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no. 10. 3월 3주 유소년 선수들이 다시는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2023-04-04
조회수 522

문화연대 주간 뉴스레터
문화빵

n o .  2 0 2 3 _ 1 0
0 3 - 1 5 - 수
기자회견_김포FC 유소년 축구선수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김포FC는 유소년 축구선수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서영길 대표는 유족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

작년 4월 27일 새벽, 김포FC 유소년축구선수가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서에는 한모 코치의 차별과 윤모 코치의 폭력, 언어폭력으로 인해 매번 자살 충동을 느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스포츠윤리센터는 징계요구를 의결하며, 김포FC 지도자 등이 피해 학생선수에게 폭력과 언어폭력, 따돌림 등 지속적으로 인권을 침해하여 발생한 사건임을 증명하였는데요. 

하지만 김포FC 김병수 이사장(김포시장)과 서영길 대표는 가해 지도자 등을 선수들과 분리조치 후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거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오히려 보란 듯이 가해 지도자들과 재계약하는 등 2차, 3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하 문화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김포FC 유소년축구선수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촉구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획연재_한국 스포츠 이주선수들의 삶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
스포츠 이주선수들은 누구인가?

문화연대 대안체육회 메이슨 리가 한국 스포츠의 이주민 이야기를 들려주는 꼭지 연재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연재로 "스포츠 이주선수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관심을 두고 싶다."를 소개합니다.

기획연재_파견라떼

힘내라 파견미술! 힘내라 포이동!


포이동에 도착한 우리는 화재현장을 돌아보았고 마을 분들과 인사도 나누었다. 마을 주민들은 공동으로 밥을 해 먹고 함께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외부인의 방문에 경계의 눈빛을 보이기도 했다. 웃으며 인사하기도 어색한 시간이 흘렀다. 위로의 인사도 힘들었다. 마을 주민들의 경계는 포이동의 과거를 들으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평택 대추리 주민들이 국가정책으로 강제이주 당했듯, 포이동 주민들도 국가정책이 만든 이주대책의 피해자들이다. 결은 다르지만 국가정책이 낳은 피해자들임에 분명하다.     

활동후기_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념과 문화예술인의 ‘예술행동’ 대토론회
슬픔을 감추고 시민의 애도를 막은 이들은 누구였는가?

지난 3월 9일(목) 1시, 서울시청 앞 시민분향소에서는 의미있는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가)10.29 이태원 참사 추모예술행동이 주최한 이 토론회에서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이후 국가가 행했던 일방적인 애도기간 선포 및 지역축제 취소 등 온전한 애도 행위를 통제한 사건 등에 관한 이야기와 참사 이후 진행된 추모예술행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한, 세월호참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현실에 예술행동으로 함께해온 예술인들과 문화예술단체들이 이번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추모예술행동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습니다.

활동후기_소모임야호
'이태원 기억 담기' 활동 후기

지난 3월 11일 토요일, 문화연대 소모임야호는 ‘이태원 기억 담기’ 모임에서는 인권운동공간 활 기선님의 안내로 해밀턴호텔 옆 마련된 추모공간에 있는 포스트잇을 수거 및 일차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애도와 책임, 10•29 이태원 참사“ 특집을 펴낸 문화과학 연구자들을 비롯해 대학생, 다큐멘터리 감독, 지역 활동가, 문화공간 운영자 등 다양한 문화연대 후원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추모거리 앞 편의점 상인 분은 자원활동가를 환대하며 분류 작업할 공간도 내어주고 음료도 선물해주셨습니다.
활동후기_전환실험실
<기후위기 시대에 행동하는 문화예술인 선언> 오리엔테이션 후기

<기후위기 시대에 행동하는 문화예술인 선언 (이하 문화행동선언)>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문제에 직면한 당사자로서 문화예술인들이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을 나누고 또 직접 행동하기 위해 우리들의 선언문을 쓰고 또 행동하는 프로젝트로 "기후위기 시대에 문화예술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루한 집회시위 문화,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와 같은 고민을 문화예술인들과 문화연대가 함께 풀어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선언문을 공동으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것 그리고 선언문에 맞춘 액션을 414 기후정의파업 현장에서 함께 실행하는 것 이렇게 두 가지의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홍보_원용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포럼+파티 
다시, 원용진

문화연대 전 대표, 원용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포럼+파티 <다시, 원용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 2023년 3월 22일(수) 16:00~21:00
  • 장소 :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센터
  • 공동주최 : 문화연대, (사)문화사회연구소, 언론연대 

16:00~18:00 [포럼] 원용진의 문화, 미디어 그리고 사회적 실천

  • 사회 : 이광석 (문화연대 집행위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발제(1) : 홍성일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 발제(2) : 이종임 (문화연대 기술문화미디어위원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토론 :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방희경 (서강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 대우교수), 전규찬 (언론연대 공동대표, 한국예술종합학교), 정용철 (문화연대 집행위원, 서강대학교),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

18:00~20:30 [파티] 저녁식사 + 여러분이 묻고 원용진이 맘대로 답하는, 원용진의 즉문맘답

  • 사회 : 이원재 (문화연대 상임집행위원장)
  • 인사말 : 임정희, 이동연 (문화연대 공동대표)
  • 축하공연 : 이준형, 된장코코넛
활동홍보_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
10.29 이태원참사 추모문화제
길 잃은 별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

3월 21일은 백 쉰 아홉 번째 희생자가 별이 된 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159개의 별이 떠오를 100번째 밤,  함께 모여 별이 된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지금을 살아내는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활동홍보_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
[카드 뉴스] 당신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는 지난 10월 29일을 추모하는 많은 시민들이 포스트잇으로 목소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카드뉴스를 통해, 그날 그곳을 지나고 함께 있었던 생존자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공동성명_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X차별금지법제정연대
우리는 무지개빛 연대로 평등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故임보라 목사 추모문화제 장소 대관불허에 부쳐


故임보라 목사님의 황망한 부고를 접한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한 달동안 우리는 자주 임보라 목사님이 함께 했을, 그와 함께 마련해나갔을 여러 자리에서 빈자리를 실감하고 슬퍼하며 지냈습니다. 3월 11일 고인이 목회자의 길을 걷기위하여 공부 하였던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하 ‘한신대학교’)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추모문화제는 상실감과 슬픔을 마음 한 켠에 밀어두고 살아가던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한신대학교는 임보라 목사님이 공부를 한 곳일 뿐 아니라, 교내 성폭력에 맞서고 성소수자 인권 특별강의를 하는 등 평등을 위해 활동했던 현장이기에 추모문화제의 의미가 더욱 특별했습니다.

문화연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경환 강다운 강미 강석주 강신현 강원재 강윤주 강정석 강주연 강창수 강태호 강홍구 강희정 고길섶 고대권 고성원 고은영 고은정 고진수 공제욱 권경우 권순국 권우현 권주연 권호창 권효상 금진섭 김건태 김경 김경일 김계원 김광중 김금희 김기훈 김남오 김덕숙 김도진 김동승 김득중 김란기 김랑희 김명범 김명신 김목인 김미경 김미근 김미소 김미정 김민수 김백찬 김병옥 김보성 김보영 김봄해 김산하 김상규 김상균 김상민 김상철 김선민 김선철 김설해 김성란 김성욱 김성진 김소연 김소정 김소진 김송아 김수경 김수목 김수박 김수식 김수연 김수정 김숙현 김순경 김승모 김신석 김연진 김영등 김영모 김영삼 김영수 김영용 김영현 김영호 김예란 김예찬 김용호 김우 김우신 김원국 김원대 김원정 김월식 김유선 김은아 김인설 김일란 김재상 김재순 김정근 김정욱 김정헌 김정환 김조헌 김종범 김종휘 김주하 김준기 김준범 김준우 김준혁 김준호 김지영 김지훈 김지희 김지희 김진만 김진주 김천직 김철영 김충민 김태인 김태형 김필중 김하연 김학량 김학윤 김한별 김한울 김향자 김현모 김현승 김현정 김현주 김현철 김형숙 김형택 김혜원 김혜진 김호열 김화범 김효진 김희식 나동혁 나미경 나승구 나진균 남궁욱 남하나(불나방) 남현영 남현지 노영란 노웅래 노재윤 도정일 라도삼 류자영 류지현 류지호 류후남 맹관영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문기주 문상린 문성희 문형순 문희 문희채 민운기 박계훈 박래군 박만용 박명자 박목우 박범기 박병우 박병원 박봉현 박삼철 박상대 박상은 박상현 박석준 박선영 박선영 박성태 박성훈 박소현 박승현 박신안 박영숙 박영흠 박우영 박은주 박이현 박정규 박정임 박정준 박주현 박중엽 박지원 박지현 박지훈 박진태 박진효 박찬국 박찬욱 박태원 박현선 박현주 박현진 박형주 박혜정 박효선 박훈규 박희은 반명진 반태경 방희경 배성기 배소현 백령 백선혜 백소아 백수연 백원담 백정숙 백종우 백현주 백혜인 봉혜영 사영미 서민갑 서영주 서우석 서울LGBT영화제 서지혜 성낙경 성도의 성상민 성세창 성연주 성혜자 소설 소하연 소현준 손지희 송경동 송교성 송순옥 송현경 신문자 신민주 신민준 신영은 신운섭 신유아 신정호 신행우 신현우 신혜원 심광현 심소미 심한기 심효정 안도현 안상수 안소연 안연정 안재만 안정섭 안태호 안현균 안혜경 양경옥 양광범 양기민 양동규 양영호 양원현 양혜원 양회동 여건종 연봉석 오경미 오상만 오성균 오유진 오재환 오창민 오창은 오춘상 오현주 우아름 원송희 원용돈 원용진 원추상 유경자 유명희 유사원 유상열 유상진 유윤정 유정석 유제선 유진규 유진호 유태영 유희정 윤상필 윤여관 윤영하 윤은주 윤자정 윤재경 윤정열 윤충열 윤태열 윤혜리 윤혜원 윤혜진 윤희수 이갑호 이강란 이겨레 이경훈 이광석 이광준 이규성 이금주 이기형 이나영 이대택 이동연 이동혁 이동후 이두찬 이득현 이라선영 이래은 이명선 이문재 이문표 이민상 이민숙 이병현 이보은 이사라 이상길 이상명 이상미 이상미 이상은 이상익 이상헌 이상호 이선미 이선희 이수정 이수창 이승희 이영욱 이영진 이영희 이옥경 이용규 이용석 이우제 이원재 이원호 이유리 이윤엽 이윤정 이윤주 이은영 이은영 이은정 이은지 이의진 이재림 이정민 이정아 이정현 이정호 이종무 이종승 이종임 이종회 이주훈 이지선 이지연 이지은 이진경 이진영 이진우 이창근 이창헌 이춘택 이해성 이현 이현서 이현석 이현주 이혜리 이혜정 이혜정 이호섭 이희배 이희준 임광섭 임광택 임근혜 임기환 임옥상 임인자 임재춘 임정희 임철민 임태석 임효진 장동녁 장문호 장민경 장지훈 장창원 장한나 장한나 장혜령 장혜윤 전국미술교과모임 전상규 전성민 정규민 정기황 정미미 정민혁 정상규 정상원 정영복 정옥다예 정용재 정용철 정원철 정윤수 정윤희 정인영 정인지 정재영 정정은 정준영 정지은 정지창 정진상 정진우 정진임 정철 정택용 정현주 정혜숙 정혜진 정환봉 조동진 조모희 조범준 조병근 조선동 조영각 조원영 조원하 조은정 조준형 조중현 조지은 조태경 조한경 조한기 조한별 조현민 조현서 조현수 조형규 조희주 주혜정 지현찬 진형우 차수미 채희상 천서영 최도인 최명숙 최무영 최범 최병엽 최상하 최선영 최순화 최승훈 최엄윤 최이규 최정훈 최종진 최주환 최준영 최지만 최지윤 최진우 최찬란 최창희 최현정 최혜자 최호랑 최희진 표명옥 하명수 하순자 하장호 한미경 한상균 한상완 한상희 한신민주동문회 한진식 한현기 함은주 함진석 허경 허명희 허선영 홍경애 홍명교 홍석만 홍성일 홍순계 홍순우 홍승용 홍영선 홍정익 홍태림 홍현숙 황상훈 황성기 황순예 황유택  황지원 황철우 황혜진


문화연대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화빵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이번주 문화빵,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날카로운 비판은 문화빵을 풍성하게 하는 힘입니다.
매주 수요일, 문화빵이 배달됩니다
문화연대 뉴스레터 '문화빵'을 주문하시면, 문화연대의 성명과 논평, 뉴스브리핑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더 문화연대하자! 
함께 길을 내는 동지가, 그 길을 함께 나아가며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동료가, 길 위에서 지치면 함께 쉬다 다시 손을 맞잡고 일어나는 친구가 되어주세요!
문화연대 CulturalAction
(03708)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81-9, 3층
Tel. 02) 773-7707 ㅣ Fax. 02) 737-3837  |  Email. culture918@gmail.com

본 메일에 대한 문의는 여기로 연락바랍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