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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기후위기 시한폭탄, 21대 국회에서 멈춰라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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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비상행동의 <기후위기 시한폭탄, '21대 국회'에서 멈춰라>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지난 6월 5일,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에선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한 바 있다. 단체장이 공석인 두 곳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외쳤다.

하지만 그동안 국회에서 기후위기가 이슈로 등장한 적은 거의 없다. 이에 기후위기비상행동은 21대 국회에서 한 달 안에 기후위기 비상선언 결의안을 발의하고, 올해 안에 결의안을 통과시키라고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19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구성한 연대기구로, 문화연대 기후위기운동모임 '스틸얼라이브'도 함께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자회견 전 손피켓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부터 엄마 손을 꼭 잡고 참여한 아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손피켓에 염원을 담았다.

 



기자회견에선 전 국립기상원 원장 조천호 박사 등이 마이크를 잡고, 21대 국회가 서둘러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해야하며, △1.5도 지구온도 상승 제한 목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강화 △2050년 이전 탄소배출 제로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과 기업 지원 시 온실가스 감축 조건 제시 등을 결의안에 담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기후위기로 인해 붉게 타오르는 지구를 형상화한 풍선을 국회 담장 너머로 던졌다.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길 게 아니라, 21대 국회가 책임지고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라는 의미였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국회 담장에 염원을 담은 손피켓을 걸었다. 담장을 넘어, 시민들의 목소리가 국회까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


사진 출처 : 기후위기비상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