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대한철인3종협회의 미성년 꿈나무 선수 성폭행 사건 은폐 및 축소를 규탄한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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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주간 뉴스레터
문화빵

2025년 8월 27일에 보내는 올해 스물여덟번째 뉴스레터

기자회견

대한철인3종협회의 미성년 꿈나무 선수 성폭행 사건 은폐 및 축소를 규탄한다!


올해 초,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한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은 중학생인 피해자에게 끔찍한 시간이었습니다. 선배 선수의 강압적 부름에 숙소를 갈 수밖에 없었고, 그 숙소에서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부름에 또 다른 선배에게 도움도 요청해보았지만,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고, 오히려 범행 장소에 숨어든 다른 선배들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 와중에 벌어진 불법 촬영, 그리고 다른 남자 동료들에 의한 돌려보기와 성적 묘사는 이들이 과연 국가대표 꿈나무 선수들이 맞는지 충격적입니다. 더 끔찍한 사실은 그 영상이 다시 범행 장소로 불러들이는 협박의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자회견

철인3종, 미성년 선수 성폭력 및 불법촬영 은폐 및 축소 사건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8월 27일, JTBC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바와 같이 올해 초 벌어진 철인3종 꿈나무 동계합숙훈련에서의 성폭력과 협회의 사건 은폐/축소 의혹은 피해자에게 너무나 가혹한 시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선배의 반복적 호출과 성폭력 및 불법촬영 정황과 강요 · 통제에의 악용 의혹까지 드러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이 같은 문제는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의 관리/감독 기관인 문체부의 책임이 없다 할 수 없습니다. 관리책임자인 문체부 장관의 관리부실로 인하여 피해자의 인권이 침해되었으므로 함께 진정 조사를 받아 마땅합니다.

체육시민연대, 문화연대, 스포츠인권연구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등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이 사건을 진정하고, 국가기관의 관리와 행정 부실로 인한 체육계의 인권침해에 대한 총체적인 개선 권고를 해주실 것을 요청하기 위해, 오는 8월 28일 오전 10시 40분에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활동홍보

문화운동의 전환을 위한 연속 정책 집담회 “REBOOT”


내란 사태와 새 정부의 출범을 거치며 한국 사회의 근본적 전환에 대한 요구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문화연대는 21대 대선을 맞이하여 별도의 정책과제집을 제안하며 한국 사회의 변화와 함께 하는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10대 과제로 정리하여 발표한 바 있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새정부가 출발하면서 이러한 고민을 조금 더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각각의 의제들을 좀 더 뾰족하게 다듬는 과정으로 연속 정책 집담회를 준비해 여러분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 일시: 2025년 7월 초 ~ 10월 중순 (격주 목요일 19시 개최)
  • 참여방식: 온라인 ZOOM(사전신청 접수)
  • 진행방식: 발제 및 토론자 발표 이후 참여자 자유토론(약 2시간 소요)

활동홍보_대안체육회

우리한~스포츠법연구회 8월 모임


‘우리~하다’😣는 신체의 일부가 아리고 욱신욱신한 느낌이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입니다. 아직 사회적 약자에게 우리~한 스포츠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며, 시민들의 스포츠권 증진과 체육 분야 인권 침해 근절을 위한 쟁점을 발굴하려 합니다.

지난 3월 첫 번째 모임에서 우리나라 체육법의 주요 골자와 쟁점을 개괄하였고, 4월 모임에선 국민체육진흥법을 뜯어보았으며, 5월에는 새정부에 바라는 스포츠 정책 제안을 주제로 토론하였습니다. 6월에는 새정부 스포츠 정책 분석을 진행하였고요.


무더운 7월을 지나, 8월 말엔 김정환 법학박사와 함께 헌법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눕니다. 함께해요!

  • 🏐발제 : 헌법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법 (김정환 법학박사)
  • 🏐일시 : 2025.8.29.(금) 18시~20시
  • 🏐장소 : 민변 대회의실(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6길 74, 지하 1층) 
  • 🏐공동주최 : 문화연대 대안체육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활동홍보_문화사회연구소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현재와 미래


재난 참사 이후 다시 축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회복의 디딤돌로 전환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일시 : 2025년 9월 4일(목) 오후 2시~4시

🎇장소 : 용산구청 소회의실

🎇주최 : 함대건 용산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 / 문화사회연구소

🎇신청 : https://naver.me/G02DHoFx


🎤기조발언 : 함대건 용산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자캐오 신부

🎤사회 : 정원옥 문화사회연구소 대표

🎤발제

  • 애도와 회복으로서 축제: 다층적 피해자와 다양한 애도의 상상 _ 최성용 성공회대학교 열림교양대학 강사
  • 즐거움과 애도 사이 ― 국내외 재난 참사 지역에서 재개된 축제 사례를 중심으로 _ 권은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예술감독
  • 재난 회복을 위한 축제의 전환 _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
  • 이태원 지구촌 축제, 회복의 디딤돌로 전환하자 _ 박선영 시민자치문화센터 기획팀장

🎤종합토론

기획연재_스포츠와 문화

스포츠의 대중화, 문화적 의미를 묻다


[스포츠와 문화]는 일상의 문화로 자리잡은 스포츠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합니다. 그 속에서 드러나는 문화적 현상과 사회적 의미, 나아가 정책적 쟁점까지 짚어보는 비정기 기획 칼럼입니다.


스포츠를 문화(연구)적 맥락에서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스포츠를 문화로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신체 활동이나 경기 결과의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를 사회 속에서 발생하는 하나의 문화적 텍스트로 이해하는 관점이다. 이동연은 『문화연구와 스포츠: 대상과 방법에 대하여』에서 “스포츠는 대중들의 일상을 구성하는 문화텍스트이며, 스포츠의 다양한 사건과 현상 안에는 당대 사회의 문화적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가 생산된다”고 말한다. 이는 스포츠가 단순한 오락이나 경기의 차원을 넘어 사회화와 이데올로기 과정, 제도적 작용을 모두 포괄하는 현상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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