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no. 21. 6월 1주 자유의 장송가를 멈춰라

2023-05-31
조회수 198

문화연대 주간 뉴스레터
문화빵

2023년 5월 31일에 보내는 올해 스물한번째 뉴스레터

공동성명_블랙리스트 이후(준)

자유의 장송가를 멈춰라
― <예술의전당 베토벤교향곡 9번 합창 공연해설서 배포 중단 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이번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예술검열 사건이 일어났다. 5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우리말로 부르는 베토벤 교향곡 9번-자유의 송가’ 공연에서였다. 예술의전당은 공연 당시 무료로 제공하는 공연 해설서 배포를 막았다. “포스터와 안내 책자 표지 모양이 왜 다르냐”, “왜 환희의 송가가 아니라 ‘자유’의 송가냐”, “포스터에는 없는 ‘자유’라는 말이 왜 안내 책자에는 있느냐” 라고 물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어보내 윗사람에게 확인을 받고서야 배포 중지된 안내 책자가, 문제 없다고 확인받았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공연을 가치롭게 향유할 시민의 문화권리와 공연을 만든 예술인들의 기획의도와 창작의 가치는 고려되지 않았다.


기획연재

문화연대의 새얼굴을 소개합니다
— 문화정책센터 헤즈 활동가


예술과 운동의 접점을 끊임없이 만들어나가는 활동가 헤즈를 아시나요? 유쾌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자신의 길을 가꾸어나가는 헤즈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어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왔던 인턴활동가 고유님이 인터뷰했답니다.

기획연재_파견라떼
‘꽃들에게 희망을’ 희망광장 희망텐트촌, Occupy 99%의 저항!


봄이다. 2012년 꽃피는 춘삼월. 지난 겨울 희망뚜벅이는 열심히 걷고 걸었다. 그리고 쌍용자동차 공장을 포위하며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외쳤다. 하지만 희망뚜벅이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그곳이 아니었다. 서울광장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시작하기로 했다. 희망이라는 이름을 걸고 우린 이 곳을 희망광장 희망텐트촌이라 부르기로 했다. 봄이 오는 3월이니 꽃을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준비해 보기로 했다. 

활동홍보_소모임야호

이태원 기억 담기 #4


10· 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에 포스트잇으로 추모 메시지를 남겨주고 있습니다. 보존을 위해 수거한 메시지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오는 6월 18일(일) 10시부터 이태원역 1번출구와 연희동 문화연대 사무실에서 진행해요. 함께 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일시 및 장소 _ 6월 18일(일) 10:00~16:00
  • 10:00~11:30 포스트잇 수거 및 현장 정비 작업 (이태원역 1번출구 인근)
  • 11:30~13:00 식사 및 이동
  • 13:00~16:00 아카이빙 작업 (서대문구 연희동 문화연대 사무실)
활동홍보_사회예술네트워크

농성연대 바느질행동 두번째


세종호텔지부 투쟁에 연대하는 바느질로 연대하는 바느질 행동! 지난 번엔 바느질로 농성장 현수막을 만들었습니다. 농성천막을 친 4번 중 2번이나 구청에서 뜯어가버려서, 다시 정비했었죠. 이번주 바느질행동은 조리사 모자에 바느질하기! 준비물은 없어요.


  • 일시 _ 6월1일 목요일 1시부터 문화제전까지
  • 장소 _ 세종호텔 농성장
  • 문의 _ 신유아 활동가
활동홍보_마백클럽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안 해도 되는 이유


살면서 한 번은 "운동 좀 해라"는 말씀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운동해야 하는 이유만 차고 넘치고 너도나도 운동 권하는 세상에서 "운동 안 해도 되는 이유"를 말하는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 문화연대 이대택 집행위원이 이야기꾼으로 나섭니다. 들어야 하는 이유만 있지, 안 들어도 되는 이유가 없는 이야기! 


  • 일시 _ 6월 22일(목) 19:00~
  • 장소 _ 플록카페(서울 동대문구 왕산로9길 24, 삼육빌딩 1층)
  • 이야기꾼 _ 이대택 문화연대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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