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토론회북토크 <그런 세대는 없다> ‘그런 세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2022-04-25
조회수 2033

북토크

<그런 세대는 없다>
‘그런 세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제안 취지

‘세대’는 늘 사회의 주요한 화두였습니다. 386, 586, X, Y를 지나 지금의 MZ세대, 2030부터 7080까지 우리 사회는 늘 ‘세대’를 나누고 그에 따른 말과 이미지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세대’에 관해 많은 말을 하고 많은 감정과 지식을 생산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세대의 틀로 분류하고, 분열시키고, 또 결집하고, 대립시키는 일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이번 대선 기간에도 ‘세대’는 뜨거운 이슈였습니다. 586으로 대표되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나누고 청년세대는 다시 ‘이대남’과 ‘이대녀’로 나뉘어 정치권과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후보들은 앞다투어 청년을 대변한다고 자처했고, 그에 맞는 ‘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다보니 누군가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기득권 세대와 희생자 세대로 갈라서 세대갈등이 이 나라 불평등 구조의 본질인 것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한 세대의 삶의 특징이 모두 같을 수 있을까요? 세대를 겨냥한 정치권의 ‘작전’은 유권자들의 절박한 삶의 관심사에 상응할 수 있을까요?

올해 2월에 출간된 <그런 세대는 없다>는 이 같은 질문과 함께 동시대 한국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여러 세대의 생애궤적을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수년 전부터 범람한 세대담론의 이면과 실체를 들여다보고 ‘납작한’ 세대담론에 담기지 못한 다양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연희-파티 또한 같은 질문을 품고, <그런 세대는 없다>의 저자와 사회학 연구자, 청년 활동가와 함께 책 내용을 중심으로 지금의 세대담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북토크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금의 세대담론과 ‘정치’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런 세대’는 어떻게 만들어져왔는지 들여다보고, 나아가 ‘세대’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릴 수 없는 다양하고 복잡한 특성을 지닌 사회와 삶의 문제들을 들여다보는 정치는 어떻게 가능할지, ‘세대’를 넘어선 ‘연대’는 어떻게  가능할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행 개요

  • 일시 : 2022. 5. 9. (월) 19:00~21:00

  • 장소 : 스페이스 엠 (서울 마포구 양화로15길 17 도원빌딩 4층)

  • 💰참가비: 일만원   

    계좌번호 _ 하나은행 162-910003-12804  예금주 : 문화연대

    온라인 참여 : 문화연대 유튜브 채널 (온라인 참여는 신청하신 분들에 한해서 링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오프라인 참여 : 사전 신청자 20명 한정 

    👉 사전신청 클릭 👉

  • 사회 : 강윤주 _ 문화연대 집행위원

  • 패널 

    • 신진욱 _ <그런 세대는 없다> 저자

    • 김현준 _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 <문화/과학> 편집위원

    • 신민준 _ 예술대학생네트워크 활동가

    • 안나 _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활동가

  • 문의 : 문화연대 정치운동모임 연희-파티 (02-773-7707 / yeonhui.party@gmail.com)

  • 연희파티 홈페이지 : https://culturalaction.org/yeonhuiparty

  • 책정보 : <그런 세상은 없다> http://aladin.kr/p/Pff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