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활동후기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및 독단적인 재단 운영 규탄 1인 시위(1)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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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운영 정상화를 위한,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의 직장 갑질과 

독단적인 재단 운영을 규탄하는 1인 시위 참여

2021. 12. 08. 수 08:00 ~ 09:00 마포구청


근거 없는 보복성 인사발령, 직원들에 대한 폭언 및 갑질, 노조탄압, 정치적 · 사적 이익을 위한 독단적인 재단 운영, 지역문화재단의 공공성과 (마포)지역문화생태계의 몰이해(로 인한, 기관장으로서의 자질 부족) 등. 2020년 3월 취임한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의 이와 같은 몰지각한 행태로 인해 마포문화재단이 진통을 겪고 있다. 마포문화재단에서는 지난 6월 노조를 출범했으나, 노조 출범 이후에도 부조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마포문화재단 노동조합에서는 11월 29일부터 '마포구청'과 '마포문화재단'에서 송제용 대표이사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문화재단은 단순히 문화사업을 집행하는 문화행정 기관이 아니다. 지역문화 정체성과 생태계를 보존 및 활성화하고, 지역 주체들과 함께 지역에서의 문화적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요한 협력 관계이자 동료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의 이와 같은 만행은, 그간 마포의 지역문화생태계가 다져온 (1)고유성과 정체성을 훼손·오염시키고 있으며 (2)지역 주체들의 협력성과 연대성을 무시한 상태로 (3)마포 지역문화의 지향과 비전에 제동을 걸어 퇴행을 야기하고 있다. 

 


문화연대도 마포문화재단 노조와 함께 '지역문화생태계를 위한 마포문화재단의 공공성 회복'과 '지역에서의 (마포)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기에, 마포문화재단 운영 정상화를 위한 송제용 대표이사의 직장 갑질(노동권, 인권 침해)을 규탄하는 재단 직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있다. 문화재단은 대표이사 1인에 의해 독단 운영되는 곳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어야 한다. 이에 '지역에서' 그리고 '지역간'의 대대적인 연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1인 시위 참여를 시작으로, 지역 주체들과의 연대 투쟁을 논의하고 사안을 지역 내외부로 공론화 할 수 있는 자리를 구상하고 있다. 주민의 권리, 시민의 권리로 운영하는 문화행정기관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