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빵
2023년 11월 22일에 보내는 올해 마흔세번째 뉴스레터 |
2023 문화연대 후원의 날 <지금, 우리, 문화로 연대하자> 문화사랑방 라운드테이블
문화연대 2023년 후원의 날을 맞아, 요즘 우리 사회에 화두가 되는 문화예술계의 이슈를 모아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라운드테이블 '문화사랑방'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_ 2023.12.9.(토) 15:00~17:00
- 장소 _ 인사동 코트 본관 2층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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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문화예술인에게 자행한 블랙리스트 사찰 및 검열의 공범인 유인촌 장관을 파면하라
“(블랙리스트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청문회에서 주장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말이 거짓임이 또다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는 지난 17일 문화예술인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부, 국정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와 피해자들에게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국정원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MB정부 당시인 2009년 국정원은 당시 기조실장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여론을 주도하고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 연예인 등에 대한 압박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
기획연재_한국 스포츠 이주선수들의 삶의 이야기 북한 이탈주민 체육인
1990년대 중반 북한 사회가 고난의 행군시간 초반기부터 한국 사회에 보이는 특이한 이주민들이 있었다. 이들은 한국인들과 같은 언어와 비슷한 문화를 사용하고 무엇보다 같은 민족인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호칭하는 여러 대명사가 있지만, 현재는 북한이탈주민이라고 한다. 대략 한국에 3만6천 명 정도 있고 서울에만 약 7천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
활동후기_원주아카데미극장을 지지하는 시민버스 극장은 무너졌어도, 시민들의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발걸음은 계속 이어진다
지난 11월 12일 서울시의회 앞 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시민의 자산을 함부로 훼손하는 원주시의 폭정을 막아내자. 아카데미극장을 지키자는 호소에 공감한 많은 시민들이 원주로 향하는 버스에 타기 위해서 였습니다. |
활동후기_인천인권영화제 4464일, 매일 매일이 예술이었던 사람을 기억하며
연대하러 오는 뮤지션의 기타만 보면 그 기타의 이력을 술술 이야기하던, 우리의 친구 임재춘이 떠나간지 약 1년이 지났습니다. 농성장에서 마주치면 밥은 먹었냐고 먼저 물어봐주던 문화연대의 벗 임재춘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지난 11월 18일 인천인권영화제 ‘임재춘 1주기 애도와 기억의 시간 <기억으로 이어지는 삶의 노래>’에 모여 재춘언니와 함께한 추억을 나누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활동후기_인권인천영화제 <곁 프로젝트 : With You 1029> 상영 후 TA 후기
지난 11월 19일 일요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곁 프로젝트: With You 1029> 상영이 있었습니다. <곁 프로젝트:With You 1029>는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제 28회 인천인권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작품은 이태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드랙아티스트이자 무용수 모어, 참사 생존자 이주현, 용산참사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던 감독 김일란, 희생자 김의현의 유가족 김혜인, 참사로 동료를 떠나보낸 배우 우현이 이태원과 이태원 참사에 대해 회고하며 시민들이 남겨준 추모 메시지를 낭독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활동후기_페미니스트 릴레이 말하기대회 '반동을 저지하며 전진!' 활동 후기
지난 10월 20일 금요일, 한국여성민우회 주최로 망국정치에 맞서는 페미니스트 릴레이 말하기대회 '반동을 저지하며 전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문화연대에서는 문화정책센터 이두찬 활동가가 참여하여, 엉망진창 윤석열 정권에서 문화예술 지원을 삭감하는 등 파행이 계속 일어나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반복되는 현 상황을 규탄하는 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
활동홍보_소모임 야호 이태원 기억 담기
10· 29 이태원참사 1주기가 지났습니다. 참사를 애도하고 기억하기 위해, 시민들은 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하며 이태원역 1번 출구에 포스트잇으로 편지를 띄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와 함께 추모 기록물을 기록보존하고,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게 전한 애틋한 마음을 함께 기억하고 또 기록합시다.
- 일시 _ 2023.11.25.(토) 10:00~15:00
- 장소 _ 문화연대(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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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홍보_문화사회연구소 사이버 루덴스: 미래 게이밍, 테크놀로지, 미학의 토포스
포럼 시리즈 <사이버루덴스 : 미래 게이밍의 문화, 테크놀로지, 미학의 토포스>는 1)기술, 2)예술과 미학, 3)게임문화와 공동체 세 방향에서 미래 게이밍의 지평과 시나리오를 탐구합니다.
- 일시 _ 2023.11.22(수) 15시~18시
- 장소 _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1층 강의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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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CulturalAction (03708)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Tel. 02) 773-7707 ㅣ Fax. 02) 737-3837 | Email. culture9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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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랑방 라운드테이블
문화연대 2023년 후원의 날을 맞아, 요즘 우리 사회에 화두가 되는 문화예술계의 이슈를 모아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라운드테이블 '문화사랑방'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블랙리스트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청문회에서 주장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말이 거짓임이 또다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는 지난 17일 문화예술인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부, 국정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와 피해자들에게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국정원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MB정부 당시인 2009년 국정원은 당시 기조실장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여론을 주도하고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 연예인 등에 대한 압박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중반 북한 사회가 고난의 행군시간 초반기부터 한국 사회에 보이는 특이한 이주민들이 있었다. 이들은 한국인들과 같은 언어와 비슷한 문화를 사용하고 무엇보다 같은 민족인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호칭하는 여러 대명사가 있지만, 현재는 북한이탈주민이라고 한다. 대략 한국에 3만6천 명 정도 있고 서울에만 약 7천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서울시의회 앞 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시민의 자산을 함부로 훼손하는 원주시의 폭정을 막아내자. 아카데미극장을 지키자는 호소에 공감한 많은 시민들이 원주로 향하는 버스에 타기 위해서 였습니다.
연대하러 오는 뮤지션의 기타만 보면 그 기타의 이력을 술술 이야기하던, 우리의 친구 임재춘이 떠나간지 약 1년이 지났습니다. 농성장에서 마주치면 밥은 먹었냐고 먼저 물어봐주던 문화연대의 벗 임재춘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지난 11월 18일 인천인권영화제 ‘임재춘 1주기 애도와 기억의 시간 <기억으로 이어지는 삶의 노래>’에 모여 재춘언니와 함께한 추억을 나누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1월 19일 일요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곁 프로젝트: With You 1029> 상영이 있었습니다. <곁 프로젝트:With You 1029>는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제 28회 인천인권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작품은 이태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드랙아티스트이자 무용수 모어, 참사 생존자 이주현, 용산참사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던 감독 김일란, 희생자 김의현의 유가족 김혜인, 참사로 동료를 떠나보낸 배우 우현이 이태원과 이태원 참사에 대해 회고하며 시민들이 남겨준 추모 메시지를 낭독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0일 금요일, 한국여성민우회 주최로 망국정치에 맞서는 페미니스트 릴레이 말하기대회 '반동을 저지하며 전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문화연대에서는 문화정책센터 이두찬 활동가가 참여하여, 엉망진창 윤석열 정권에서 문화예술 지원을 삭감하는 등 파행이 계속 일어나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반복되는 현 상황을 규탄하는 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