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2일부터 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 영화인연대, 한국민예총, 한국민족춤협회, 한국작가회의등 272개 단체가 참여하는 <윤석열퇴진 예술행동>은 광화문 시민농성장에 예술행동 텐트를 꾸리며, 내란범 윤석열 파면을 요구하며 집단 단식과 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드디어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며 광화문 농성을 승리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 저항의 구심점이 될 수 있었던 광화문 농성장 중, 윤석열퇴진예술행동이 꾸린 예술행동 텐트는 문화예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성장과 집회를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럼 윤석열 퇴진 운동의 마지막 한 주, 문화연대의 지난 투쟁을 소개합니다.
4월 2일 수요일엔 지난 화요일에 이어 안국역 인근에서 철야농성이 계속되었습니다.
문화연대는 4시부터 6시까지 안국빌딩 앞 집회 현장 본무대에서 예술행동 주관의 문화예술인대회에 함께 하였고요. 이날 저녁엔 윤석열퇴진 예술행동에서는 선고 전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여러 활동방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4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엔 <🔥윤석열 8대0 파면 촉구 끝장대회🔥>가 열렸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까지 24시간도 남지 않은 시점에, 헌번재판소가 8대0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을 선고해야 한다고 함께 외쳤습니다.
본대회 전에는 예술카페 앞에서 뮤지션유니온과 한국민예총 주최로 <희망은 힘이 쎄다 버스킹>이 진행되었습니다. 민중가수 연영석, 풍물가 하애정 등 다양한 분들이 공연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파면 전야라서인지, 안국역 광장 가득히 시민들이 계속 모여들었습니다.

나중에 비상행동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고서, 송현광장 뒤편까지 인파가 가득찼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드디어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해 파면선고를 내리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약간의 불안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꼭 파면될거라고 믿고 아침 일찍 집회 장소로 발걸음을 했습니다.

교통 통제로 인해 종각역에서부터 안국역 집회장소까지 걸어가는데, 길엔 경찰버스가 가득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8대 0 파면 촉구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미 북인사마당 광장은 승리와 기쁨의 정동으로 넘실거렸습니다.

그리고 오전 11시부터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생중계>가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드디어 파면! 광장의 많은 시민들은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 역시 그간의 시간이 떠오르며 찔끔 눈물이 나더라고요.
11시 22분 파면이 선고되자 마자 준비한 문화연대 논평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을 환영하며, 이제는 사회대개혁과 체제전환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를 발표하였습니다.
파면이 선고된 후, 시민들은 민주주의 승리대회를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문화연대는 어느새 정든 광화문 농성장 '예술행동 텐트'를 철수하였습니다. 침낭, 전기장판을 비롯해 서명지와 이선일 작가가 공유해준 예술 피켓 등을 정리하다보니, 지난 투쟁의 기록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그리고 토요일엔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8차 범시민대행진 🎉주권자 시민 승리의 날!!!🎉 보고> 대회가 있었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었어요.
지난 4월 8일부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으로 명칭을 변경해 윤석열 파면 이후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연대도 빠르게 정비하여 다음 투쟁에 나서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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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부터 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 영화인연대, 한국민예총, 한국민족춤협회, 한국작가회의등 272개 단체가 참여하는 <윤석열퇴진 예술행동>은 광화문 시민농성장에 예술행동 텐트를 꾸리며, 내란범 윤석열 파면을 요구하며 집단 단식과 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드디어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며 광화문 농성을 승리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 저항의 구심점이 될 수 있었던 광화문 농성장 중, 윤석열퇴진예술행동이 꾸린 예술행동 텐트는 문화예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성장과 집회를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럼 윤석열 퇴진 운동의 마지막 한 주, 문화연대의 지난 투쟁을 소개합니다.
4월 2일 수요일엔 지난 화요일에 이어 안국역 인근에서 철야농성이 계속되었습니다.
문화연대는 4시부터 6시까지 안국빌딩 앞 집회 현장 본무대에서 예술행동 주관의 문화예술인대회에 함께 하였고요. 이날 저녁엔 윤석열퇴진 예술행동에서는 선고 전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여러 활동방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4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엔 <🔥윤석열 8대0 파면 촉구 끝장대회🔥>가 열렸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까지 24시간도 남지 않은 시점에, 헌번재판소가 8대0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을 선고해야 한다고 함께 외쳤습니다.
본대회 전에는 예술카페 앞에서 뮤지션유니온과 한국민예총 주최로 <희망은 힘이 쎄다 버스킹>이 진행되었습니다. 민중가수 연영석, 풍물가 하애정 등 다양한 분들이 공연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파면 전야라서인지, 안국역 광장 가득히 시민들이 계속 모여들었습니다.

나중에 비상행동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고서, 송현광장 뒤편까지 인파가 가득찼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드디어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해 파면선고를 내리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약간의 불안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꼭 파면될거라고 믿고 아침 일찍 집회 장소로 발걸음을 했습니다.
교통 통제로 인해 종각역에서부터 안국역 집회장소까지 걸어가는데, 길엔 경찰버스가 가득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8대 0 파면 촉구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미 북인사마당 광장은 승리와 기쁨의 정동으로 넘실거렸습니다.
그리고 오전 11시부터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생중계>가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드디어 파면! 광장의 많은 시민들은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 역시 그간의 시간이 떠오르며 찔끔 눈물이 나더라고요.
11시 22분 파면이 선고되자 마자 준비한 문화연대 논평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을 환영하며, 이제는 사회대개혁과 체제전환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를 발표하였습니다.
파면이 선고된 후, 시민들은 민주주의 승리대회를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문화연대는 어느새 정든 광화문 농성장 '예술행동 텐트'를 철수하였습니다. 침낭, 전기장판을 비롯해 서명지와 이선일 작가가 공유해준 예술 피켓 등을 정리하다보니, 지난 투쟁의 기록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그리고 토요일엔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8차 범시민대행진 🎉주권자 시민 승리의 날!!!🎉 보고> 대회가 있었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었어요.
지난 4월 8일부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으로 명칭을 변경해 윤석열 파면 이후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연대도 빠르게 정비하여 다음 투쟁에 나서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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