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빵
2023년 10월 18일에 보내는 올해 서른아홉번째 뉴스레터 |
가을은 운동의 계절
서늘한 바람이 불어 그냥 길을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운동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문화연대 대안체육회에서는 지난주부터 올해 하반기 호호체육관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웹진 움직 3호도 발행하였고요. 그리고 오는 10월 28일(토), 대망의 '모두의 운동회'를 개최한답니다. 구독자분들과 함께 뛰며 웃음을 나누고 싶네요. 하지만 10.29 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이하는 유가족들에겐 시린 바람일지 모르겠습니다. 문화연대도 아픈 이들과 연대하고자, 지난주 1주기 토론회에 이어 이태원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나누는 '무지개 투어'를 비롯해 1주기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전사회를 위해 문화연대는 이렇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운동의 계절입니다. 문화빵 구독자분들도 운동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공동성명 대통령실 앞 집회 막기 위한 집시법시행령 개악 규탄한다! - 용산대통령실 이전 취지에도 반하는 윤정부의 표리부동 정책의 결정판 - 국민들의 비판 목소리에 재갈을 물리고, 듣기 싫은 소리 안듣겠다는 것
대통령실 앞 이태원로를 집회금지구역에 추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이하 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이 어제(10/10)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공표 즉시 시행되므로 이제 대통령실이 면해 있는 이태원로에서 집회신고를 하면 경찰이 교통소통을 이유로 금지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집시법11조 대통령관저 앞 100미터 이내 집회금지조항을 근거로 한 대통령실 앞 집회금지가 법원의 잇단 “대통령관저 ≠ 대통령집무실” 확인으로 좌절되자, 우회로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다. 대통령실을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없이 무리해서 용산으로 이전한 취지가 국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기 위한 것이란 설명조차 변명이며 위선임을 다시 한번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이 입만 열면 자유를 외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방식인가? 윤석열 정부의 집시법 시행령 개악을 강력 규탄한다. |
활동홍보_모두의 운동회 <모두의 운동회>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오는 10월 28일 토요일, 모두의 운동회를 개최합니다. 프로그램 기획자 노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두의 운동회>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
활동후기_대안체육회 호호체육관 2023년도 하반기 첫 수업을 진행했어요
지난 10월 13일 금요일, 올해 하반기 호호체육관 첫 수업을 진행했어요. 첫 수업엔 청소노동자 7명과 서강대학교 학생 4명이 함께하였답니다. 첫 수업은 김현주 감독님이 열어주셨고, 다음주부턴 김윤혜 감독님이 진행해주시기로 하였어요. 짧게 자기소개를 하고 바로 공을 잡아보았어요. |
기획연재_스포츠 티키타카 혹시 벌써 아시안게임이 잊혔나요?
혹시 아시안게임 보셨나요? 축구나 야구팬이라면 분명 봤을 것에 한 표! 좋아하는 선수나 한일전 때문이라도, 중국팀은 어떻게 할까 하는 호기심에서라도 또는 연일 포털에 등장하는 뉴스 때문이라도 어쨌든 봤을 겁니다. 물론 남자 선수의 경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군대도 혜택을 받는다니, 관심이 아닐 수 없죠. 그러고 보니 아시안게임이 벌써 열흘 전에 끝났군요. 시간이 빠른 건지 우리 기억이 짧은 것인지. 먼 옛날얘기 같기도 하고, 뭔 이유든 대회가 뿜어주던 열기도 바로 식은 듯합니다. |
기고_10.29 이태원참사 1주기 토론회 10·29 이태원참사의 기억을 담습니다
지난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토론회에서 문화연대 박이현 활동가가 발표한 글을 정리하여, 디지털 시민광장 캠페인즈에 기고하였습니다. 캠페인즈에서 문화연대를 구독하고, 문화연대가 만든 콘텐츠를 함께 읽어주세요. |
활동홍보_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 웹진 <움직> 3호 _ Together : 모두의 운동회, 커밍 쑤운!
금메달만 빛나고 그것을 향한 노력은 폄훼되는 세상, 강한 것, 이기는 자만이 박수받는 세상에서, 스포츠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웹진 <움직> 3호가 나왔습니다. 함께 읽어보시죠! |
활동홍보_문화연대 대안체육회 [마감임박] 모두의 운동회를 개최합니다
2023년 10월 28일, 모두의 운동장이 문을 엽니다!
'모두의 운동회’를 적극적으로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개인과 단체는 기획단으로, 활동은 부담스럽지만 힘을 보태고 싶은 개인과 단체는 조직위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
- 일시 _ 2023.10.28.(토), 11:00~15:00
- 장소 _ 서강대학교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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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문화연대 소모임 야호 이태원 기억 담기
'이태원 기억 담기'는 10·29 이태원참사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에 남겨준 메시지를 함께 수거하고 분류하는 활동입니다. 참사 1주기를 앞둔 지금,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꼐할 자원활동가를 초대합니다.
- 일시 _ 2023.10.22.(일) 16:00~20:00
- 장소 _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 연희동 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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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함께 걷기 : 무지개투어
이태원이 품고 있는 역사, 사람, 문화 등 무지개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걷고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기억과 추모를 나누어요! 문화연대 이두찬 활동가가 함께합니다.
- 일시 _ 2023.10.21.(토) 15:00~18:00
- 인원 및 비용 _ 선착순 20명, 1인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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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학술대회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1주기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실과 투쟁 그리고 공동체 회복의 과제”를 주제로 하여 총 다섯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이중 세션 3에 문화연대 이두찬 활동가가 사회를, 박이현 활동가가 발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일시 _ 2023.10.24.(화), 10.25.(수)
- 장소 _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빌딩 10층 조영래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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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마백클럽 MZ 세대의 문화예술은 처음입니다만
문화연대 11월 마백클럽은 성연주 집행위원과 함께합니다. MZ세대 예술 분야 창작자들의 작업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들은 무엇을 소재로 하여, 누구와 함께, 어떤 목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요.
- 일시 _ 2023.11.7.(화) 19:00~
- 장소 _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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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문화사회연구소 사이버 루덴스: 미래 게이밍, 테크놀로지, 미학의 토포스
포럼 시리즈 <사이버루덴스: 미래 게이밍의 문화, 테크놀로지, 미학의 토포스>는 1)기술, 2)예술과 미학, 3)게임문화와 공동체 세 방향에서 미래 게이밍의 지평과 시나리오를 탐구한다.
- 일정 _ 2023.10.25.(수) / 11.15.(수) / 11.22(수) 15시~18시
- 장소 _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강의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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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홍보_2023 연극 전태일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에서는 전태일 열사를 기억하고 전태일 정신을 되새기는 취지로 2020년 열사 추모 50주기를 맞아,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를 시민들의 성금으로 제작하여 공연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노동과 인권의 가치가 절실한 지금. 전태일 정신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예술가와 노동자 민중의 이야기가 깃든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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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CulturalAction (03708)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Tel. 02) 773-7707 ㅣ Fax. 02) 737-3837 | Email. culture9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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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이 불어 그냥 길을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운동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문화연대 대안체육회에서는 지난주부터 올해 하반기 호호체육관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웹진 움직 3호도 발행하였고요. 그리고 오는 10월 28일(토), 대망의 '모두의 운동회'를 개최한답니다. 구독자분들과 함께 뛰며 웃음을 나누고 싶네요.
하지만 10.29 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이하는 유가족들에겐 시린 바람일지 모르겠습니다. 문화연대도 아픈 이들과 연대하고자, 지난주 1주기 토론회에 이어 이태원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나누는 '무지개 투어'를 비롯해 1주기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전사회를 위해 문화연대는 이렇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운동의 계절입니다. 문화빵 구독자분들도 운동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실 앞 집회 막기 위한 집시법시행령 개악 규탄한다!
- 용산대통령실 이전 취지에도 반하는 윤정부의 표리부동 정책의 결정판
- 국민들의 비판 목소리에 재갈을 물리고, 듣기 싫은 소리 안듣겠다는 것
대통령실 앞 이태원로를 집회금지구역에 추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이하 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이 어제(10/10)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공표 즉시 시행되므로 이제 대통령실이 면해 있는 이태원로에서 집회신고를 하면 경찰이 교통소통을 이유로 금지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집시법11조 대통령관저 앞 100미터 이내 집회금지조항을 근거로 한 대통령실 앞 집회금지가 법원의 잇단 “대통령관저 ≠ 대통령집무실” 확인으로 좌절되자, 우회로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다. 대통령실을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없이 무리해서 용산으로 이전한 취지가 국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기 위한 것이란 설명조차 변명이며 위선임을 다시 한번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이 입만 열면 자유를 외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방식인가? 윤석열 정부의 집시법 시행령 개악을 강력 규탄한다.
<모두의 운동회>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오는 10월 28일 토요일, 모두의 운동회를 개최합니다. 프로그램 기획자 노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두의 운동회>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호호체육관 2023년도 하반기 첫 수업을 진행했어요
지난 10월 13일 금요일, 올해 하반기 호호체육관 첫 수업을 진행했어요. 첫 수업엔 청소노동자 7명과 서강대학교 학생 4명이 함께하였답니다. 첫 수업은 김현주 감독님이 열어주셨고, 다음주부턴 김윤혜 감독님이 진행해주시기로 하였어요. 짧게 자기소개를 하고 바로 공을 잡아보았어요.
혹시 벌써 아시안게임이 잊혔나요?
혹시 아시안게임 보셨나요? 축구나 야구팬이라면 분명 봤을 것에 한 표! 좋아하는 선수나 한일전 때문이라도, 중국팀은 어떻게 할까 하는 호기심에서라도 또는 연일 포털에 등장하는 뉴스 때문이라도 어쨌든 봤을 겁니다. 물론 남자 선수의 경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군대도 혜택을 받는다니, 관심이 아닐 수 없죠. 그러고 보니 아시안게임이 벌써 열흘 전에 끝났군요. 시간이 빠른 건지 우리 기억이 짧은 것인지. 먼 옛날얘기 같기도 하고, 뭔 이유든 대회가 뿜어주던 열기도 바로 식은 듯합니다.
10·29 이태원참사의 기억을 담습니다
지난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토론회에서 문화연대 박이현 활동가가 발표한 글을 정리하여, 디지털 시민광장 캠페인즈에 기고하였습니다. 캠페인즈에서 문화연대를 구독하고, 문화연대가 만든 콘텐츠를 함께 읽어주세요.
금메달만 빛나고 그것을 향한 노력은 폄훼되는 세상, 강한 것, 이기는 자만이 박수받는 세상에서, 스포츠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웹진 <움직> 3호가 나왔습니다. 함께 읽어보시죠!
2023년 10월 28일, 모두의 운동장이 문을 엽니다!
'모두의 운동회’를 적극적으로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개인과 단체는 기획단으로, 활동은 부담스럽지만 힘을 보태고 싶은 개인과 단체는 조직위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
'이태원 기억 담기'는 10·29 이태원참사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에 남겨준 메시지를 함께 수거하고 분류하는 활동입니다. 참사 1주기를 앞둔 지금,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꼐할 자원활동가를 초대합니다.
이태원이 품고 있는 역사, 사람, 문화 등 무지개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걷고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기억과 추모를 나누어요! 문화연대 이두찬 활동가가 함께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1주기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실과 투쟁 그리고 공동체 회복의 과제”를 주제로 하여 총 다섯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이중 세션 3에 문화연대 이두찬 활동가가 사회를, 박이현 활동가가 발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화연대 11월 마백클럽은 성연주 집행위원과 함께합니다. MZ세대 예술 분야 창작자들의 작업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들은 무엇을 소재로 하여, 누구와 함께, 어떤 목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요.
포럼 시리즈 <사이버루덴스: 미래 게이밍의 문화, 테크놀로지, 미학의 토포스>는 1)기술, 2)예술과 미학, 3)게임문화와 공동체 세 방향에서 미래 게이밍의 지평과 시나리오를 탐구한다.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에서는 전태일 열사를 기억하고 전태일 정신을 되새기는 취지로 2020년 열사 추모 50주기를 맞아,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를 시민들의 성금으로 제작하여 공연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노동과 인권의 가치가 절실한 지금. 전태일 정신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예술가와 노동자 민중의 이야기가 깃든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