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상을 향한 봄바람을
벌써 3월이지만, 아직 꽤 쌀쌀합니다. 그래도 기어코 봄은 오겠지요. 얼어붙은 우리 사회에 많은 활동가들이 땀 흘려가며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모아모아 봄바람이 되어 다른 세상을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를 젓겠습니다.
이번 문화빵에는 문화연대가 함께 준비한 전시 <그림의새로운시작> 오프닝 후기, 예술인권리보장법 관련 토론회를 비롯하여 <AI 플랫폼 알고리즘, 노동과정의 리얼리즘> 포럼 개최, 차별금지법제정을위한릴레이단식행동 등 다양한 소식을 담았습니다. 따뜻한 빵과 함께 행복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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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정치개혁 이번에도 안하면 대국민 사기다 이재명과 민주당,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정치제도 개혁 약속을 지켜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선 시기 정치개혁을 약속했다. 대선 패배 수습과 쇄신의 한 방법으로 정치개혁 공약을 이행하라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오는 6.1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요청한 시한인 18일에도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공전을 거듭하며 각 당의 정치적 셈법에 몰두했고 정치개혁은 좌초의 위기에 처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서울지역 진보 4당이 합심해 결의했다. 이제 서울의 시민사회, 노동 풀뿌리 네트워크 또한 정치개혁 약속 이행을 주문한다. 국민들은 위성정당 창당이라는 초유의 퇴행적 민주주의 사태를 겪었다. 아직도 그 상흔이 깊다. 이제라도 바로잡지 않으면 반드시 역사의 후과를 받을 터이다. 정치적 다양성이 보장되는 다당제 민주주의의 실현은 당면한 과제다. 다양한 민심이 반영되는 다원적 민주주의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시민사회는 양당을 행보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
활동후기 전시 <그림의 새로운 시작> 오프닝 후기
당혹스럽지만, 매혹적인 거대 서사로의 초대
솔직히 당혹스럽다. “그림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거창하면서도 용기 있는 제목도, “민중미술”이라는 시대초월적인 화두도, “그림-이야기의 역사지리-인지생태학적 가치”라는 개념도... 무엇 하나 당혹스럽지 않은 것이 없다. “문명 전환과 민중의 다성적 리얼리즘을 감각하다”라는 전시 부제에 도달하면, 이건 전시 제목이라기보다는 새로운 블록버스터 마블 시리즈의 거대한 서사가 시작될 것처럼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
활동후기
토론회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령 내용과 문제점은?> 후기 예술인권리보장법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제정 제대로 되고 있을까?
오는 2022년 9월 25일부터 예술인권리보장법은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을 앞두고,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제대로된 예술인 권리보호와 피해구제를 위한 법안이 되기 위해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예술인권리보장법의 주요 대상이 될 일반 문화예술인에 대해서는 정보공유나 의견수렴 과정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표현의자유포럼과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활동후기 문화연대 전 대표 정기용 추모제 내년에는 꼭 답사가요
지난 19일 문화연대 전 대표였던 정기용 건축가를 추모하기 위해 동료이자 후배였던 건축가들과 기적의 도서관 사업을 함께 진행했던 이들이 마석 모란공원에 모였다. 3월 중순에 내린 폭설로 묘소에 가지는 못하고, 관리사무소에 단을 마련하고 생전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생전에 즐겨 들었던 피아노 연주곡을 틀고, 와인을 올리고 서로가 지닌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활동홍보 ‘그림의 새로운 시작 _ 문명 전환과 민중의 다성적 리얼리즘 감각하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물론 자연·사회·인간생태계의 위기가 악순환으로 치닫는 문명 전환기와 마주하며 그 대안으로 ‘그림에 대한 인식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통한 그림-이야기의 새로운 결합을 제안한다. 그동안 작가들이 암묵적으로 실천해온 감성적-다성적-민중적 리얼리즘의 의미를 인지생태학적으로 해명해 사회화하려는 시도다. 이 전시를 통해 민중미술을 미술사적으로 평가하는 틀에서 벗어나 오늘의 문명 전환을 위해 새롭게 감각하는 시간,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일시 _ 2022. 3. 16. 수. ~ 3. 29. 화. 13:00 ~ 21:00 장소 _ 삼육빌딩(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3-21) |
활동홍보 전문가 자문 포럼 <인공지능(AI)과 노동의 미래> 3차 기획 AI 플랫폼 알고리즘, 노동과정의 리얼리즘
우리는 이제까지 인공지능 플랫폼 알고리즘 기술이 일상에 주는 편리와 효율로 인해 노동 과정에서 벌어지는 ‘기술예속’ 문제를 크게 주목하지 못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인공지능 자본주의와 노동>과 < 아시아 플랫폼 유령노동>에 이어서 인공지능 시대 ‘기술 예속’을 읽기 위한 세번째 기획이다.
일시 _ 2022. 3. 24. - 4. 8.(목/금) 19:00 ~ 21:00 방식 _ 비대면 화상회의(줌) |
연대홍보 빼앗긴 노동, 인권, 생태, 평화의 '봄바람' 다른 세상을 만나는 40일 순례
지난 3월 1일 평화바람 문정현 신부님이 한반도 평화, 평등, 생태를 위한 40일 순례에 나섬을 알렸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차별과 불평등, 기후 위기와 전쟁 위험을 직시하고 다른 세상을 향해 투쟁하는 사람들, 우리의 삶이 지닌 가능성과 힘을 스스로 실천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며,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길동무는 40일 순례 '봄바람'의 길이 되고 동행인이 됩니다. 3월 15일 제주를 출발하여 4월 30일 서울로 향하는 길에 길동무로 함께 나서 주세요.
일시 _ 2022. 3. 15. - 4. 30. |
연대홍보 체제전환을 위한 기후정의포럼
3월 29일~30일, 체제전환의 전망과 대안이라는 기후정의운동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는 자리가 열립니다. 자본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반대와 비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체제전환의 전망과 대안이라는 공동의 토대 위에서 우리의 투쟁과 요구들을 조직하고 쌓아가고자 합니다. 사회적 투쟁이자 대중운동으로서 기후정의운동의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_ 2022. 3. 29.(화) - 30.(수) 장소 _ 여의도 이룸센터 이음홀 방식 _ 오프라인+온라인생중계(유튜브 '기후정의동맹') |
연대홍보 뛰뛰빵빵 4.2. 택시 희망버스
2018.03.31. 김재주동지 전주시청고공농성 200일 희망버스가 조직된 지 만 4년입니다. 전주시내를 꽉 채웠던 노동자ㆍ민중의 연대는 가슴벅찬 감동이었습니다. 법 제정에 510일의 고공농성, 그 시행을 요구하는데 오늘로 고공농성 285일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열악한 노동현장 중 하나인 법인택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명 하에 플랫폼노동으로 내몰리면서 '운전하는 기계'를 강요받는 택시노동, 현실은 법으로 규정된 월급제도 시행되고 있지 않는 참담한 노동착취 뿐입니다.
택시노동자의 최소한의 권리, 택시 완전월급제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힘찬 연대 부탁드립니다.
일시 _ 2022. 4. 2. 14:30 장소 _ 세종시 국토교통부 고공농성장 앞 |
연대홍보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잇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
평등의 원칙을 외면하는 차별의 정치를 끊고, 서로의 삶을 돌보는 평등의 약속을 잇고, 모두를 위한 내일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릴레이 단식행동을 시작합니다.
기간 _ 2022. 3. 14.(월) ~ 4. 8.(금) 어느 때나 |
활동홍보 코로나19회복과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항공노동자 7대요구 서명운동9,038만명 vs 320만명. 코로나19 발생 전(19)과 후(21), 국제 항공여객의 차이.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의 현실입니다.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임금삭감과 휴직강요, 매각대금 챙기겠다고 대량 정리해고, 기약없는 무급휴직을 거부했다고 부당 해고, 양대항공사 합병에 원청·자회사·하청노동자 고용 안정대책은 전무, 국내선 회복으로 또다시 인력부족과 초장시간 노동 회귀.
항공노동자에게 일상회복은 '일자리'와 '노동조건'의 회복입니다. 항공노동자 7대요구, 함께 외칩시다! |
매주 수요일, 문화빵이 배달됩니다 문화연대 뉴스레터 '문화빵'을 주문하시면, 문화연대의 성명과 논평, 뉴스브리핑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더 문화연대하자! 함께 길을 내는 동지가, 그 길을 함께 나아가며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동료가, 길 위에서 지치면 함께 쉬다 다시 손을 맞잡고 일어나는 친구가 되어주세요! |
문화연대 CulturalAction (03708)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Tel. 02) 773-7707 ㅣ Fax. 02) 737-3837 | Email. culture918@gmail.com
본 메일에 대한 문의는 여기로 연락바랍니다. Copyright © 2021 Culturalaction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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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이지만, 아직 꽤 쌀쌀합니다. 그래도 기어코 봄은 오겠지요. 얼어붙은 우리 사회에 많은 활동가들이 땀 흘려가며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모아모아 봄바람이 되어 다른 세상을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를 젓겠습니다.
이번 문화빵에는 문화연대가 함께 준비한 전시 <그림의새로운시작> 오프닝 후기, 예술인권리보장법 관련 토론회를 비롯하여 <AI 플랫폼 알고리즘, 노동과정의 리얼리즘> 포럼 개최, 차별금지법제정을위한릴레이단식행동 등 다양한 소식을 담았습니다. 따뜻한 빵과 함께 행복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치개혁 이번에도 안하면 대국민 사기다
이재명과 민주당,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정치제도 개혁 약속을 지켜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선 시기 정치개혁을 약속했다. 대선 패배 수습과 쇄신의 한 방법으로 정치개혁 공약을 이행하라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오는 6.1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요청한 시한인 18일에도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공전을 거듭하며 각 당의 정치적 셈법에 몰두했고 정치개혁은 좌초의 위기에 처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서울지역 진보 4당이 합심해 결의했다. 이제 서울의 시민사회, 노동 풀뿌리 네트워크 또한 정치개혁 약속 이행을 주문한다. 국민들은 위성정당 창당이라는 초유의 퇴행적 민주주의 사태를 겪었다. 아직도 그 상흔이 깊다. 이제라도 바로잡지 않으면 반드시 역사의 후과를 받을 터이다.
정치적 다양성이 보장되는 다당제 민주주의의 실현은 당면한 과제다. 다양한 민심이 반영되는 다원적 민주주의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시민사회는 양당을 행보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솔직히 당혹스럽다. “그림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거창하면서도 용기 있는 제목도, “민중미술”이라는 시대초월적인 화두도, “그림-이야기의 역사지리-인지생태학적 가치”라는 개념도... 무엇 하나 당혹스럽지 않은 것이 없다. “문명 전환과 민중의 다성적 리얼리즘을 감각하다”라는 전시 부제에 도달하면, 이건 전시 제목이라기보다는 새로운 블록버스터 마블 시리즈의 거대한 서사가 시작될 것처럼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오는 2022년 9월 25일부터 예술인권리보장법은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을 앞두고,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제대로된 예술인 권리보호와 피해구제를 위한 법안이 되기 위해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예술인권리보장법의 주요 대상이 될 일반 문화예술인에 대해서는 정보공유나 의견수렴 과정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표현의자유포럼과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문화연대 전 대표 정기용 추모제
내년에는 꼭 답사가요
지난 19일 문화연대 전 대표였던 정기용 건축가를 추모하기 위해 동료이자 후배였던 건축가들과 기적의 도서관 사업을 함께 진행했던 이들이 마석 모란공원에 모였다. 3월 중순에 내린 폭설로 묘소에 가지는 못하고, 관리사무소에 단을 마련하고 생전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생전에 즐겨 들었던 피아노 연주곡을 틀고, 와인을 올리고 서로가 지닌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팬데믹은 물론 자연·사회·인간생태계의 위기가 악순환으로 치닫는 문명 전환기와 마주하며 그 대안으로 ‘그림에 대한 인식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통한 그림-이야기의 새로운 결합을 제안한다. 그동안 작가들이 암묵적으로 실천해온 감성적-다성적-민중적 리얼리즘의 의미를 인지생태학적으로 해명해 사회화하려는 시도다. 이 전시를 통해 민중미술을 미술사적으로 평가하는 틀에서 벗어나 오늘의 문명 전환을 위해 새롭게 감각하는 시간,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일시 _ 2022. 3. 16. 수. ~ 3. 29. 화. 13:00 ~ 21:00
장소 _ 삼육빌딩(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3-21)
일시 _ 2022. 3. 24. - 4. 8.(목/금) 19:00 ~ 21:00
방식 _ 비대면 화상회의(줌)
3월 15일 제주를 출발하여 4월 30일 서울로 향하는 길에 길동무로 함께 나서 주세요.
일시 _ 2022. 3. 15. - 4. 30.
일시 _ 2022. 3. 29.(화) - 30.(수)
장소 _ 여의도 이룸센터 이음홀
방식 _ 오프라인+온라인생중계(유튜브 '기후정의동맹')
2018.03.31. 김재주동지 전주시청고공농성 200일 희망버스가 조직된 지 만 4년입니다. 전주시내를 꽉 채웠던 노동자ㆍ민중의 연대는 가슴벅찬 감동이었습니다. 법 제정에 510일의 고공농성, 그 시행을 요구하는데 오늘로 고공농성 285일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열악한 노동현장 중 하나인 법인택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명 하에 플랫폼노동으로 내몰리면서 '운전하는 기계'를 강요받는 택시노동, 현실은 법으로 규정된 월급제도 시행되고 있지 않는 참담한 노동착취 뿐입니다.
택시노동자의 최소한의 권리, 택시 완전월급제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힘찬 연대 부탁드립니다.
일시 _ 2022. 4. 2. 14:30
장소 _ 세종시 국토교통부 고공농성장 앞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잇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
평등의 원칙을 외면하는 차별의 정치를 끊고, 서로의 삶을 돌보는 평등의 약속을 잇고, 모두를 위한 내일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릴레이 단식행동을 시작합니다.
기간 _ 2022. 3. 14.(월) ~ 4. 8.(금) 어느 때나
항공노동자에게 일상회복은 '일자리'와 '노동조건'의 회복입니다. 항공노동자 7대요구, 함께 외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