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화연대가 연대하고 있는 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는 기후위기가 대선 의제가 될 수 있도록 바람을 일으키고, 투표 용지에는 담기지 않는 이야기를 전국 현장으로부터 모아내기 위해 2월 셋째주 한주간 기후대선 전국행동 '기후바람'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첫번째 이야기에 이어 전국의 시민들이 어떻게 기후위기와 맞서 싸우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새만금 공항 백지화와 갯벌생태계 보존의 날
2월 16일 수요일 오전에는 군산 미군기지 앞에서 월례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이곳에선 1997년 11월부터 꾸준히 주한미군철수와 평화협정체결을 요구하는 월례집회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월례집회의 이슈는 새만금신공항이었는데요. 언뜻보면 미군과 새만금신공항은 큰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새만금신공항은 계획 단계부터 군사적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해석할 여지가 크다고 합니다. 평화를 위해 꾸준하게 목소리를 높여온 지역민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도 신공항 건설은 철회되어야함을 외쳤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평화를 위한 공통의 염원을 담아, 기후바람 깃발에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모양을 담은 지장을 꼭꼭 찍었습니다.

오후에는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활동가들의 안내에 따라, 새만금신공항 계획부지인 수라갯벌을 탐방하였습니다. 수라갯벌은 수많은 철새들이 쉬었다 가는 곳이자 멸종위기 2급종인 흰발농게의 서식지로서, 마지막 남은 새만금 생태계의 보고라고 합니다. 이날은 참가 일정 중 유독 바람이 강했습니다. 참가단 중 한 명은 농담삼아 이름을 기후바람으로 지었더니 어딜 가나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참가단은 오들오들 떨면서, 펭귄처럼 서로 체온을 나누며 수라갯벌을 걸어나갔습니다. 수라갯벌 이곳 저곳에서 새와 맷돼지의 발자국, 배설물 등 생명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건 우리 인간 뿐이 아니라 이들 역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생태유기농민의 날
2월 17일 목요일은 보령과 홍성 두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오전엔 보령 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ㅆ습니다. 충청남도는 국내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그 밀집도는 세계적이라고 합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에너지전환 뿐만 아니라, 기성 산업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역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후바람 참가단과 충남의 활동가들은 충청남도를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하라는 요구를 걸고 함께 구호를 외쳤습니다.

오후에는 홍성 홍동마을로 이동해 마을 이곳저곳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홍동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기농법을 도입한 지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밝맑도서관을 비롯하여 여러 거점들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정의로운 탈석탄 전환의 날
지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기후대선 전국행동은 인천 영흥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기후바람 참가단과 인천 지역 활동가들은 한국남동발전 영흥에너지파크 앞에서 짧게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역 순회에 이어, 기후대선 전국행동 '기후바람'은 이제 서울에서의 집회와 행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2월 26일 열릴 '기후대선 요구 총 집결의 날, 기후위기 당사자 N개의 목소리'에 함께 해주세요.
기후대선을 위한 서울 집중행동의 날 참가신청 바로가기
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화연대가 연대하고 있는 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는 기후위기가 대선 의제가 될 수 있도록 바람을 일으키고, 투표 용지에는 담기지 않는 이야기를 전국 현장으로부터 모아내기 위해 2월 셋째주 한주간 기후대선 전국행동 '기후바람'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첫번째 이야기에 이어 전국의 시민들이 어떻게 기후위기와 맞서 싸우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새만금 공항 백지화와 갯벌생태계 보존의 날
참가단은 오들오들 떨면서, 펭귄처럼 서로 체온을 나누며 수라갯벌을 걸어나갔습니다. 수라갯벌 이곳 저곳에서 새와 맷돼지의 발자국, 배설물 등 생명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건 우리 인간 뿐이 아니라 이들 역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생태유기농민의 날
2월 17일 목요일은 보령과 홍성 두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오전엔 보령 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ㅆ습니다. 충청남도는 국내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그 밀집도는 세계적이라고 합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에너지전환 뿐만 아니라, 기성 산업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역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후바람 참가단과 충남의 활동가들은 충청남도를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지정하라는 요구를 걸고 함께 구호를 외쳤습니다.
오후에는 홍성 홍동마을로 이동해 마을 이곳저곳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홍동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기농법을 도입한 지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밝맑도서관을 비롯하여 여러 거점들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정의로운 탈석탄 전환의 날
지역 순회에 이어, 기후대선 전국행동 '기후바람'은 이제 서울에서의 집회와 행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2월 26일 열릴 '기후대선 요구 총 집결의 날, 기후위기 당사자 N개의 목소리'에 함께 해주세요.
기후대선을 위한 서울 집중행동의 날 참가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