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 뉴스] '당신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그 날 그 밤을 함께 겪었던 당신이 우리에게, 세상에게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두려움, 미안함, 자책과 무기력, 깊은 슬픔과 아픔 모든 마음 곁에 함께 합니다.
그날 이후 이태원역 1번 출구와 기억의 길에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포스트잇이 가득합니다. 안타까워하며 미안해하는 목소리,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마음들이요.
길잃은 별들의 길이 된 159명에게 용기를 내서 전한 마음, 그날 그 곳을 지나고 함께 있었던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1>
숨막히듯 가슴이 참 먹먹합니다.
그 상황이 다시 온다한들 과연 무얼 할 수 있었을까요?
너무나 무력하고 그저 가슴이 아픕니다.
이번엔 운좋게 내가 아니었을 뿐이었습니다.
공포스러웠던 그 밤 고통이 아직도 가시질 않습니다.
열심히라는 말이 맞을지 모르지만 살아가면서 늘 기억할게요.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2>
옆에 있었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게 제일 후회스러워요.
그 지옥에서 단 한분이라도 구해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흐릅니다.
혼자만의 죄책감이 너무나 커서 그걸 떨칠 수 없어 이제야 용기를 내서 왔습니다.
도와드리지 못해서, 그냥 떠나서 아직도 죄송합니다.
그곳에서는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빌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3>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길을 걸었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오후 6시쯤에도 사람이 많아 무서웠고
집 가려고 나올 때도 많이 무서웠는데
여러분은 어떠셨을지 정말 상상이 안가요.
10대 동생들, 20대 친구들,
30대 그 이상의 모든 사람들
좋은 곳에서 천천히 걷고 편안히 숨쉬기를 바라요.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4>
“다음에는 더 많이 살리고 구하겠습니다.
모두 구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위에서 편히 쉬십시오.”
-구조에 참여했던 시민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5>
그날 이곳에 있다가 먼저 간 사람으로
마음이 너무 무겁고 죄송했어요.
억울한 죽음 앞에 드릴 말씀이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이 사회를 바꿔나가는지 지켜봐주세요.
하늘에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행복하게 편히 쉬세요.
10월 29일 이태원의 안타까운 기억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 구조활동을 했던 시민과 구조자, 부상자, 생존자 및 유가족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의 울림이 되도록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당신의 지금이 따뜻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재난을 먼저 겪은 이들과 인권활동가, 재난 대응 활동가가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당신의 곁에 있겠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곁 :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 위원회
문의 :1029dignity@gmail.com
카카오톡 채널 : 10.29이태원참사피해자권리위원회
http://pf.kakao.com/_QRwixj/chat?from=qr
상단 주소 또는 아래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에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과 카카오톡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1029 #이태원참사 #1029참사 #2022 #곁 #피해자권리위원회 #itaewon
[카드 뉴스] '당신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그 날 그 밤을 함께 겪었던 당신이 우리에게, 세상에게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두려움, 미안함, 자책과 무기력, 깊은 슬픔과 아픔 모든 마음 곁에 함께 합니다.
그날 이후 이태원역 1번 출구와 기억의 길에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포스트잇이 가득합니다. 안타까워하며 미안해하는 목소리,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마음들이요.
길잃은 별들의 길이 된 159명에게 용기를 내서 전한 마음, 그날 그 곳을 지나고 함께 있었던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1>
숨막히듯 가슴이 참 먹먹합니다.
그 상황이 다시 온다한들 과연 무얼 할 수 있었을까요?
너무나 무력하고 그저 가슴이 아픕니다.
이번엔 운좋게 내가 아니었을 뿐이었습니다.
공포스러웠던 그 밤 고통이 아직도 가시질 않습니다.
열심히라는 말이 맞을지 모르지만 살아가면서 늘 기억할게요.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2>
옆에 있었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게 제일 후회스러워요.
그 지옥에서 단 한분이라도 구해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흐릅니다.
혼자만의 죄책감이 너무나 커서 그걸 떨칠 수 없어 이제야 용기를 내서 왔습니다.
도와드리지 못해서, 그냥 떠나서 아직도 죄송합니다.
그곳에서는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빌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3>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길을 걸었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오후 6시쯤에도 사람이 많아 무서웠고
집 가려고 나올 때도 많이 무서웠는데
여러분은 어떠셨을지 정말 상상이 안가요.
10대 동생들, 20대 친구들,
30대 그 이상의 모든 사람들
좋은 곳에서 천천히 걷고 편안히 숨쉬기를 바라요.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4>
“다음에는 더 많이 살리고 구하겠습니다.
모두 구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위에서 편히 쉬십시오.”
-구조에 참여했던 시민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포스트잇 메세지5>
그날 이곳에 있다가 먼저 간 사람으로
마음이 너무 무겁고 죄송했어요.
억울한 죽음 앞에 드릴 말씀이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이 사회를 바꿔나가는지 지켜봐주세요.
하늘에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행복하게 편히 쉬세요.
10월 29일 이태원의 안타까운 기억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 구조활동을 했던 시민과 구조자, 부상자, 생존자 및 유가족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의 울림이 되도록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당신의 지금이 따뜻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재난을 먼저 겪은 이들과 인권활동가, 재난 대응 활동가가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당신의 곁에 있겠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곁 :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 위원회
문의 :1029dignity@gmail.com
카카오톡 채널 : 10.29이태원참사피해자권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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