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활동후기공동행동 주최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적폐청산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

'블랙리스트 책임자 송수근 계원예대 총장 퇴진 공동행동(이하 블랙 공동행동)'이, 지난 1월 28일 청와대 앞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블랙 공동행동은 주기적인 집중 행동을 통해, 블랙리스트 책임자 송수근 총장 퇴진를 위한 전략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랙리스트로인해 피해 입은 문화예술인 및 시민들의 권리 회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 활동에도 지지를 보내며 적극적인 참여를 꾀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해결에 대한 의지와 이행 현황을 물으면서 대학사회와 문화예술계 현장으로 복귀하는 블랙리스트 실행자 / 책임자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습니다.


문재인 100대 국정과제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해결에 대한 과제 목표가 적시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건전콘텐츠 활성화TF 팀장으로서 문화예술을 배제하는 보고서 작성의 책임자였던 송수근이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에 임명되는 등. 자신들이 배제하고 차별했던 문화예술계에, 블랙리스트 실행자/책임자들이 복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정과제 목표가 무색할만큼 모순적인 상황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블랙리스트 사태를 대하는 정부의 안일한 인식이 문화예술계 뿐만이 아니라 교육계에도 영향를 끼치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사태는 더이상 문화예술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송수근 총장 퇴진 활동을 이끌고 있는 "계원예대 블랙리스트 총장 퇴진 비상대책위원회", 예술대학교 내의 불합리와 불공정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예술대학생네트워크"와 같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주체들과 함께 문화연대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해결과 피해자 권리회복을 위해 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