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빵
2023년 7월 26일에 보내는 올해 스물아홉번째 뉴스레터 |
논평 도서관은 이념전쟁의 장이 아니다! 보수단체는 근거 없는 금서 지정 요청을 중단하라!
보수 성향의 민간 단체들이 인권·평화·성교육 등을 다룬 어린이·청소년 책이 “유해 도서”라며 공공도서관 등에 “열람 제한 및 폐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도서관에서는 이들 단체들이 제기한 도서출판물 117종의 유해성 여부를 심의해달라고 간행물윤리위원회에 의뢰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볼모로 한 보수 진영의 이념 논쟁 프레임에 불과하다. 도서관은 다양한 책들을 편견 없이 읽고 나누는 지식의 공간이다. 그리고 다양한 생각과 사상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경합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는 지적 탐구의 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수단체들의 근거 없는 금서 도서 지정 요청을 지금이라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
기자회견_문화연대·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 원주 아카데미극장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직권지정되어야 합니다.
원주 아카데미극장은 1963년에 지어진 이래로 현재까지 극장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입니다. 아카데미극장은 단관극장이라는 건축물로서의 독특한 가치뿐만 아니라, 원주 시민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문화시설로서 시민들의 기억을 함께 해온 역사적, 문화적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 공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한때는 연인의 데이트 장소였으며, 또 누군가에겐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세상을 본 공간이었을 아카데미극장이 지금은 낡았다는 이유로, 도시의 미관을 정화한다는 이유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철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무자격 무감수성 무책임 인권위원 이충상 자진사퇴 촉구 기자회견 인권위원으로서도 공직자로서도 자격 없는 이충상씨는 즉각 사퇴하라!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 2022년 임명 이후 인권위원으로서 자질에 대해 끊임없이 비판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노조법 제2, 3조 개정안이나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건에서 노동권에 대한 몰이해, ‘윤석열차’ 검열에 대한 부실한 심의 및 각하 결정, 성소수자/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선동, 10. 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모욕 등, 이충상 위원이 지난 9개월 간 한 인권침해와 차별 행위는 이루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최근에는 국가인권위원회를 대표해서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 심의 과정에서 ‘군형법 제92조의6 추행죄’에 대한 발언을 누락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 74개 인권시민사회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 이충상 상임위원의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
기획연재_새얼굴을 소개합니다 홍태림, 관료 권력의 감시자
미술 작업에서 비평으로, 비평에서 문화·예술 정책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온 홍태림 집행위원을 소개합니다. 홍태림 집행위원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후속 대응 등을 문화연대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현장이 견제와 감시를 수행하면서, 관료 권력으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홍태림 집행위원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
SF 리얼리즘: 기술은 발전하지만, 전망은 사라졌다
엄청난 기술 진보와 사회혁신을 온 몸으로 겪고 있지만, 삶이 나아졌다는 생각은 좀처럼 들지 않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이미 SF를 앞질렀다. SF는 이제 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의 소셜 픽션(Social Fiction), 즉 리얼리즘이 되어버린 것이다. |
2011년 6월 11일, 드디어 희망버스가 출발시동을 걸었다. 희망버스는 누구나 탈 수 있고, 무엇보다 해고노동자가 또 다른 해고노동자와 연대하고, 우리가 우리와 연대하는 버스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노동자들이 투쟁에 허덕이며 살 길을 모색하기에 전전긍긍하던 시기였지만 해고노동자가 해고노동자와 연대하는 것이야 말로 상생하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희망버스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 |
지난 7월 22일(토), 스페이스엠에서 문화연대 집행위원과 활동가가 모여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엔 문화연대 상반기 활동을 평가하고 하반기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오후엔 주요 현안을 토론하였습니다. |
활동홍보_소모임 야호 이태원 기억 담기 #6
이태원 기억 담기는 10· 29 이태원참사를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시민들이 남겨준 추모 메시지를 함께 수거하고 분류하는 활동입니다. 이번 모임에선 7월 29일(토) 10시부터 연희동 문화연대 사무실에서 메시지 아카이빙 작업을 함께합니다. 함께 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 일시 : 7월 29일(토) 10:00~15:00
- 장소 : 문화연대(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 기억 담기 활동 종료 후, 17:00까지 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이동하여 문화제에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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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상근활동가 하계휴가🎊 공지
돌아오는 8월 첫째주(7.31.~8.4.), 문화연대 상근활동가들이 여름맞이 휴가를 떠납니다🏄♂️ 문화빵은 한 주 쉬어가요. 잘 충전해서 더욱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문화빵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이번주 문화빵,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날카로운 비판은 문화빵을 풍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
매주 수요일, 문화빵이 배달됩니다 문화연대 뉴스레터 '문화빵'을 주문하시면, 문화연대의 성명과 논평, 뉴스브리핑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더 문화연대하자! 함께 길을 내는 동지가, 그 길을 함께 나아가며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동료가, 길 위에서 지치면 함께 쉬다 다시 손을 맞잡고 일어나는 친구가 되어주세요! |
문화연대 CulturalAction (03708)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Tel. 02) 773-7707 ㅣ Fax. 02) 737-3837 | Email. culture9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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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이념전쟁의 장이 아니다!
보수단체는 근거 없는 금서 지정 요청을 중단하라!
보수 성향의 민간 단체들이 인권·평화·성교육 등을 다룬 어린이·청소년 책이 “유해 도서”라며 공공도서관 등에 “열람 제한 및 폐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도서관에서는 이들 단체들이 제기한 도서출판물 117종의 유해성 여부를 심의해달라고 간행물윤리위원회에 의뢰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볼모로 한 보수 진영의 이념 논쟁 프레임에 불과하다. 도서관은 다양한 책들을 편견 없이 읽고 나누는 지식의 공간이다. 그리고 다양한 생각과 사상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경합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는 지적 탐구의 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수단체들의 근거 없는 금서 도서 지정 요청을 지금이라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원주 아카데미극장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직권지정되어야 합니다.
원주 아카데미극장은 1963년에 지어진 이래로 현재까지 극장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입니다. 아카데미극장은 단관극장이라는 건축물로서의 독특한 가치뿐만 아니라, 원주 시민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문화시설로서 시민들의 기억을 함께 해온 역사적, 문화적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 공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한때는 연인의 데이트 장소였으며, 또 누군가에겐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세상을 본 공간이었을 아카데미극장이 지금은 낡았다는 이유로, 도시의 미관을 정화한다는 이유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철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권위원으로서도 공직자로서도 자격 없는 이충상씨는 즉각 사퇴하라!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 2022년 임명 이후 인권위원으로서 자질에 대해 끊임없이 비판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노조법 제2, 3조 개정안이나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건에서 노동권에 대한 몰이해, ‘윤석열차’ 검열에 대한 부실한 심의 및 각하 결정, 성소수자/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선동, 10. 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모욕 등, 이충상 위원이 지난 9개월 간 한 인권침해와 차별 행위는 이루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최근에는 국가인권위원회를 대표해서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 심의 과정에서 ‘군형법 제92조의6 추행죄’에 대한 발언을 누락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 74개 인권시민사회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 이충상 상임위원의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홍태림, 관료 권력의 감시자
미술 작업에서 비평으로, 비평에서 문화·예술 정책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온 홍태림 집행위원을 소개합니다. 홍태림 집행위원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후속 대응 등을 문화연대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현장이 견제와 감시를 수행하면서, 관료 권력으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홍태림 집행위원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기획연재_기술미디어칼럼
엄청난 기술 진보와 사회혁신을 온 몸으로 겪고 있지만, 삶이 나아졌다는 생각은 좀처럼 들지 않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이미 SF를 앞질렀다.
SF는 이제 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의 소셜 픽션(Social Fiction), 즉 리얼리즘이 되어버린 것이다.
기획연재_파견라떼
2011년 6월 11일, 드디어 희망버스가 출발시동을 걸었다. 희망버스는 누구나 탈 수 있고, 무엇보다 해고노동자가 또 다른 해고노동자와 연대하고, 우리가 우리와 연대하는 버스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노동자들이 투쟁에 허덕이며 살 길을 모색하기에 전전긍긍하던 시기였지만 해고노동자가 해고노동자와 연대하는 것이야 말로 상생하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희망버스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
활동후기
지난 7월 22일(토), 스페이스엠에서 문화연대 집행위원과 활동가가 모여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엔 문화연대 상반기 활동을 평가하고 하반기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오후엔 주요 현안을 토론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선 7월 29일(토) 10시부터 연희동 문화연대 사무실에서 메시지 아카이빙 작업을 함께합니다. 함께 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