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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처음의 집회> 01. 그날은 늦은 저녁 시간이었던 것 같고, 많은 사람과 복잡한 소리에 살짝 놀라기도 했던 것 같아요.

2024-06-13
조회수 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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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집회>

01. 그날은 늦은 저녁 시간이었던 것 같고,

많은 사람과 복잡한 소리에 살짝 놀라기도 했던 것 같아요.

_ 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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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의 첫 집회는 어린이 때 미국산 쇠고기 반대를 하러 갔던 거였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양육자의 손을 잡고 갔던 기억이 아주 조금 나네요. 그날이 늦은 저녁 시간이었던 것이 떠오르고, 많은 사람과 복잡한 소리에 살짝 놀라기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기억 가는 게 거의 없어요. 그래도 저의 첫 집회가 나쁜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아서 지금도 집회에 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 않나 싶어요ㅎㅎ


첫 집회에 대한 기대나 두려움까지 기억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친구들도 온다는 얘기를 듣고 신나는 마음으로 갔을 것 같다는 추측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히려 요즘 집회 참석하기 전의 기대감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마주하게 될지 하는 설레는 마음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면서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사실에 감동받기도 하고요. 


처음 혼자 가려고 하면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지기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랑 함께 가는 걸 추천해요. 그렇게 한두 번 가다 보면 전혀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리고 더운 날씨에 집회에 참여할 때는 무조건 물과 선크림, 손수건을 챙기시길 바라요. 굉장히 목마르고 땀도 많이 나요. 저는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게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누구나 처음 집회를 경험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처음이라 두려웠을 수도 있고 함께라서 즐거웠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너무 멀리서 지켜봐서 어리둥절했을 수도 있고 가슴이 벅찼을 수도 있습니다. 또 누군가는 그날 집회 가는 길에 먹은 김밥을 기억할 수도 있고, 집회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맡은 냄새를 잊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집회에 참여하는 여러분의 다양함 만큼 다양한 기억과 이야기가 있겠지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모아 집회 및 시위가 우리에게 금지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이자 당연한 권리이고, 우리 일상의 한 모습이라는 이야기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어떤 처음’의 집회를 이야기할지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기억에 남아있는 처음, 또는 어떤 시점에서의 처음이어도 괜찮아요. 예를 들면 대학에 들어가서 처음 경험한 집회나. 외국여행 중에 처음 경험한 집회 등 여러분의 다양한 처음을 들려주세요!


인터뷰 참여 링크 : https://forms.gle/oZoAVkeKdMXn51MZ7


1) 분량은 자유입니다, 다만 단답형이 아닌 줄글 형식으로 남겨주시면 좋습니다.  

2) 사진과 이야기가 함께 실릴 예정이며, 질문은 총 3항목이고, 별도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게 아니라 설문에 남긴 응답이 그대로 매거진에 실립니다 :)

3) 인터뷰와 함께 실릴 사진을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해 주세요

4) 구글 양식 사용이 어려우시다면 메일로 작성해 보내주셔도 됩니다. 

5) <처음의 집회>는 매주 수요일 문화연대 회원 소식지와(연재 간격 미정), sns(인스타, 페이스북, 트위터)에도 사진과 함께 업로드 될 예정이며, 2023년 참여해 주신 분들중 동의해주신 분들의 인터뷰를 먼저 연재하고 새로운 참여자들의 인터뷰를 쌓아나갈 예정입니다. 

6) 사진을 포함한 인터뷰 내용은 영리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게시가 완료되면 남겨주신 연락처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이메일 : headz2022@gmail.com

업로드 드라이브 : https://drive.google.com/drive/u/0/folders/1BEf3wwIde8RZPJdFMm2P6B_zDvsWIptj

문의 : 헤즈(010-9790-58구구)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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