 종걸과 미류 두 활동가가 4월 11일(월)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을 시작합니다. 혐오와 차별의 정치, 2022년 4월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우리가 함께 변화시킵시다!
전국공동행동 주간 _ 2022. 4. 18. ~ 24. |
연대홍보 공유성북원탁회의 416공동행동 416 기억의 소품
공유성북원탁회의에서 세월호 8주기를 맞아, 공동행동을 진행합니다. 당신의 416은 무엇으로 기억되나요? 기억의 소품과 함께 그날을 기억하는 길을 걷고 같은 배에 올라타보는 시간을 함께해요.
일시 _ 2022. 4. 16. 오후 2시 ~ 장소 _ 성북 지역 일대 |
연대홍보 정릉종합사회복지관 노동자들과 함께 살기좋은 성북 만들기
하나. 성북구청의 주민폭행 사태 공개사과와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정상화 촉구를 위한 주민 공동성명 성북구청의 주민폭력에 대해 항의하고 정릉종합사회복지관 노동탄압의 진실을 알리고 성북의 민주주의, 노동존중, 인권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공동성명서에 연명해 주세요.
둘. [손에 손잡고 참여하기] 정릉종합사회복지관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시민문화제 •일시 : 2022년 04월 16일(토) 오후 4시30분 •장소 : 성북천 분수광장 (한성대입구역 2번출구) •주최 : 정릉종합사회복지관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동네친구 •주요 프로그램 : 경과공유, 영상상영, 노래공연, 이야기손님, 연대발언, 향후 계획발표, 성북주민연대선언문 발표 외
셋. [직접행동, 내가간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앞 주민 필리버스터+문화행동 •일시 : 2022년 04월 25일(월)부터, 매일 평일 낮 12시~1시 •장소 :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앞 •주요 내용 : 스스로 기획하는 발언, 낭독, 춤, 노래, 장기자랑, 투머치토크, 피켓팅, 그림그리기, 길거리포럼, 수다회, 소풍, 기타 퍼포먼스 등 진행 |
연대홍보 빼앗긴 노동, 인권, 생태, 평화의 '봄바람' 다른 세상을 만나는 40일 순례
지난 3월 1일 평화바람 문정현 신부님이 한반도 평화, 평등, 생태를 위한 40일 순례에 나섬을 알렸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차별과 불평등, 기후 위기와 전쟁 위험을 직시하고 다른 세상을 향해 투쟁하는 사람들, 우리의 삶이 지닌 가능성과 힘을 스스로 실천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며,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길동무는 40일 순례 '봄바람'의 길이 되고 동행인이 됩니다. 3월 15일 제주를 출발하여 4월 30일 서울로 향하는 길에 길동무로 함께 나서 주세요.
일시 _ 2022. 3. 15. - 4. 30. |
매주 수요일, 문화빵이 배달됩니다 문화연대 뉴스레터 '문화빵'을 주문하시면, 문화연대의 성명과 논평, 뉴스브리핑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더 문화연대하자! 함께 길을 내는 동지가, 그 길을 함께 나아가며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동료가, 길 위에서 지치면 함께 쉬다 다시 손을 맞잡고 일어나는 친구가 되어주세요! |
문화연대 CulturalAction (03708)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Tel. 02) 773-7707 ㅣ Fax. 02) 737-3837 | Email. culture918@gmail.com
본 메일에 대한 문의는 여기로 연락바랍니다. Copyright © 2021 Culturalaction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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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출범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2일, 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비판하며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방향에 관한 브리핑’을 발표했는데요. 기후위기 해결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수준이 아니라, 대놓고 기후위기의 적이 되겠다는 선언으로 보일 만큼 한참 잘못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역시 문제가 많습니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주요이력에 대한 블랙리스트 성격의 명단 작성 및 제출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지난 4월 11일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의 핵심 인물로 밝혀진 문체부 고위 공무원 2명에 대해 문체부가 뒤늦게 징계를 추진하자 문체부 전직 장·차관 등이 구명운동에 나섰다고 합니다. 새 정부 출범이 한 달여 남았음에도 벌써 이런 역사 부인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블랙리스트 실행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 힘’으로부터 지금까지 책임 있는 사죄와 반성, 재발 방지 약속의 말을 단 한마디도 듣지 못했죠. 그렇기에 블랙리스트 수사 당시 책임자였던 윤석열 당선자와 ‘국민의 힘’에게 다시금 요구합니다.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약속하고, 제대로 된 탄소중립 정책 만들어라!
정신차려, 국민의 힘! 정신차려, 윤석열 정부!
윤석열정부는 퇴행적인 기후 정책을 철회하라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브리핑에 부쳐
지난 4월 12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비판하며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방향에 관한 브리핑’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이번 브리핑은 기후위기에 한껏 무능했던 문재인 정부를 넘어, 대놓고 기후위기 대응의 적이 되겠다는 자기 고백에 가깝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과 함께 “다시 대한민국”을 외쳤지만, 실상 “다시 원전”에 다름 아니다.
문체부 전직 장차관들의 블랙리스트 사태 책임 공무원 징계 중단 청원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윤석열정부는 블랙리스트 국가범죄에 대한 책임있는 처벌과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우리는 예술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예술을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5년간 블랙리스트 청산을 위하여 거리에 나와 싸워왔습니다. 블랙리스트 실행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 힘’으로부터 지금까지 책임 있는 사죄와 반성, 재발 방지 약속의 말을 단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블랙리스트 수사 당시 책임자였던 윤석열 당선자와 ‘국민의 힘’에게 다시금 요구합니다.
일시 _ 2022년 4월 14일(목) 11시
장소 _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주최 _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문화연대
삶-체제 전환을 위해 유쾌한 실천을 만들어가는 문화연대에서 4월부터 소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엔 등산 야호! 자전거 야호! 두 모임을 가졌는데요.
상큼한 봄내음을 맡으며, 즐거운 수다를 나눈 4월 둘째주 소모임 야호!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4월 12일, 장애인권리예산 인수위 답변 촉구를 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삭발 투쟁 결의식에 문화연대 활동가들도 함께 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은 다른 어떤 권리만큼이나 중요한 권리라고 합니다. 장애인은 이동할 수 없었고, 이동할 수 없기에 교육받지 못했고, 교육받지 못했기에 노동할 수 없었고, 노동할 수 없기에 시설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민사소송의 올바른 판결을 요청한다
지난 2017년 문화예술계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실행과 관련해 정부 및 핵심 가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4차 민사소송에서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지니는 유의미와 영향을 바탕으로, 해당 1~3차 재판들도 올바른 판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아래 탄원서를 통해 더 다양하고 더 많은 목소리를 이번 변론기일에 맞춰 재판부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부산에서 서울까지 30일의 도보행진을 진행한 종걸과 미류 두 활동가가 4월 11일(월)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을 시작합니다.
혐오와 차별의 정치, 2022년 4월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우리가 함께 변화시킵시다!
전국공동행동 주간 _ 2022. 4. 18. ~ 24.
일시 _ 2022. 4. 16. 오후 2시 ~
장소 _ 성북 지역 일대
함께 살기좋은 성북 만들기
3월 15일 제주를 출발하여 4월 30일 서울로 향하는 길에 길동무로 함께 나서 주세요.
일시 _ 2022. 3. 15. -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