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튀는 공처럼 통통튀는 우리
― 호호체육관 배구 클래스 첫번째 시간 후기
지난 3월 24일, 호호체육관 배구 클래스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호체육관은 문화연대 대안체육회에서 서강대학교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나 자신을 위해 노동할 힘”을 키우는 운동 프로그램입니다. 늘 바닥을 보며 일해야하는 '언니들'과 함께, 운동할 때만큼은 하늘을 보며 하하호호 웃고자 합니다.
요가와 같은 정적인 운동과 달리, 배구 종목은 참가자 특성상 모집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10명이나 되는 분들이 참여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첫 모임에선 먼저 배구란 어떤 스포츠인지 이야기나누었어요. 경기 규칙을 익히고, 언더토스와 오버토스의 간단한 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짧은 이론 수업을 마치고 코트에 모여, 여러 방법으로 공을 튀기고 스파이크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지요. 아직 배구공이 손에 익지 않아, 어디로 통통 튈지 알 수 없었어요. 공과 몸 모두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덕에 더욱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부터 총 11회의 만남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앞으로도 호호체육관 소식에 귀기울여주세요.
※ 이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마일스톤 지원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사진 촬영 : 윤성희 기자
통통튀는 공처럼 통통튀는 우리
― 호호체육관 배구 클래스 첫번째 시간 후기
지난 3월 24일, 호호체육관 배구 클래스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호체육관은 문화연대 대안체육회에서 서강대학교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나 자신을 위해 노동할 힘”을 키우는 운동 프로그램입니다. 늘 바닥을 보며 일해야하는 '언니들'과 함께, 운동할 때만큼은 하늘을 보며 하하호호 웃고자 합니다.
요가와 같은 정적인 운동과 달리, 배구 종목은 참가자 특성상 모집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10명이나 되는 분들이 참여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첫 모임에선 먼저 배구란 어떤 스포츠인지 이야기나누었어요. 경기 규칙을 익히고, 언더토스와 오버토스의 간단한 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짧은 이론 수업을 마치고 코트에 모여, 여러 방법으로 공을 튀기고 스파이크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지요. 아직 배구공이 손에 익지 않아, 어디로 통통 튈지 알 수 없었어요. 공과 몸 모두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덕에 더욱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부터 총 11회의 만남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앞으로도 호호체육관 소식에 귀기울여주세요.
※ 이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마일스톤 지원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사진 촬영 : 윤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