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포크레인을 멈춰라!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라!
-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생산직 300명 중 250명을 불법 파견으로 고용한 회사, 200억 원의 흑자가 났지만 노동자들에겐 64만원의 임금만 준 회사, 그리고 불법 파견과 인권 유린에 저항하는 200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한 회사.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의 비상직적인 노동자 탄압에 맞서 기륭전자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선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하지만 파업, 삭발, 철탑 고공농성, 목숨을 건 단식투쟁까지 정말 “죽는 것 빼고는 다 해봤다”는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은 끝까지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한 채 6년 째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그리고 2010년 10월, 다시 한 번 노동자들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나섰고, 농성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포크레인에 올라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2008년에 이미 노동자들은 사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양보안을 냈고, 최근 잠정 합의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조인식 전날 저녁 최동렬 회장의 일방적인 합의 파기로 인해 사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1800일이 넘는 농성과 노동조합의 양보에 대한 최동렬 회장의 답은 합의 파기와 대화 거부인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동렬 회장은 최근 가산동 부지의 개발 과정에서 바지회사를 내세운 기업사냥 의혹까지 받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를 뒤로한 채, 자신의 일가에 대한 막대한 이익만을 노리는 최동렬 회장의 행태는 법적,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혹여라도 최동렬 회장이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을 바란다면 이는 큰 오산이다. 문화예술인들을 포함한 시민사회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진심으로 지지하며 연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 더 이상 노동자들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한다면, 커다란 사회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최동렬 회장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오늘 이 자리에 선 우리는,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기륭전자 최동렬 회장을 규탄하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정부 또한 말로만 ‘공정사회’ 운운할 게 아니라, 실제 이 땅을 살아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공정한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죽음의 포크레인을 멈추고, 6년 째 계속된 노동자들의 눈물을 멎게 하기 위한 투쟁에 문화예술인들의 힘을 보탤 것을 다시 한 번 결의하는 바이다.
하나.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은 농성자들에 대한 폭력을 중단하라!
하나.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은 불법파견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즉각 실시하라!
하나. 정부는 불법․탈법이 의심되는 최동렬 회장의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라!
하나. 정부는 불법 파견 노동자의 고용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
2010년 10월 26일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기자회견문]
포크레인을 멈춰라!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라!
-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생산직 300명 중 250명을 불법 파견으로 고용한 회사, 200억 원의 흑자가 났지만 노동자들에겐 64만원의 임금만 준 회사, 그리고 불법 파견과 인권 유린에 저항하는 200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한 회사.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의 비상직적인 노동자 탄압에 맞서 기륭전자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선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하지만 파업, 삭발, 철탑 고공농성, 목숨을 건 단식투쟁까지 정말 “죽는 것 빼고는 다 해봤다”는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은 끝까지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한 채 6년 째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그리고 2010년 10월, 다시 한 번 노동자들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나섰고, 농성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포크레인에 올라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2008년에 이미 노동자들은 사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양보안을 냈고, 최근 잠정 합의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조인식 전날 저녁 최동렬 회장의 일방적인 합의 파기로 인해 사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1800일이 넘는 농성과 노동조합의 양보에 대한 최동렬 회장의 답은 합의 파기와 대화 거부인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동렬 회장은 최근 가산동 부지의 개발 과정에서 바지회사를 내세운 기업사냥 의혹까지 받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를 뒤로한 채, 자신의 일가에 대한 막대한 이익만을 노리는 최동렬 회장의 행태는 법적,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혹여라도 최동렬 회장이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을 바란다면 이는 큰 오산이다. 문화예술인들을 포함한 시민사회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진심으로 지지하며 연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 더 이상 노동자들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한다면, 커다란 사회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최동렬 회장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오늘 이 자리에 선 우리는,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기륭전자 최동렬 회장을 규탄하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정부 또한 말로만 ‘공정사회’ 운운할 게 아니라, 실제 이 땅을 살아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공정한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죽음의 포크레인을 멈추고, 6년 째 계속된 노동자들의 눈물을 멎게 하기 위한 투쟁에 문화예술인들의 힘을 보탤 것을 다시 한 번 결의하는 바이다.
하나.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은 농성자들에 대한 폭력을 중단하라!
하나. 기륭전자와 최동렬 회장은 불법파견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즉각 실시하라!
하나. 정부는 불법․탈법이 의심되는 최동렬 회장의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라!
하나. 정부는 불법 파견 노동자의 고용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
2010년 10월 26일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