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직접행동혐오와 차별의 악순환을 끊고, 인권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문화사회를 위해 -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예술인 집중행동 활동 후기

2022-04-27
조회수 6494

혐오와 차별의 악순환을 끊고, 인권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문화사회를 위해

 -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예술인 집중행동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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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에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예술인 집중행동"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진행된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온라인 서명을 통해서 1000여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이 4월국회에서 법안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는 연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집중행동 진행 일정>

▷ 11:00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 14:00 (시민참여) 드로잉데이 + 평등고깔 만들기

▷ 19:00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제

▷ ~다음날  평등텐트촌 동조 노숙


11시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이길보라(영화감독, 작가), 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홍예원(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사무국장), 김재상(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네분이 문화예술계를 대표해서 연대발언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발언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KBS] 문화예술인들 “차별금지법 4월 내 제정해야”

[뉴스한국]15년 기다린 '차별금지법'…문화예술계, "더 이상 미루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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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 시작된 참여 행사인 "드로잉데이 + 평등고깔 만들기"에서도 많은 예술인들이 농성장 현장에 참여해주셔습니다. 드로잉데이에 참여한 작가와 시민들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바라는 이미지나 현장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내주었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집회와 문화제에서 사용될 평등고깔을 만드는 워크숍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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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기 시작한 저녁 무렵에는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문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뮤지션 이주영 님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제는 쓰다, 남재섭, 이주영 세 분이 공연자로 나서주셨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문화제에 함께 해주셨고, 서로의 의지와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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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가 마무리 된 이후에 일부 참여자들이 평등텐트촌에 동조노숙을 하고, 다음날 아침 피켓 시위까지 하는 것으로 집중행동의 전체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문화예술계는 지난 몇 년간 블랙리스트 사태와 예술계 미투를 통해서 예술계에 만연한 위계에 의한 폭력과 국가권력에 의한 차별과 배제로 큰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예술인들의 인권과 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뼈아픈 경험들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가 만들어내는 폐해가 문화예술계와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알게 하였습니다.

문화예술계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문제로 인한 성폭력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여성예술인들은 불안한 사회적, 경제적 지위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장애예술인, 이주예술인과 같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비록 하루짜리 행사였지만 문화예술인들은 이번 집중행동을 통해 차별과 혐오를 고리를 끊고, 자유롭고 평등한 문화가 우리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한 출발점인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연대의 마음과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연대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연대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이제는 차별금지법" 

차별금지법이 반드시 4월 국회에서 제정될 것을 국회에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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