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활동후기이태원 기억 담기 캠페인으로 제8회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 '올해의 오픈 데이터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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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기억 담기 캠페인으로 제8회 데이터 저널리즘 어워드 '올해의 오픈 데이터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문화연대 회원들이라면 한 번쯤 이태원 기억 담기 활동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태원 기억 담기는 추모 기록물을 기록보존하고,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3만3천여 건의 포스트잇을 스캔해 이미지 파일로 만들고, 이미지 인식 AI로 초벌 인식 작업을 한 후, 시민들이 결과를 한 장 한 장 살펴보며 마무리 작업하는 과정을 사회적 협동조합 빠띠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9월 말 프로젝트 오픈 후 한달여 간 시민 약 700명이 참여하여 2만4천여 건의 메시지를 데이터화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같은 시민 주도의 아카이브 프로젝트에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크라우드소싱을 접목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민 연대 활동 방식을 제시했다고 자부합니다. 캠페인 참여자는 추모 메시지를 텍스트로 옮겨쓰는 작업에 동참하는 과정에서 단지 데이터 입력 노동을 분담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적 애도와 추모의 의미를 환기하며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록물을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즉 시민 참여형으로 데이터화하는 접근은 AI 학습 데이터, 문화예술 메타데이터 등 타 분야에서는 시도된 바 있으나 추모 메시지 같은 사회적 기억을 데이터 크라우드소싱하는 접근은 작성자가 알고 있는 한 전례 없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 기록보존팀에서 활동해온 문화연대 박이현 활동가, 그리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고아침 활동가가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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