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no. 20. 타투 합법화를 위한 ‘타투업법 제정안’을 지지하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폭력 책임자 엄벌 촉구 탄원서’ 제출. 블랙리스트, 끝나지 않은 이유, 뭐냐면. 쓰읽말모, 다른 집/삶은 가능하다.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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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 류호정 의원이 ‘타투업법 제정안’ 입안과 관련한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타투 합법화에 대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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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




타투 합법화를 위한 ‘타투업법 제정안’을 지지한다


지난 6월 8일, 류호정 의원이 ‘타투업법 제정안’ 입안과 관련한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타투 합법화에 대한 논의가 다시 한번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의료인만 시술 가능’하도록 하는 대법원의 판례를 넘어, 타투가 의료행위가 아닌 문화예술의 한 영역으로서 일반 직업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타투는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현재는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타투는 자신의 신체를 통한 미적 표현의 방식이자 개인의 정체성과 개성을 드러내는 표현 수단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타투에 대한 법적 · 제도적 개입은 몸을 둘러싼 자기 결정권에 대한 국가적 침해와 억압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즉, 타투에 대한 법적 규제와 검열은 예술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로 볼 여지가 충분하며, 다르게 말하며 타투 합법화의 문제는 문화예술에 대한 검열이자, 인간의 기본권 문제와도 연결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이미 타투가 합법화되어 있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타투가 아직도 불법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법체계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 채, 오히려 현실과의 괴리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라도 타투에 대한 합법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활동후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폭력 책임자 엄벌 촉구 탄원서’ 제출하고 왔습니다!


지난 3월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와 함께 서명 받았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폭력 책임자 엄벌 촉구 탄원서’를 지난 6월 9일 서울 중앙 고등법원 재판부에 제출했다. 김기춘 조윤선 등 블랙리스트 범죄 핵심 가해자들에게...
















기획연재 
뭐냐면? #2 _ 블랙리스트, 끝나지 않은 이유!

문화연대가 주목하는 사회 · 문화의 쟁점과 의미에 대하여 알기 쉽게 만든 영상 콘텐츠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피해자에 대한 보상도,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제도 마련도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 범죄 사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가 발표한 제도 개선안은 형식적인 개선만 있었을 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면?! 













활동홍보 <문화/과학> 쓰다 읽다 말하다, 모이다 #5
다른 집/삶은 가능하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 관심은 대개 각자의 집에서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렇다면 집은 파편화되고 고립된 삶의 공간에 불과하다. 다섯번 째 쓰읽말모에서는 <문화/과학>
106호의 특집글을 중심으로 집을 둘러싼 현상을 진단하고 다른 집/삶의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 일시 : 2021. 6.  25. (금) 19:00~21:00
    • 진행 : 온라인 집담회























활동홍보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하나. 생활임금 쟁취! 국민건강보험 공공성 강화! 고객센터 직영화_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쟁취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집중결의대회!
  • 일시 :  2021. 6. 19. (토) 13:00
  • 장소 : 국민건강보험공단 앞(가)
둘. 원주에서 로비농성 중인 고객센터 노동자들에게 보낼 응원 인증샷  SNS캠페인 참여!
#국민건강보험_공공성_강화 #고객센터_직영화 #노동권_보장 #건보고객센터_노동자들의_파업을_지지합니다


















연대홍보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
구본주 · 나규환 · 박영균 · 전미영展

누군가 맨 처음 첫발을 뗀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겹쳐지고 겹쳐져서 길이 된다. 그래서 길이란 개인사의 기억은 물론 집단의 역사가 쌓이는 곳이다. 즉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쌓인 과거이고 또 미래를 향해 열린 통로다. 사람의 발자국 위에 또다른 발자국이 끝없이 오버랩 되는 길은 결국 누군가가 걸어 들어간 입구이자 걸어 나온 출구다. 그래서 길은 서로를 향해 양쪽으로 열린 공간이다.

  • 일시 : 2021. 6. 8. (화) ~ 8. 31. (화)
  • 장소 : 신동엽문학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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