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벗는다> 기후벗이 되어주오!

9월 기후정의행동 _ 기후정의주간 '문화예술인 행동의 날'
‘기후위기를 벗는다’는 문화연대가 기후위기 시대에 삶-생태 전환 문화를 고민하고 기후위기 문제에 공감하는 문화예술인 100명과 함께, ‘9월 기후정의주간’인 9월 22일 목요일에 기후위기 메시지가 찍힌 의상을 입고 벌이는 액션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매해 건조한 봄이면 발생하는 대형 산불과 새로운 전염병의 확산, 최근에 발생한 파키스탄의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와 기후위기 영향으로 주거지를 잃은 기후난민의 문제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주요한 과제죠. 그러나 새롭게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원자력 집중을 내세우는 등 반생태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신공항 지역주민, 발전소 노동자 투쟁, 무분별한 기업의 태양광사업에 저항하는 농민 투쟁, 청소년 기후행동 등 기후 투쟁들이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어요. 이러한 움직임에 많은 사람들이 ‘기후정의’라는 이름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사회운동과 예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924 기후정의행진과 기후정의주간이란?
2018년 스웨덴의 한 초등학생 그레타 툰베리가 등교를 거부하며 시작된 기후파업은 2019년에 글로벌 기후파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같은 해 기후위기 대응 연대기구인 ‘기후위기비상행동' 주최로 5,000명 규모의 글로벌 기후파업이 열리기도 했죠. 하지만 아쉽게도,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지 못했어요. 이에 기후위기비상행동과 민주노총, 기후정의동맹 등이 포함된 시민단체들은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5만명을 결집할 목표로 ‘924 기후정의행진 :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행진에 앞서 ‘9/19~24 기후정의주간’을 준비 중이죠.
현재 정부·기업·미디어 중심의 기후위기 관련 커뮤니케이션은 시민들의 삶-생태 전환을 위한 상상력에 한계를 짓고 있습니다. 이에 924 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시민 주도의 기후위기 언어를 만들고 기후위기에 맞서는 실천 방법을 디자인하고자 ‘기후위기를 입는다’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9월 22일, 기후벗이 되어주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삶의 양식의 전환, 즉 문화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 방향성으로 상호의존성과 호혜성, 시민의 자주정신과 협력 문화, 생태시민권 등이 세계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고 인류가 기후위기를 헤쳐나갈 저력이 있음을 잊지 않고 ‘단호한 낙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삶의 양식과 지속가능한 삶, ‘좋은 삶’의 다양한 모델을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을 통해 제시하고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예술 활동 자체내에서도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려는 실천이 요청되고 점점 더 많은 예술가들이 이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9월 기후정의행동의 기후정의주간, 기후위기 시대에 요청되는 예술가의 역할에 주목하고 ‘기후위기를 벗는다’를 통해 새로운 삶과 문화의 전환을 상상하고 제시하며, 더 많은 예술가들의 기후위기 해결의 참여를 끌어내고 서로에게 ‘기후벗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주요 일정]
1. 문화예술인 기후정의 공동행동 '기후위기를 벗는다'
- 일시 : 2022. 9. 22.(목) 11:00
- 장소 :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광화문 광장 쪽)
- 행동 순서
- 10:30 사전 준비 _ 기후위기 메시지가 찍힌 의상 배포 및 착용
(*사전 준비를 위해 10:30까지 오시기바랍니다. 행동에 참여한 참가자들 모두에게 의상을 제공합니다. 별도의 탈의 공간이 마련돼있지 않으니 참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정렬
- 문화예술인 발언
- 계단에 표시된 런웨이를 따라 걸으며 퇴장
2. 티셔츠 후원 캠페인 '나 대신 티셔츠를 보냅니다'
공동행동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은 티셔츠를 후원하시고 공동행동에 티셔츠로 참여해주세요!
- 모집 기간 : 2022. 9. 8. 목. ~ 9. 21. 수.
- 보내실 곳 :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서울시 성북구 화랑로 32길 100-1)
주최 : 문화연대
후원 : 기후위기비상행동문의 _ 신영은 010-2736-1636 / 김재상 010-3775-3132 / culture918@gmail.com
9월 기후정의행동 _ 기후정의주간 '문화예술인 행동의 날'
‘기후위기를 벗는다’는 문화연대가 기후위기 시대에 삶-생태 전환 문화를 고민하고 기후위기 문제에 공감하는 문화예술인 100명과 함께, ‘9월 기후정의주간’인 9월 22일 목요일에 기후위기 메시지가 찍힌 의상을 입고 벌이는 액션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매해 건조한 봄이면 발생하는 대형 산불과 새로운 전염병의 확산, 최근에 발생한 파키스탄의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와 기후위기 영향으로 주거지를 잃은 기후난민의 문제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주요한 과제죠. 그러나 새롭게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원자력 집중을 내세우는 등 반생태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신공항 지역주민, 발전소 노동자 투쟁, 무분별한 기업의 태양광사업에 저항하는 농민 투쟁, 청소년 기후행동 등 기후 투쟁들이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어요. 이러한 움직임에 많은 사람들이 ‘기후정의’라는 이름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사회운동과 예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924 기후정의행진과 기후정의주간이란?
2018년 스웨덴의 한 초등학생 그레타 툰베리가 등교를 거부하며 시작된 기후파업은 2019년에 글로벌 기후파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같은 해 기후위기 대응 연대기구인 ‘기후위기비상행동' 주최로 5,000명 규모의 글로벌 기후파업이 열리기도 했죠. 하지만 아쉽게도,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지 못했어요. 이에 기후위기비상행동과 민주노총, 기후정의동맹 등이 포함된 시민단체들은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5만명을 결집할 목표로 ‘924 기후정의행진 :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행진에 앞서 ‘9/19~24 기후정의주간’을 준비 중이죠.
현재 정부·기업·미디어 중심의 기후위기 관련 커뮤니케이션은 시민들의 삶-생태 전환을 위한 상상력에 한계를 짓고 있습니다. 이에 924 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시민 주도의 기후위기 언어를 만들고 기후위기에 맞서는 실천 방법을 디자인하고자 ‘기후위기를 입는다’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9월 22일, 기후벗이 되어주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삶의 양식의 전환, 즉 문화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 방향성으로 상호의존성과 호혜성, 시민의 자주정신과 협력 문화, 생태시민권 등이 세계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고 인류가 기후위기를 헤쳐나갈 저력이 있음을 잊지 않고 ‘단호한 낙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삶의 양식과 지속가능한 삶, ‘좋은 삶’의 다양한 모델을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을 통해 제시하고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예술 활동 자체내에서도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려는 실천이 요청되고 점점 더 많은 예술가들이 이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9월 기후정의행동의 기후정의주간, 기후위기 시대에 요청되는 예술가의 역할에 주목하고 ‘기후위기를 벗는다’를 통해 새로운 삶과 문화의 전환을 상상하고 제시하며, 더 많은 예술가들의 기후위기 해결의 참여를 끌어내고 서로에게 ‘기후벗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주요 일정]
1. 문화예술인 기후정의 공동행동 '기후위기를 벗는다'
- 10:30 사전 준비 _ 기후위기 메시지가 찍힌 의상 배포 및 착용
(*사전 준비를 위해 10:30까지 오시기바랍니다. 행동에 참여한 참가자들 모두에게 의상을 제공합니다. 별도의 탈의 공간이 마련돼있지 않으니 참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정렬
- 문화예술인 발언
- 계단에 표시된 런웨이를 따라 걸으며 퇴장
2. 티셔츠 후원 캠페인 '나 대신 티셔츠를 보냅니다'
공동행동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은 티셔츠를 후원하시고 공동행동에 티셔츠로 참여해주세요!
주최 : 문화연대
후원 : 기후위기비상행동문의 _ 신영은 010-2736-1636 / 김재상 010-3775-3132 / culture9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