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빵
2024년 10월 16일에 보내는 올해 서른두번째 뉴스레터 |
공동논평 윤석열 대통령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용호성 차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할 자격이 없다 온 나라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국가범죄로 인해 한강 작가와 작품이 배제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게다가 지난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은 소위 좌파 문화예술인을 탄압해온 유인촌을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하기도 했죠. 유인촌 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부의 블랙리스트 국가범죄라는 역사적 트라우마와 예술에 대한 국가 폭력에 다시 맞서야 할 때입니다.
자세한 내용, 문화연대와 블랙리스트 이후의 공통 논평 함께 읽어보시죠. |
논평 최저학력제는 학생선수의 학습권을 위한 최후의 보루다 학생선수의 학습권 강화를 위해 도입된 최저학력제가 올해 9월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최저학력제는 최저학력에 미달한 학생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제도로, 학생선수 학습권의 보장을 위해 2010년도부터 교육부가 단계적으로 도입해왔습니다. 하지만, 최저학력제에 대한 엘리트 체육계를 비롯해 기성 세력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최저학력제 어떻게 바라봐야할까요? 문화연대의 날카로운 시선 함께 읽어보시죠. |
[문화학교 오늘 2기] 여성의 눈으로 보는 #재난 재난은 왜 여성에게 더 가혹한가
⭐강사 : 정원옥 (문화연구자, 문화사회연구소 대표) 문화연구자이며, 문화사회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동 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범죄 및 재난 참사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 문화정책을 비판하고 개입하는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문화연대 집행위원, 『문화/과학』 편집위원, 한국문화연구학회 운영위원, 경기도문화자치위원회 위원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10월 23일(수)부터 11월 20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총 다섯 번의 강의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활동후기 호호체육관 하반기 활동사진 모음
대학청소노동자의 스포츠권을 위한 프로젝트 '호호체육관', 올해 하반기에도 순항 중입니다. 2022년 말, 서강대 요가클래스로 시작한 호호체육관은 현재 총 4개 대학 5개 클래스로 확장되었답니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공동행동(비서공), 연세대학교 비정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성공회대 인권위원회·노학연대모임 가시, 서강대학교 인권실천모임 노고지리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호호체육관! 윤성희 작가님이 촬영해준 언니들의 멋진 활동사진, 함께 보시죠. |
활동홍보_서울와치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의정감시단 모집
문화연대가 회원 단체로 있는 '서울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시민의정감시단"에 초대합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합니다. 시민의정감시단 활동을 통해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직접 감시하고, 우리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참여 민주주의의 실현과 지방 의회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주요 활동 - 의정모니터링 교육 참여 (11월 2일 온라인)
- 관심 위원회에 배치되어 행정사무감사 기간(11월 4일~11월 17일) 중 4일 이상의 회의를 모니터링하고 위원회별 평가서를 작성합니다.
모집기간 |
활동홍보 이태원 기억 담기 활동가, 만남의 날
10·29 이태원 참사 추모메시지를 기록보존하는 활동 '이태원 기억 담기'가 어느덧 첫 허들을 넘고 있습니다. 수십만장에 달하는 메시지를 분류하고 보존하는 작업이 이제 곧 마무리되어요. 그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자원활동을 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기록보존팀은 이후 이 기억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기 위해, 체계적이며 튼튼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는 일을 계획하고 있어요. 오는 10월 19일, 이태원 기억 담기 자원활동가들의 만남 자리에 초대합니다. 그동안 활동 경과를 공유하고, 우리의 성과를 자축하는 시간을 가지려 해요. 또한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고민하려 합니다. 오랜 만에 얼굴 뵙고 근황도 나누고, 차담 나누어요.
|
활동홍보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메시지 낭독문화제 '닿을 수 있다면'
10.29 이태원참사 2주기를 맞아, 낭독문화제를 개최합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 시청 앞 시민분향소, 기억소통공간을 찾아 추모와 애도의 메시지를 남겨주었습니다. 낭독문화제에서는 참사에 누구보다 가슴을 아렸을 희생자의 유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희생자의 마지막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생존자와 구조자, 그리고 희생자의 고통과 유가족의 상실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를 함께 읽고 또 기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 일시 _ 2024.10.29.(화) 19:00~20:00
- 장소 _ 녹사평역 사거리 광장 (Cakeshop Seoul 앞)
|
연대홍보 모든 배는 파도를 넘어서 간다
문화연대 신민준 집행위원이 공동기획한 프로젝트가 10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부산 영도 OneZ 창고에서 열립니다. 연계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__ 이주, 피난, 유랑, 여행 등 사회 안에서 ‘이동’은 다양한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이슈입니다. 떠나려는 개인의 입장과 마음 그리고 이야기는 이 모든 현상들의 시작이 아닐까요? 청년예술인들이 부산에 머물며 작업한 프로젝트들의 쇼케이스 <모든 배는 파도를 넘어서 간다>의 핵심 주제인 ‘청년’, ‘지역’, ‘이동’에 대해 더 다채롭고 심층적으로 접근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 - [렉처] <영도로 표현된 부산이라는예술>, 24.10.19(토) 13시
- [토크] <지역에서 하고 있습니다>, 24.10.19(토) 16시
- [렉처] <지역 이동, 우리는 무엇을 꿈꾸었나> 24.10.26(토) 13시
- [토크] <청년들의 이동, 무엇 때문에 떠나고 싶었고 무엇을 찾아 나섰나?>, 24.10.26(토) 16시
|
문화연대의 지난 한달 살림살이를 공개합니다
문화연대의 지난 한달 살림살이를 공개합니다. 9월 재정결산 내역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주세요. |
매주 수요일, 문화빵이 가요 문화연대 뉴스레터 '문화빵'을 주문하시면, 문화연대의 성명과 논평, 뉴스브리핑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더 문화연대하자! 함께 길을 내는 동지가, 그 길을 함께 나아가며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동료가, 길 위에서 지치면 함께 쉬다 다시 손을 맞잡고 일어나는 친구가 되어주세요! |
문화연대 CulturalAction (03708)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Tel. 02) 773-7707 ㅣ Fax. 02) 737-3837 | Email. culture918@gmail.com
|
|
|
온 나라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국가범죄로 인해 한강 작가와 작품이 배제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게다가 지난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은 소위 좌파 문화예술인을 탄압해온 유인촌을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하기도 했죠.
유인촌 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부의 블랙리스트 국가범죄라는 역사적 트라우마와 예술에 대한 국가 폭력에 다시 맞서야 할 때입니다.
자세한 내용, 문화연대와 블랙리스트 이후의 공통 논평 함께 읽어보시죠.
학생선수의 학습권 강화를 위해 도입된 최저학력제가 올해 9월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최저학력제는 최저학력에 미달한 학생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제도로, 학생선수 학습권의 보장을 위해 2010년도부터 교육부가 단계적으로 도입해왔습니다.
하지만, 최저학력제에 대한 엘리트 체육계를 비롯해 기성 세력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최저학력제 어떻게 바라봐야할까요? 문화연대의 날카로운 시선 함께 읽어보시죠.
⭐강사 : 정원옥 (문화연구자, 문화사회연구소 대표)
문화연구자이며, 문화사회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동 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범죄 및 재난 참사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 문화정책을 비판하고 개입하는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문화연대 집행위원, 『문화/과학』 편집위원, 한국문화연구학회 운영위원, 경기도문화자치위원회 위원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10월 23일(수)부터 11월 20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총 다섯 번의 강의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호호체육관 하반기 활동사진 모음
대학청소노동자의 스포츠권을 위한 프로젝트 '호호체육관', 올해 하반기에도 순항 중입니다.
2022년 말, 서강대 요가클래스로 시작한 호호체육관은 현재 총 4개 대학 5개 클래스로 확장되었답니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공동행동(비서공), 연세대학교 비정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성공회대 인권위원회·노학연대모임 가시, 서강대학교 인권실천모임 노고지리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호호체육관! 윤성희 작가님이 촬영해준 언니들의 멋진 활동사진, 함께 보시죠.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의정감시단 모집
문화연대가 회원 단체로 있는 '서울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시민의정감시단"에 초대합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합니다. 시민의정감시단 활동을 통해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직접 감시하고, 우리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참여 민주주의의 실현과 지방 의회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주요 활동
이태원 기억 담기 활동가, 만남의 날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메시지 낭독문화제 '닿을 수 있다면'
10.29 이태원참사 2주기를 맞아, 낭독문화제를 개최합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 시청 앞 시민분향소, 기억소통공간을 찾아 추모와 애도의 메시지를 남겨주었습니다. 낭독문화제에서는 참사에 누구보다 가슴을 아렸을 희생자의 유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희생자의 마지막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생존자와 구조자, 그리고 희생자의 고통과 유가족의 상실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를 함께 읽고 또 기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모든 배는 파도를 넘어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