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직접행동서울시민 문화권리 지키기 촛불행동 — 오세훈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2021-12-08
조회수 1993


서울시민 문화권리 지키기 촛불행동
"오세훈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일상예술, 생활문화 구하기
블랙리스트 악몽 되살리는 문화마피아 복귀 멈추기
10년 전으로 역주행하는 서울시 문화행정 바꾸기

12월 10일(금) 저녁 7시 _ 1차 촛불행동 ‘골목편『oooo가 사라졌다』’
12월 17일(금) 저녁 7시 _  2차 촛불행동 ‘동네편『오세훈씨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12월 24일(금) 저녁 7시 _ 3차 촛불행동 ‘광장편『촛불 든 산타와 블랙 크리스마스』’


[촛불행동 참여방법]

1. 촛불행동 웹페이지에서 참여신청을 한다.
2. 기획단에서 보낸 문자메세지를 통해 '촛불행동 연결하기' 텔레그램방에 입장한다.
3. 촛불행동 관련 공지 및 안내를 받는다.
4. 금요일 저녁 7시, 각자 있는 곳에서 촛불을 켜고 공지되는 줌링크로 접속한다.

  ‘서울시민 문화권리 지키기 촛불행동’ 웹페이지 [바로가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시민의 삶을 담는 그릇, 일상예술과 생활문화 사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요.

오세훈 시장이 그동안 예술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지역별 문화예술 생태계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예산을 지우고 있습니다. 지역문화와 일상예술, 생활문화 지원사업은 시민의 일상과 가깝게 닿아있는, 골목길의 다정한 문화예술 공간과 예술 교육 공간이 존재하기 위해 붓는 마중물이었습니다. 마중물을 끊어 우물을 마르게 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한 약속, 일상예술과 생활문화를 동네의 얼굴을 닮게 만들어가자는 약속, 오세훈 시장이 모두 없던 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예술인에게 큰 상처로 남은, 블랙리스트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어요.

오세훈 시장은 2017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의 책임자인 안호상씨를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블랙리스트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예술인들은 지금까지도 정부와 책임자들을 상대로 사과와 피해 회복, 재발 방지를 약속받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오세훈 시장은 그 책임자 중 한 사람을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의 수장으로 앉혔습니다. 예술에 대한 검열, 표현의 자유 침해, 또 다른 블랙리스트에 대한 예술인들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문화행정이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오세훈 시장의 문화행정에서 다시 ‘디자인 도시’, ‘뷰티 도시’, ‘랜드마크 도시’ 등의 용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삶과 맞닿은 다양한 일상예술과 생활문화를 가꾸기보다는, 도시와 문화를 관광상품화하고 겉모습의 화려함만 쫒는 과거의 전시성 문화정책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행정보다는, 관료들이 주도하는 문화행정으로 변모하는 과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시대착오적인 문화행정이 우리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이렇게 해봐요!


1차 촛불행동ㅣ골목편 『oooo가 사라졌다』

  • 일시 : 12월 10일(금) 오후 7시 ~ 8시
  • 장소 : 골목 동시다발 (일상예술-생활문화공간 등)
  • 방식 : 각자 다채롭게 기획해서 진행 (문화제, 음악회, 전시회, 영상상영, 시민발언대 등)

2차 촛불행동ㅣ동네편 『오세훈씨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 일시 : 12월 17일(금) 오후 7시 ~ 8시
  • 장소 : 동네 동시다발 (일상예술-생활문화공간, 마을공간, 일상공간 등)
  • 방식 : 각자 다채롭게 기획해서 진행 (일상공간에서는 프로그램이 없어도 혼자 혹은 함께 촛불 켜기)

3차 촛불행동ㅣ광장편 『촛불 든 산타와 블랙 크리스마스』

  • 일시 : 12월 24일(금) 오후 7시 ~ 9시
  • 장소 : 광장 집중 (세종문화회관 중앙광장)
  • 방식 : 시민문화제 (전시, 공연, 영상,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문화행사)


촛불행동 연결해봐요!

큰 제목ㆍ작은 제목ㆍ주요 구호 같이 쓰기

① 큰 제목 : 서울시민 문화권리 지키기 촛불행동 <오세훈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② 작은 제목

  • 1차 촛불행동 (골목편) : oooo가 사라졌다
  • 2차 촛불행동 (동네편) : 오세훈씨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 3차 촛불행동 (광장편) : 촛불 든 산타와 블랙 크리스마스

③ 주요 구호

  • 일상예술, 생활문화는 시민과의 약속입니다.
  • 블랙리스트 책임자의 문화행정 복귀를 반대합니다.
  • 오세훈 시장님, 문화도시는 관광상품이 아닙니다.

1~2차 촛불행동 지도 만들기

① 촛불행동 당일 텔레방에 제목, 사진, 100자 내외 후기 올리기 (개인은 SNS에 해시태그 써서 올리기)

② 촛불행동 기획단에서 올라온 사진과 내용을 취합해 구글맵을 활용해 촛불행동 지도 만들기

③ 촛불행동 특별 웹페이지에서 완성된 촛불행동 지도 보여주기


1~2차 촛불행동 줌-유튜브 연동 생중계

① 촛불행동 진행시 참가자 한 명이 스마트폰으로 촛불행동 기획단 줌방에 입장하기

② 스마트폰 카메라로 촛불행동 실황 보여주기 (여러 곳 촛불행동 실황이 동시에 줌 화면에 표시)

③ 촛불행동 기획단이 여러 곳 촛불행동 실황이 보이고 있는 줌화면을 유튜브 생중계


재미있게 쓸 문구들

이렇게 된 이상 촛불을 든다

오세훈 시장을 환불하겠습니다

지금, 이대로는 싫어요

잠깐만 촛불 좀 켤게

서울시민은 괴로워

우리에겐 너무 가벼운 오세훈씨

오세훈 시장이 버리는 소중한 것들

서울 갱스터, 오세훈

오세훈씨과 이상한 관료들의 집

시민들의 잠 못 이루는 밤

내겐 너무 아찔한 그, 오세훈

시민은 못말려

이상한 오세훈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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