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토론회2023년 서교예술실험센터 공론장 <앞으로를 위한, 서교예술실험센터 15년의 평가> 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2023-12-13
조회수 2606

"(이대로라면)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사라진다"

■ 일시: 2023년 12월 2일(토) 14:00-20:00
■ 장소: 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예술다방
■ 사회 : 김민수(독립기획자, 서교예술실험센터 11기 공동운영단)
■ 발제 : 김솔지(서교예술실험센터 2기 공동운영단), 김서령(전 서울문화재단 예술청 공동청장), 하장호(공유성북원탁회의 운영위원), 김재상(문화연대), 정문식(홍우주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9b74c4abe725b.jpeg


15년 동안 홍대앞 인디 문화와 함께하고 다양한 예술적 실험이 일어난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운영 주체인 서울문화재단의 운영 종료로인해, 건물 소유권을 지닌 마포구로 운영권이 이양 되려합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지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이 축소 내지는 상실하면서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서교예술실험센터>'가 15년 동안 걸어오며 (1) 홍대앞 지역문화 생태계에 남긴 것, (2)'서교 공동운영단'이라는 이름으로 예술행정과의 협력적 운영 체계를 구성했던 사례, (3)수혜적 대상으로 예술인이 단순 지원하는 지원사업이 아닌, 적극적 주체가 될 수 있었던 <서교예술실험센터>만의 특징적인 예술활동 지원사업(ex. 소액닷컴, 연구사업 등)등을 살펴보고 (4)공공예술공간에 대한 단상을 풀어보며 평가하는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토론회에 참여한 김솔지 발표자는<서교예술실험센터>를 통해 수행한 다양한 연구 활동(홍대앞 지역문화 생태계, 서교예술실험센터 운영모델 등)을 통해 <서교예술실험센터>의 지향점과 발자취를 종합적으로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어서 정문식 발표자는 15년 동안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지역에 남긴 것과 남기지 못한 것에 대해 지역에서 센터가 행사할 수 있었던 긍정적인 영향력과 기능 및 역할,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발표 해주었습니다. 두 발표자는 서교예술실험센터 '공동운영단'을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교예술실험센터>의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다음으로, 김서령 발표자와 하장호 발표자는 거버넌스라는 협력적 운영 체계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문제점과 참고해야할 점, 시사점 등을 다각적으로 발표해주었고, 김재상 발표자는 (현 서울시정을 중심으로)문화정책 및 문화공약 안에서 공공예술공간이 지닌 의미의 변화와 <서교예술실험센터>의 공간적 의미에 대한 단상을 전달해주었습니다.

* 발표 세부 내용은 아래 첨부한 발제 자료 참고


상당히 긴 기간동안 한 지역에서 운영된 <서교예술실험센터>은 수많은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관계를 다졌으며, 공간 명칭에서도 드러나 듯 다양한 "예술실험"이 행해진 곳이며, 예술행정과의 거버넌스의 시초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운영 체계 방면에서 유의미한 결과와 성과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적 문제로 인해 <서교예술실험센터>의 운영 종료가 기정 사실화 되었지만 그간의 결실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단순히 공간 자체가 사라진다는 개념을 넘어 공간을 매개로 한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관계"와 그로인해 실현될 수 있었던 예술의 "가치"를 기록하고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해보이는 자리였습니다. 문화연대는 <서교예술실험센터>라는 단일 공간 차원이 아니라,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안에서 공공예술공간의 활용성과 공공예술공간의 가치를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고민을 안은 상태로 토론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7d5037e1f4b0b.jpeg1f6de9442e897.jpeg

2b94926d4c5c7.jpeg

 

   

공백 없이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