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과 19일, 더운 바람 이는 날 산청간디고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위해 문화연대를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은 ‘시민단체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라는 주제와 질문을 가지고 왔는데요, 이에 대해 박이현 활동가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간 문화연대의 역사와 활동들을 되짚고, 현재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을 소개받은 뒤에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이 끝난 후에는 현재 문화연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이태원 기억담기 활동을 함께했습니다. 현장에서 수거한 추모 포스트잇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분류된 포스트잇을 스캔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활동 후에 “이런 사회적 참사가 일어났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나눴습니다.

포스트잇 정리 작업 후에는, 문화연대 인턴활동가 고유의 진행으로 ‘우리들의 선언문’ 팸플릿을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 개인과 단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주제로 각자의 선언문과, 합의된 우리들의 선언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언문은 ‘기후 위기 시대에 행동하는 문화예술인 선언문’의 문구인 ‘나는 선언한다’를 인용하였습니다.


시민 단체에서 기획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보고, 활동의 연장선으로 각자만의 다짐을 적어본 경험이 간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글 | 문화연대 인턴활동가 고유
사진 | 신유아, 고유
지난 5월 17일과 19일, 더운 바람 이는 날 산청간디고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위해 문화연대를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은 ‘시민단체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라는 주제와 질문을 가지고 왔는데요, 이에 대해 박이현 활동가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간 문화연대의 역사와 활동들을 되짚고, 현재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을 소개받은 뒤에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이 끝난 후에는 현재 문화연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이태원 기억담기 활동을 함께했습니다. 현장에서 수거한 추모 포스트잇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분류된 포스트잇을 스캔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활동 후에 “이런 사회적 참사가 일어났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나눴습니다.
포스트잇 정리 작업 후에는, 문화연대 인턴활동가 고유의 진행으로 ‘우리들의 선언문’ 팸플릿을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 개인과 단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주제로 각자의 선언문과, 합의된 우리들의 선언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언문은 ‘기후 위기 시대에 행동하는 문화예술인 선언문’의 문구인 ‘나는 선언한다’를 인용하였습니다.
시민 단체에서 기획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보고, 활동의 연장선으로 각자만의 다짐을 적어본 경험이 간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글 | 문화연대 인턴활동가 고유
사진 | 신유아,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