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no. 15. 4월 4주. 새 술은 새 부대에

2022-05-04
조회수 847

문화연대 주간 뉴스레터

문화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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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문화연대도 여러 사회운동 방법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엔 차별금지법 4월 제정을 위해 단식 투쟁 중인 활동가들과 연대하기 위해 문화연대가 문화예술인 집중 행동의 날을 진행하였습니다. 문화예술인 지지선언 조직을 비롯해, 드로잉데이와 평등고깔 만들기 등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쉰두 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포에트리 슬램 형식의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기후정의를 위한 행진에서는 이색적인 방식의 행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더라도, 잔을 나눌 친구는 변치 말아야겠지요. 문화연대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애쓰는 다른 활동가들과 우리 회원들의 손을 놓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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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무엇을 말하지 않는가, 라는 질문: 인수위 문화정책에 대해


어떻게 보면 2000년대 이후 한국의 정부는 모두 진흥법 체계 내에서의 문화라는 관점에 충실했을 뿐이다. 그리고 후자의 표현의 자유는 어느 정부에서건 소극적이었고 특히 블랙리스트 후속조치에 소홀했던 문재인 정부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돌이켜 보면 이번 대선과정에서 생산된 문화예술 공약이라는 것은 비슷한 내용의 변주였을 뿐 대동소이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새 정부로 향하는 의문은 질문을 던지는 우리에게로 다시 돌아온다. 여전히 헌법 제9조의 문화국가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민주적이고 개방적이고 독립적인 문화예술이라는 이상은 다시 구성될 필요가 있다. 출발점은 ‘문화예술진흥법이 없는 문화예술정책’이 될 것이다.


성명

쉰 세번째 지구의 날 포에트리 슬램
— 태워라, 아니 묻어라


쉰두번째 지구의 날🌎 이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위한 발걸음은 아직 더디기만 하죠. 우리들은 꾸준히 기업들의 위선을 고발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정부를 막아서고 있지만, 가끔은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담론이 불평등과 기후정의가 아니라, SMR이나 핵발전으로 흘러가는 요즘의 정세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더욱 그렇죠. 하지만 그럴수록 더 용기내어 춤을 춰야만 합니다. 노래를 불러야만 합니다. 우리의 절망과 무관심이야말로, 기후위기를 방관하려는 세력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니까요.

문화연대 기후위기운동모임 스틸얼라이브에서 쉰두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포에트리 슬램 형식의 영상 성명을 준비하였습니다. 얼굴 없는 자들이 가쁜 숨으로 내뱉는 말과 행동을 함께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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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범죄 책임에 대한 재판부의 정의로운 판결을 기대한다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1~3차 민사소송 1심 재판의 올바른 판결을 요구하는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2017년 국가의 폭력적 블랙리스트 작성 및 시행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원고를 모집,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가장 마지막에 제기한 4차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민사소송에 대해 대한민국 법원은 국가폭력을 인정하면서 블랙리스트 피해자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하라고 선고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4월 28일 낮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1~3차 민사소송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2017년 첫 원고를 모집한지 5년 만에 진행되는 재판입니다.


재판에 앞서서 재판부의 정의롭고 올바른 판결을 요구하는 문화예술인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현재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재판의 진행사항 보고와 당일 진행되는 민사소송에 대한 법적 의미를 짚어볼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민사소송에 참여한 문화예술계 소송 당사자들의 연대발언도 이어집니다.


일시 _ 2022. 4. 28.(목) 13:00 ~

장소 _ 서울중앙지방법원 앞

주최 _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문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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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
혐오와 차별의 악순환을 끊고,
인권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문화사회를 위해
―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예술인 집중행동 활동 후기


지난 4월 20일에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예술인 집중행동"이 있었습니다. 오전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예술인 기자회견'을 비롯해, 오후에는 '드로잉데이 + 평등고깔만들기', 저녁에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제', 다음날 아침까지 평등텐트촌 동조 노숙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하루짜리 행사였지만 문화예술인들은 이번 집중행동을 통해 차별과 혐오를 고리를 끊고, 자유롭고 평등한 문화가 우리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한 출발점인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연대의 마음과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연대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연대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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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
함께 어울려요
— 소모임 야호! 4월 셋째주 활동후기


삶-체제 전환을 위해 유쾌한 실천을 만들어가는 문화연대에서 4월부터 소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주엔 자전거, 전자음악, 등산 모임에서 문화연대 활동가, 집행위원, 회원, 애정있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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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
연희파티 북토크 <그런 세대는 없다> 
‘그런 세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오! 시민행동)은 서울시장 선거 대응을 위해 “5%캠프”를 발족 준비 중입니다. 6.1 지방선거가 한 달반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월 20일(수)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지금은 서울시장이 중요해!> 집담회를 개최합니다.
오세훈 시정이 지금까지 보여 준 시민 민주주의 훼손 문제와 더불어 당면한 서울시장 선거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강조하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시 _ 2022. 5. 9.(월) 19:00 ~ 21:00

장소 _ 스페이스엠 (서울 마포 양화로 15길 7, 도원빌딩4층)

방식 _ 온라인/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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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
다른 세상을 만드는 4.30 봄바람
— 문화연대 참가단 모집


문정현 신부님과 평화바람 활동가들의 ‘다른 세상을 만나는 40일 순례, 봄바람’의 마지막 일정으로 ‘다른 세상을 만드는 4.30 봄바람’을 진행합니다. 윤석열 정부 집무실이 들어설 예정인 용산에서 행진을 시작해, 종로 보신각에서 문화제를 진행하는 일정입니다. 

문화연대도 본 대회의 조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회 당일 차별금지법제정 관련 대오의 행진 기획에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화연대 활동가들과 함께 행진과 문화제에 참여해요.


문화연대 참가단을 위한 특전!

하나. 티셔츠를 가져오시면 ‘문화연대’ 로고를 스탠실로 찍어드립니다. 원하신다면 손등과 팔에도 문화연대 로고를 찍어드려요.

. 분필로 예술행동 함께 해요. 아스팔트에 다른 세상을 위한 메시지를 함께 남겨요.


일시 _ 2022. 4. 30. (토) 13:00~15:00
(문화연대와 함께 참여하실 분은 12:30 집결)

장소 _ 용산 전쟁기념관 - 종로보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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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
기후정의를 위한 행진
오늘도 기후바람은 순풍

다른 세상을 만드는 4.30. 봄바람 대회를 맞이하여, 하루 전날 4월 29일, 기후정의를 위한 행진을 시작합니다. 기후바람은 더 뜨거이, 기후바람은 더 너르게 불어야합니다.
사전집회에서 여러 발언을 함께 들은 후, 기후바람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삼성전자사옥까지 행진합니다. 이후 평화의 춤과 노래로 마무리 집회를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_ 2022. 4. 29.(금) 12:00 ~ 14:00

장소 _ 포스코센터 앞 집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0)

프로그램 _ 사전집회 발언, 퍼포먼스 및 행진, 마무리 집회

주최 _ 다른세상을만나는40일봄바람순례단,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가톨릭기후행동, 기후위기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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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홍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함께 살기 위한 맞울림, 다음 질문을 해주세요


장애인운동의 치열함과 장애인의 다양한 삶을 미디어로 드러내왔던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20회를 맞이하며, 당신의 다음 질문을 기다립니다.


일시 _ 2022. 4. 29.(금) ~ 5.1.(일), 3일간

장소 _ ➀ 개막식: 마로니에 공원 ➁ 상영관: 마로니에 공원 ➂ 폐막식: 마로니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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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홍보
현장미디어프로젝트 '봄바람' 상영회 

미디어 활동가들은 <다른 세상을 만나는 40일 순례 ‘봄바람’> 순례단의 여정을 계기로, 기후 정의, 노동, 인권, 생태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2022년 봄 현재 대한민국의 각 현장의 투쟁을 연결해 보고자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함께 모인 이야기들은 4/28일(목) 공동체상영을 통해 각 투쟁의 주체들과 만나 암울한 현실이 아닌 봄바람 불어오는 어느 날을 함께 상상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일시 _ 2022. 4. 28.(목) 19:00~

장소 _ 인디스페이스 (서울시 마포구)


매주 수요일, 문화빵이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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