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행사콜텍 노동자 복직을 위한 LIVE AID “기타를 던져라”

콜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 시상

지난 2월 26일,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콜밴'이 최우수 포크 음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수상자 김사월) 콜밴은 2007년에 부당하게 해고된 뒤 지금까지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기타 생산업체 콜텍 해고노동자들이 함께 만든 밴드다. 이 날 시상식에서 이인근 금속노조 콜텍지회장은 ‘NO 콜트, NO 콜텍’이 적힌 조끼를 입고 무대에 올랐고, “정리해고로 쫓겨나고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의 희생양이 되어 거리에 선 지 13년째”라며 “이 자리에 오니 (복직이) 더욱 간절해진다. 우리가 만든 기타가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연주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기 뮤지션 7팀, 콜밴에 공연으로 화답

'라이브 에이드'(Live Aid)는 에티오피아 난민의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1985년에 7월에 영국과 미국에서 열린 대규모 공연이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최근 록 그룹 '퀸'(Queen)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서 다뤄져 다시금 큰 관심을 받았다. 2019년 3월, 국내 인기 뮤지션 7팀이 참여하는 '라이브 에이드'(Live Aid)가 개최된다. 회사로 돌아가 다시 기타를 만들기 원하는 콜텍 해고노동자들과 그들이 거리에서 보낸 13년이라는 시간에 뮤지션들이 공연을 통해 지지와 연대의 메세지를 보낸다. 그리고 지난 2월 26일 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많은 뮤지션들이 콜밴에 보내는 응원 메세지는 이번 공연 중간에 영상으로 상영된다.


LIVE AID "기타를 던져라", 3월 28일과 29일 개최

이번 공연의 제목은 "기타를 던져라!"로 정해졌다. 기타 만드는 노동을 경시하고, 노동자를 해고한 뒤 13년째 방치하고 있는 '콜텍'를 향한 뮤지션들의 저항을 표현했다.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 없이 음악이 있을 수 없다는 뮤지션들의 경고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음악계에서 오랫동안 음악성을 인정받고,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7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3월 28일 첫째날 공연에는 '잠비나이', '킹스턴루디스카', '블루스파워(신대철, 한상원, 찰리정)'에 무대에 오르고, 3월 29일 둘째날 공연에는 '김사월+김해원', '다부다', '갤럭시익스프레스', '허클베리핀'이 관객을 만난다.


공연정보

  • 제목 : 콜텍 노동자 복직을 위한 LIVE AID “기타를 던져라”
  • 일시 : 2019년 3월 28일(목)~29일(금), 20:00
  • 장소 : 플랫폼창동61 RED BOX
  • 티켓 : 1만원 (전석 스탠딩)
  • 문의 : 010-9270-0830 (문화연대 신유아)
  • 출연
    3월 28일ㅣ잠비나이 / 킹스턴루디스카 / 블루스파워(신대철, 한상원, 찰리정)
    3월 29일ㅣ김사월+김해원 / 다부다 / 갤럭시익스프레스 / 허클베리핀
  • 기타 : 공연 사이에 뮤지션들의 연대, 응원의 메시지 등 브릿지 영상 상영


티켓 구입방법 ① : 공연 담당자에게 이메일 혹은 문자로 구입

  • 공연 담당자 : 신유아 (문화연대), syoua@hanmail.net, 010-9270-0830
  • 구입자 정보 : 이름, 전화번호, 신청날짜, 신청 인원 또는 매수
  • 입금계좌 : 하나은행 159-910003-90704 문화연대 


티켓 구입방법 ② : 인터파크 예매 (맨 아래 예매링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