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빵
2023년 6월 21일에 보내는 올해 스물네번째 뉴스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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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블랙리스트 실행자 오정희씨를 내세운 문체부 • 대통령실 •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이후 계획 발표
지난 6월 18일, 여러 문화예술인이 모여 "문체부 • 대통령실 •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이후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블랙리스트_오정희 사태와 예술권력에 대하여"를 주제로 현장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블랙리스트 사태에 가담했던 오정희가 ‘2023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에서 사퇴했지만, 우리의 사회적 제안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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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_소모임 야호 이태원 기억담기 우리에게는 물성 있는 추모가 필요하다
지난 6월 18일 일요일, 문화연대 소모임 야호에서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메시지를 아카이빙하는 ‘이태원 기억 담기‘ 활동의 네 번째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문화연대 회원들과 시민들이 여럿 모였는데요. 네 번째 모임인 만큼 이미 지난 모임에 여러 번 활동한 적 있는 참여자들은 물론, 이번이 첫 번째 활동인 참여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한 모임이었습니다.
참여자 퍼핀님의 후기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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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연대를 시작하다 - 농성장 정원(庭園) 만들기
2013년도 강추위로 한해가 시작됐다.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앞 철탑 위 노동자들의 사투는 100일이 지나도록 이어지고 있었고, 대한문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분향소는 여전히 경찰의 시비와 협박에 시달렸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한문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분향소 천막에 화재가 발생해 설치된 천막이 불에 완전히 탔다.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잡혔지만 화재로 잿더미가 된 분향소는 쓰레기 더미로 바뀌어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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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_스포츠 티키타카 #4 운동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요! 다만!
소위 ‘체육학과’ 교수라는 내가 “운동하지 않아도 돼요!”라고 하면 사람들은 일단 웃어넘기려 한다. 농담으로 듣는다. 운동을 쉽고 편히 생각하라고 다독이는 말로 여긴다. 다시 정색하며 말한다. “진짜요. 운동 안 해도 돼요.” 사람들의 표정은 순간 바뀐다. 나는 진심으로 한 얘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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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7월 1일 을지로2가 일대에서 부스, 무대, 행진 프로그램들로 참여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해에도 변함없이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열립니다. 지난 23년간 단 한 해도 포기한 적이 없었듯이, 올해도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한다면, 우리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서울퀴어퍼레이드 개최를 통해 불허합니다. 문화연대에서도 이날 참여해 회원들과 예술행동을 한 바탕 벌일 예정입니다. 다음주에 나갈 공지를 눈여겨봐주세요.
- 일시 _ 2023. 07. 01(토)
- 장소 _ 을지로2가 일대(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 앞~을지로2가 사거리~청계천 삼일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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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모두의 스포츠 ‘모두의 스포츠’를 함께 만들어갈 ‘모두’가 되어주세요!
'모두의 스포츠'는 스포츠의 변화를 바라는 이들의 느슨하지만 꾸준한 연대체입니다. '모두의 스포츠' '모두의 운동장'을 지향하는 개인과 단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각자의 현장에서 품어왔던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움직임을 함께 만들어가요. 하나의 움직임이 모이고 연결될 때마다 우리의 움직임은 더욱 커지고 우리의 운동장은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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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마백클럽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안 해도 되는 이유
살면서 한 번은 "운동 좀 해라"는 말씀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운동해야 하는 이유만 차고 넘치고 너도나도 운동 권하는 세상에서 "운동 안 해도 되는 이유"를 말하는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 문화연대 이대택 집행위원이 이야기꾼으로 나섭니다. 들어야 하는 이유만 있지, 안 들어도 되는 이유가 없는 이야기!
- 일시 _ 6월 22일(목) 19:00~
- 장소 _ 플록카페(서울 동대문구 왕산로9길 24, 삼육빌딩 1층)
- 이야기꾼 _ 이대택 문화연대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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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마백클럽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다섯번째 마백클럽은 1930년대 신문연재소설 작가로 유명했던 작가 김말봉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쿵짝쿵짝 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와 함께합니다. 신민요와 변사들의 구수한 입담에 몸을 맡기며 30년대 시대상을 들어보아요. 연극을 관람하고선 이야기꾼으로 정안나 작가/연출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문화연대 강윤주 집행위원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일시 _ 2023년 6월 29일(목) 저녁 8시
- 장소 _ 한성아트홀 1관(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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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문화연대 온라인 북토크 DMO 지역관광 마케팅
일본의 마을 미나미오구니마치의 DMO 설립 준비 과정을 담은 책 <돈 버는 로컬>의 역자 조희정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_ 2023년 7월 6일 목요일 저녁 8시~10시
- 장소 _ ZOOM (아래 신청서를 통해 신청해주신 분들께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사회 _ 강윤주 문화연대 집행위원
- 문의 _ 문화연대 02-773-7707, culture9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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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문화빵이 배달됩니다 문화연대 뉴스레터 '문화빵'을 주문하시면, 문화연대의 성명과 논평, 뉴스브리핑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더 문화연대하자! 함께 길을 내는 동지가, 그 길을 함께 나아가며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동료가, 길 위에서 지치면 함께 쉬다 다시 손을 맞잡고 일어나는 친구가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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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CulturalAction (03708)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Tel. 02) 773-7707 ㅣ Fax. 02) 737-3837 | Email. culture9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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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실행자 오정희씨를 내세운 문체부 • 대통령실 •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이후 계획 발표
지난 6월 18일, 여러 문화예술인이 모여 "문체부 • 대통령실 •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이후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블랙리스트_오정희 사태와 예술권력에 대하여"를 주제로 현장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블랙리스트 사태에 가담했던 오정희가 ‘2023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에서 사퇴했지만, 우리의 사회적 제안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우리에게는 물성 있는 추모가 필요하다
지난 6월 18일 일요일, 문화연대 소모임 야호에서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메시지를 아카이빙하는 ‘이태원 기억 담기‘ 활동의 네 번째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문화연대 회원들과 시민들이 여럿 모였는데요. 네 번째 모임인 만큼 이미 지난 모임에 여러 번 활동한 적 있는 참여자들은 물론, 이번이 첫 번째 활동인 참여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한 모임이었습니다.
참여자 퍼핀님의 후기 함께 보시죠!
기획연재_파견라뗴
2013년도 강추위로 한해가 시작됐다.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앞 철탑 위 노동자들의 사투는 100일이 지나도록 이어지고 있었고, 대한문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분향소는 여전히 경찰의 시비와 협박에 시달렸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한문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분향소 천막에 화재가 발생해 설치된 천막이 불에 완전히 탔다.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잡혔지만 화재로 잿더미가 된 분향소는 쓰레기 더미로 바뀌어 버렸다.
운동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요! 다만!
소위 ‘체육학과’ 교수라는 내가 “운동하지 않아도 돼요!”라고 하면 사람들은 일단 웃어넘기려 한다. 농담으로 듣는다. 운동을 쉽고 편히 생각하라고 다독이는 말로 여긴다. 다시 정색하며 말한다. “진짜요. 운동 안 해도 돼요.” 사람들의 표정은 순간 바뀐다. 나는 진심으로 한 얘기다.
‘모두의 스포츠’를 함께 만들어갈 ‘모두’가 되어주세요!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안 해도 되는 이유
살면서 한 번은 "운동 좀 해라"는 말씀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운동해야 하는 이유만 차고 넘치고 너도나도 운동 권하는 세상에서 "운동 안 해도 되는 이유"를 말하는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 문화연대 이대택 집행위원이 이야기꾼으로 나섭니다. 들어야 하는 이유만 있지, 안 들어도 되는 이유가 없는 이야기!
다섯번째 마백클럽은 1930년대 신문연재소설 작가로 유명했던 작가 김말봉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쿵짝쿵짝 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와 함께합니다. 신민요와 변사들의 구수한 입담에 몸을 맡기며 30년대 시대상을 들어보아요.
연극을 관람하고선 이야기꾼으로 정안나 작가/연출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문화연대 강윤주 집행위원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DMO 지역관광 마케팅
일본의 마을 미나미오구니마치의 DMO 설립 준비 과정을 담은 책 <돈 버는 로컬>의 역자 조희정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