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빵
2023년 11월 1일에 보내는 올해 마흔번째 뉴스레터 |
기자회견_원주 아카데미극장 위법철거 반대 2차 시민대행진 참여 제안 기자회견 원주로 가자! 아카데미극장을 지키자!
지난 10월 19일 원강수 원주시장은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정 집행을 통해 원주 아카데미극장의 벽을 부수고 내부 집기 등을 훼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이 물리적인 폭력으로 부상당했습니다. 그리고 20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시민인 ‘아카데미의 친구들’ 한 분은 극장의 천장 공간에 올라 폭력적인 행정을 규탄하며 평화적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시민의 고공 농성에 26일 원강수 시장은 극장 철거를 잠시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화답해 농성 중이던 시민은 극장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
문화연대 성명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해임 처분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지난 10월 12일, 직권남용 혐의로 2021년 해임되었던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전 대표이사 해임처분에 대한 취소 판결이 최종 확정(3심)되었다. 이 재판 과정에서 사법부는 “이 사건 처분은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읽은 처분으로 서울시에게 맡겨진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처분”이라는 점을 판결문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
기자회견_언론시민사회단체 오늘 우리는 류희림의 직권남용과 언론탄압에 제동을 건다
류희림 위원장 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위헌적 검열 시도가 선을 넘고 있다. 9월 14일에 있었던 검찰의 뉴스타파 압수수색 직후인 18일에 이동관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가짜뉴스 대응 신속심의 등 심의 활성화를 강조하자, 26일 류희림의 방심위는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설치하며 인터넷 언론사에 대한 콘텐츠 심의를 하겠다고 나섰다. 검찰과 방통위가 정권과 대통령 비판 언론 탄압에 선봉에 서자 방심위가 지원 사격을 하러 나선 것이다. 결국 10월 11일 방심위는 통신심의 소위원회에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에 대한 심의를 감행했다. |
활동후기_모두의 운동회 참여후기 모두가 모두에게 힘이 되는 하루!
‘모두의 운동회’는 어린 시절 추억 속 운동회의 놀이 문화와는 사뭇 달랐다. 초등학교 운동회 놀이는 ‘백군 이겨라’, ‘청군 이겨라’를 외치며 경쟁하는 구도에서 아이들이 상대편과 힘을 겨루는 놀이를 하고 미꾸라지를 잡고 뛰는 ‘장애'물 달리기를 하며 빠르고 힘센 그리고 용감함을 뽐내야 했다면, ‘모두의 운동회'는 ‘빨강',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상의 옷을 입은 참여자가 서로 응원하며, 각기 다른 나이와 성별, 신체 등을 고려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하였다. |
활동후기_서울와치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의정감시단> 활동 시작!
10월 28일(토) 오전 10시반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시민의정감시단> 공통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하여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문화연대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소속 시의원들 그리고 피감기관의 활동을 면밀히 살펴 서울시 행정에 개선점을 도출하고자 합니다. |
활동후기_이태원역 1번 출구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기자회견 진실과 기억의 힘이 우리를 나아가게 합니다
지난 10월 26일(목) 오전 11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은 그동안 참사 현장이자 애도의 공간으로 유가족, 생존자와 목격자, 지역주민이 함께 가꿔온 곳입니다. 애도와 추모가 모여 재난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이 공간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로 선포하였습니다. |
활동홍보_문화연대 대안체육회 호호체육관 2023년도 상반기 활동영상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대학청소노동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기의 몸과 삶에서 즐거움과 놀라움을 찾아가고, 소속 대학 학생 및 시민사회와 서로 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 '호호체육관'! 2023년 상반기 동안 서강대학교 청소노동자들과 체육관에서 호호 웃고 땀 흘리며 활동한 기록 영상 함께 보시죠. |
활동홍보_문화연대 소모임 야호 이태원 기억 담기
'이태원 기억 담기'는 10·29 이태원참사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에 남겨준 메시지를 함께 수거하고 분류하는 활동입니다. 참사 1주기를 앞둔 지금,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꼐할 자원활동가를 초대합니다.
- 일시 _ 2023.11.11.(토) 09:00~14:00
- 장소 _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 연희동 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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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마백클럽 MZ 세대의 문화예술은 처음입니다만
문화연대 11월 마백클럽은 성연주 집행위원과 함께합니다. MZ세대 예술 분야 창작자들의 작업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들은 무엇을 소재로 하여, 누구와 함께, 어떤 목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요.
- 일시 _ 2023.11.7.(화) 19:00~
- 장소 _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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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문화사회연구소 사이버 루덴스: 미래 게이밍, 테크놀로지, 미학의 토포스
포럼 시리즈 <사이버루덴스: 미래 게이밍의 문화, 테크놀로지, 미학의 토포스>는 1)기술, 2)예술과 미학, 3)게임문화와 공동체 세 방향에서 미래 게이밍의 지평과 시나리오를 탐구합니다.
- 일정 _ 2023.11.15.(수) / 11.22(수) 15시~18시
- 장소 _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강의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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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홍보 이태원 참사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엄마가 말할게』 출간
문화연대의 오랜 벗이자 <월간 문화연대> 편집장이었던 고길섶 작가가 이태원 참사를 배경으로 장편소설을 출간했습니다. 고길섶 작가는 이번 소설을 쓰게 된 계기를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무언가 말을 해야겠다는 충동이 일어 작품을 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1주년을 마주하며 이태원 참사를 배경으로 하는 장편소설 『엄마가 말할게』(섶나무, 2023)를 소개합니다. |
연대홍보_2023 연극 전태일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에서는 전태일 열사를 기억하고 전태일 정신을 되새기는 취지로 2020년 열사 추모 50주기를 맞아,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를 시민들의 성금으로 제작하여 공연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노동과 인권의 가치가 절실한 지금. 전태일 정신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예술가와 노동자 민중의 이야기가 깃든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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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CulturalAction (03708)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Tel. 02) 773-7707 ㅣ Fax. 02) 737-3837 | Email. culture9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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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로 가자! 아카데미극장을 지키자!
지난 10월 19일 원강수 원주시장은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정 집행을 통해 원주 아카데미극장의 벽을 부수고 내부 집기 등을 훼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이 물리적인 폭력으로 부상당했습니다. 그리고 20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시민인 ‘아카데미의 친구들’ 한 분은 극장의 천장 공간에 올라 폭력적인 행정을 규탄하며 평화적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시민의 고공 농성에 26일 원강수 시장은 극장 철거를 잠시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화답해 농성 중이던 시민은 극장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해임 처분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지난 10월 12일, 직권남용 혐의로 2021년 해임되었던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전 대표이사 해임처분에 대한 취소 판결이 최종 확정(3심)되었다. 이 재판 과정에서 사법부는 “이 사건 처분은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읽은 처분으로 서울시에게 맡겨진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처분”이라는 점을 판결문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오늘 우리는 류희림의 직권남용과 언론탄압에 제동을 건다
류희림 위원장 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위헌적 검열 시도가 선을 넘고 있다. 9월 14일에 있었던 검찰의 뉴스타파 압수수색 직후인 18일에 이동관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가짜뉴스 대응 신속심의 등 심의 활성화를 강조하자, 26일 류희림의 방심위는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설치하며 인터넷 언론사에 대한 콘텐츠 심의를 하겠다고 나섰다. 검찰과 방통위가 정권과 대통령 비판 언론 탄압에 선봉에 서자 방심위가 지원 사격을 하러 나선 것이다. 결국 10월 11일 방심위는 통신심의 소위원회에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에 대한 심의를 감행했다.
‘모두의 운동회’는 어린 시절 추억 속 운동회의 놀이 문화와는 사뭇 달랐다. 초등학교 운동회 놀이는 ‘백군 이겨라’, ‘청군 이겨라’를 외치며 경쟁하는 구도에서 아이들이 상대편과 힘을 겨루는 놀이를 하고 미꾸라지를 잡고 뛰는 ‘장애'물 달리기를 하며 빠르고 힘센 그리고 용감함을 뽐내야 했다면, ‘모두의 운동회'는 ‘빨강',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상의 옷을 입은 참여자가 서로 응원하며, 각기 다른 나이와 성별, 신체 등을 고려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하였다.
10월 28일(토) 오전 10시반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시민의정감시단> 공통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하여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문화연대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소속 시의원들 그리고 피감기관의 활동을 면밀히 살펴 서울시 행정에 개선점을 도출하고자 합니다.
지난 10월 26일(목) 오전 11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은 그동안 참사 현장이자 애도의 공간으로 유가족, 생존자와 목격자, 지역주민이 함께 가꿔온 곳입니다. 애도와 추모가 모여 재난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이 공간을 <10.29 기억과 안전의 길>로 선포하였습니다.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대학청소노동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기의 몸과 삶에서 즐거움과 놀라움을 찾아가고, 소속 대학 학생 및 시민사회와 서로 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 '호호체육관'! 2023년 상반기 동안 서강대학교 청소노동자들과 체육관에서 호호 웃고 땀 흘리며 활동한 기록 영상 함께 보시죠.
'이태원 기억 담기'는 10·29 이태원참사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기억과 안전의 길'에 남겨준 메시지를 함께 수거하고 분류하는 활동입니다. 참사 1주기를 앞둔 지금,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꼐할 자원활동가를 초대합니다.
문화연대 11월 마백클럽은 성연주 집행위원과 함께합니다. MZ세대 예술 분야 창작자들의 작업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들은 무엇을 소재로 하여, 누구와 함께, 어떤 목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요.
포럼 시리즈 <사이버루덴스: 미래 게이밍의 문화, 테크놀로지, 미학의 토포스>는 1)기술, 2)예술과 미학, 3)게임문화와 공동체 세 방향에서 미래 게이밍의 지평과 시나리오를 탐구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엄마가 말할게』 출간
문화연대의 오랜 벗이자 <월간 문화연대> 편집장이었던 고길섶 작가가 이태원 참사를 배경으로 장편소설을 출간했습니다. 고길섶 작가는 이번 소설을 쓰게 된 계기를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무언가 말을 해야겠다는 충동이 일어 작품을 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1주년을 마주하며 이태원 참사를 배경으로 하는 장편소설 『엄마가 말할게』(섶나무, 2023)를 소개합니다.
'함께하는 연극 전태일'에서는 전태일 열사를 기억하고 전태일 정신을 되새기는 취지로 2020년 열사 추모 50주기를 맞아,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를 시민들의 성금으로 제작하여 공연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노동과 인권의 가치가 절실한 지금. 전태일 정신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예술가와 노동자 민중의 이야기가 깃든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