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형상업시설이 아니라 공공문화공간을 원한다고, 우리는 🏝️

2024-03-27
조회수 206

문화연대 주간 뉴스레터

문화빵

2024년 3월 27일에 보내는 올해 열두번째 뉴스레터


활동홍보

[문화학교 오늘] 한국의 문화정책을 말하다


동시대 문화정책과 문화운동에 줌 인(zoom in)! 문화연대와 문화사회연구소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학교 오늘 1기 '한국의 문화정책을 말하다' 강의를 시작합니다. △예술법의 탄생 △문화정책과 문화재정 △기후위기와 문화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화연대 후원회원은 50% 할인!


활동후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문화예술 현장 대토론회

4.10 총선을 앞두고 현장문화예술인들과 정당이 함께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문화예술 현장 대토론회>가 지난 3월21일 '그래,문화행동'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문화행동은 문화예술계 현장의 요구사항과 목표를 기반으로 대안적인 문화정치를 제안하기 위해 문화연대, 블랙리스트이후 등의 13개 현장조직들이 함께 만든 공론 네트워크로 제22대 국회에 개선 사항을 제안하기 위해 문화예술 현장의 의견을 모아내는, “그래, 문화행동 프로젝트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문화예술 현장 오픈마이크”(이하 오픈마이크)를 추진하여 ① 국회와 현장의 정책 협력 거버넌스 구축 ②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문화예술 분야 생태·환경 기준 마련 ③ 블랙리스트 특별법 제정④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확대 및 지원 ⑤ 지역 내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용과 공공자산화 ⑥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과 문화분권을 위한 문화재정 확충이 담긴「문화예술계가 제안하는 제22대 국회 문화정책 6대 과제」를 도출하였습니다. 


활동후기_서울공공성페스티벌
대형상업시설이 아니라 공공문화공간을 원한다고, 우리는

시민사회단체 및 문화예술인, 청년, 사회적 기업이 입주해 활동했던, 또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었던 공간인 서울혁신파크가 오세훈 시장의 취임 이후 철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서울시의 이러한 개발 광풍을 멈추기 위해, 또 서울혁신파크가 철거의 위기를 넘어 다시금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 서울 공공성 페스티벌을 진행했습니다.


문화연대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정에서 각종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서울혁신파크를 포함하여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위해 이용했던 공간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황을 짚으며 서울혁신파크를 중심으로 공공문화공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서울지역 공공문화공간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 문화연대는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많은 문화적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또 다양한 문화권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문화시설이 아니라 다소 규모 면에서는 작더라도 지역과 시민의 특성에 맞는 문화공간이 필요하며, 문화시설의 건립 과정에 문화적, 지역적, 도시적 관점과 같은 다양한 맥락에서 검토하고 논의할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활동홍보_<문화/과학> 117호 쓰읽말모
사회적 우울

다중재난 상황에서 비가시화되는 ‘기후 난민’이 된 이들의 불안과 취약성, 국가 폭력과 참사에 치유 받지 못한 수많은 몸과 마음, 과로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노동하는 몸, 정상성 논리에서 배제된 다른 몸과 아픈 몸, 적대와 혐오로 얼룩진 소셜미디어 정동의 굴곡에 다친 몸,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로 자살하고 부서지는 몸, 묻지마 살인과 노상 테러에 방치된 몸 등 사회적으로 누락되고 배제된 몸들이 구성하는 ‘사회적 우울’의 얽힘을 연결해 비판적으로 읽어내고, 이로부터 새로운 주체성의 정치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 일시 _ 2024. 3. 28.(목) 19:00~21:00
  • 온라인 생중계(문화연대 유튜브 채널)

활동홍보_징검다리 미술가게
여성, 작가살이

<여성,작가살이>전은 여성 작가가 그린 페미니즘 그림을 담은 전시가 아니에요. 미술 현장에 있는 여성 작가들의 삶과 예술을 보여주고 싶어서 준비되었지요. 여성의 ‘작가살이’ 그 자체가 바로 페미니즘이고 투쟁의 장이거든요.
 
이 전시가 좀 더 많은 사람이 여성 작가들과 그들이 담아내는 그림 세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보며, 올해로 116주년을 맞는 ‘세계 여성의 날’에 < 여성,작가살이 >전을 열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마음이네요.

활동홍보_소모임 야호
이태원 기억 담기

10· 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에 남겨준 메시지를 기록·보존하는 활동에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초대합니다.

  • 일시 _ 2024.3.30.(토) 오후 2~4시, 4~6시 
  • 장소 _ 문화연대(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 신청 _ bit.ly/remember_1029

활동홍보_소모임 야호
찾아가는 이태원 기억 담기

매월 주말 정기적으로 연희동 문화연대에서 '이태원 기억 담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직접 찾아갈 계획입니다. 소속된 공동체와 함께 '찾아가는 이태원 기억 담기' 활동에 참여해주세요.



활동홍보_호호체육관
2024년도 상반기 프로그램 모집 시작


호호체육관 2023년도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작년 서강대 배구클래스에 이어, 올해는 연세대 농구클래스도 시작해요. 벌써 호호 웃으며 땀 흘릴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군요.
학내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권과 스포츠권에 관심있는 학생도 참여 가능하니, 많이들 신청 및 홍보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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