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활동후기모두의 내일을 위해, 오늘 페미니즘 ― 3.8 세계여성의 날 <제37회 한국여성대회>를 참여하고

2022-03-07
조회수 4129

돌봄․연대․정의  

모두의 내일을 위해 오늘 페미니즘 🥔 🌹🌈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7회 한국여성대회>를 참여하고


▮ 일시 : 2022.3.5 (토) 오후 2시

▮ 장소 : 서울 종로 보신각

▮ 프로그램

3.8 기념식 ‧ 문화제 14:00~15:00

- 올해의 여성운동상, 특별상, 성평등 걸림돌, 성평등 디딤돌 시상, 이슈별 참가자 말하기

- 3.8 여성선언

- 축하공연 _ 가수 이랑, 래퍼 슬릭

- 참가자 퍼포먼스

3.8 거리행진 ‧ 마무리 15:00~17:00

- 코스 _ 종로, 광화문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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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7회 한국여성대회에 문화연대 성평등행동위원회도 함께하고 왔습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 감염병의 시대. 돌봄이라는 국가적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하고, 채용과 일터의 구조화된 불평등은 여성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으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혐오도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투쟁의 가장 앞자리에서 2022년의 오늘이라는 변화된 미래를 만들어온 '우리'를 만났고, 오늘 이후의 또 다른 미래를 만들어갈 '우리'와 만나 차별과 혐오가 아닌 "모두의 내일을 위한 페미니즘"을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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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여성대회에서는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의 공연으로 시작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운동상과 성평등 디딤돌, 성평등 걸림돌 그리고 특별상 시상을 진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생물학적 성별 이분법에 갇혀있는 한국 사회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성별 이분법에 입각한 이성애 남성 중심적이고 차별적인 군대에 맞서 트랜스젠더 군인의 존재를 가시화하고, 성별 다양성이 인정되는 성평등한 군대를 향한 길을 만든 고(故) 변희수 하사 별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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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의 '여성운동상'에는 한국사회의 성차별적 노동 구조, 특히  같은 업무를 해도 여성은 비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방송국의 관행과 여성을 노동을 통해 독립적 생계와 사회적 인정을 획득하는 노동자로 보지 않는 고정관념에서 기인하는 불안정 여성노동 현실 드러내고 방송작가 노동자성 인정 결정1 이끌어낸 방송작가 유니온이 수상했습니다. 시상식 이후 광화문 일대를 행진하고 댄싱퀸 음악에 맞춰 다 함께 춤을 추며 제37회 한국여성대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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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여성운동상, 특별상,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성평등 디딤돌, 성평등을 저해하여 우리를 분노하게 만든 성평등 걸림돌 수상자 >


올해의 여성운동상🌹[더보기]

○ 불안정 여성노동 현실 드러내고 방송작가 노동자성 인정 결정 이끌어낸 방송작가 유니온


특별상💞 [더보기]

○ 성별 다양성이 인정되는 성평등한 군대를 향한 길을 만든 고(故) 변희수 하사


성평등 걸림돌💢[더보기]

반복되는 젠더폭력에 보여주기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만을 내놓는 국방부

이주여성들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출산도구화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 추진한 문경시

○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노동자를 탄압․보복한 남양유업과 홍원식 회장

○ 면접과정에서 채용성차별을 한 동아제약

○ 성차별⋅혐오발언 쏟아낸 챗봇 이루다개인정보 무단 활용한 개발사 스캐터랩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진술녹화 증거능력 폐기처분한 헌법재판소

○ 업무상 위력 성폭력 피해자 부당해고하고 법원 해고무효 판결 무시전남대학교


성평등 디딤돌💕[더보기]

○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처한 부조리한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 승리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

○ 평등 관점으로 ‘정상가족’ 고정관념에 균열을 낸 서울가정법원의 ‘엄마의 성·본 쓰기’ 성본변경청구 허가 결정

○ 디지털 성착취 범죄 근절운동의 구심점이 된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 성소수자 그리고 부모들의 다양한 삶의 조건과 맥락을 드러내며 한국사회 평등의 길을 만든 영화 ‘너에게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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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37회 한국여성대회를 시작으로 문화연대 성평등행동위원회도 새로운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치열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계 미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문화-예술계 현장의 피해자들은 성적 괴롭힘과 구조적인 젠더폭력에 떠밀려 현장을 떠나거나 오늘도 여전히 불완전한 현장으로 돌아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나 규제는 여전히 과거로부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연대는 사회의 불평등한 구조 속에서 지워진 존재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용기 낸 이들의 목소리를 끝까지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의 연대가 만든 오늘의 동력을 발판 삼아 차별과 혐오가 아닌 모두를 위한 성평등한 사회가 되기까지 더 행동하는 문화연대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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