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문화활동가들이 일 년에 한 번 한 데 모여, 떠들고 놀고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문화활동가는 문화의 힘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안에서 창작자, 매개자, 연구자, 운동가, 향유자 등의 위치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첫 번째 대회 "문화야, 괜찮니"는 2016년 10월에 서울ㅣ성북구, 플랫폼창동61 에서, 두 번째 대회 "접촉불량 × 문화지대전"은 2017년 9월에 대전ㅣ옛 충남도청사 에서, 세 번째 대회 "나의 십년이, 지역의 십년이다"는 2018년 광주ㅣ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에서 열렸습니다. 그리고 2019년 네 번째 대회는 울산ㅣ장생포 일대 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울산지역 문화활동가들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활동가대회는 매년 개최지역과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르지만, 대회 준비와 운영에 있어 아래 네 가지 목표는 변함이 없습니다.
첫째, 문화활동가들의 반가운 만남과 생산적인 연결
문화활동가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문화활동가들이 반가운 만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대회 기간 동안 많은 만남과 연결의 기회들이 만들어질 것이며, 이 만남들을 촉진하고 풍성하게 할 크고 작은 기획들이 펼쳐집니다.
둘째, 문화예술 현장의 성공, 실패, 실험 공유
문화사회는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의 많은 현장에서 실험되고 진척되고 있습니다. 그것들의 지식과 경험, 성과는 우리 안에서 공유재로 널리 활산되고 쓰여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공유의 과정은 활동의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셋째, 공론장을 통한 능동적인 토의와 논쟁, 공동의 성찰
배제와 극단적 논리가 횡행하는 요즘, 합리적인 공론을 모아가는 공론장의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문화활동가대회를 통해 우리의 신념과 생각들을 제한없이 교류하고, 그것들이 사회적으로 증폭되고 단단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자 합니다.
넷째, 누구나, 자율적으로, 지역에서
문화활동가는 누구나 대회 조직위원이 될 수 있고, 대회 프로그램을 제안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회 재정을 마련할 때 자율모금과 외부지원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문화활동가대회는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됩니다. 대회 준비과정에서 개최 지역의 공간과 사람, 자원을 적극 연계하며, 대회의 내용과 성과가 그 지역에서 순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점점 진화하는 프로그램들
● 2016년 문화활동가대회 서울대회 프로그램
[탐방] 공유와 협치의 실험실 ‘성북’, 풍문으로 들었소 [영화상영회] 김경묵 감독과 ‘줄탁동시’ [오픈테이블] 나와 우리 안의 ‘분단’에 관하여 [오픈테이블] 문화정책의 고고학 [포럼]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정치 [토론회] 문화, 투쟁에서 양념인가? 주재료인가? [오픈테이블] 해방 후 우리의 국제스포츠 무대 진출기 [개막행사] 안녕, 문화활동가. 어색해도 괜찮아 [워크샵] 함께 활동할 수 있을까? : 문화활동가 세대 간 차이와 연결에 대해 [토론회] 지역문화재단,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오픈테이블] 공유지를 탈환하라 : 도시 공공공간의 재전유를 위한 새로운 전략 [대토론회] 문화운동의 새로운 흐름 [공유난장] 천하제일문화활동가대회 : 실패담 [포럼] 예술노동의 여러 가지 쟁점들 [오픈테이블] 눈물없이, 끈질기게, 폼나게 생존하기 [네트워킹] 이거슨, 진짜 파티 [토론회] 534명의 예술강사가 답하다 : 예술강사 노동실태 개선방안 [오픈테이블] 문화기획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나 [포럼] 사회적 재난과 문화적 개입 [포럼] 전대미문 : 전국의 문화활동가들 대의를 모아 미래의 문화도시를 묻다 [오픈테이블] 청년예술가, 새로운 전환을 말하다 [폐막행사] 2016년 문화활동가의 바램과 약속 [기획전시 1] 문화정책의 고고학 [기획전시 2] 예술검열의 서사, 그의 말 [기획전시 3] 사진가 노순택의 시선 : 참사 이후의 참사는 누구의 책임인가
● 2017년 문화활동가대회 대전대회 프로그램
[토크쇼] 청년 노이로제 : ‘탈脫청년’을 이야기하다 [네트워크 파티] 너랑 나랑은 대전에서 만났다 [릴레이 자유발언] 연결과 연대를 위한, 100명의 이야기 [라운드테이블] 그들은 왜 ‘프로그램 공모방식’을 주장하는가 : 예술강사 고용안정을 둘러싼 쟁점들 [포럼] 축제불가 : 다양한 지역, 획일적 축제라는 역설 [라운드테이블] 2018년 지방선거를 대하는 문화활동가의 몇 가지 태도와 마음의 준비 [라운드테이블] 종합예술의 원형으로서의 ‘무속’ 만나기 : 굿과 무속에 대한 오해와 편견 [라운드테이블] 탈북인이 말하는 마음의 분단, 분단과 통일에 관한 문화운동의 상상 [토론회] 블랙리스트 너머, 문화정책 리빌딩을 위한 현장의 고민과 상상력 [토론회]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시대, 기초문화재단의 사명과 역할 [라운드테이블] 4차 산업혁명의 본말전도 : 창작자에게 기술을 허하라 [라운드테이블] 도시와 재생에 관한 문화적 접근과 협력자 네트워킹 [라운드테이블] 노는 언니들 이야기 : 여성활동가들의 삶과 활동 [포럼] 예술인 매개사업 힘껏 째려보기 : 노동인가. 복지인가. 예술인가
● 2018년 문화활동가대회 광주대회 프로그램
[개막행사] 지역의 십년이, 우리의 십년이다 [특별공연] 언젠가 봄날에_놀이패 신명 [세션 1] 블랙리스트 이후 문화활동가들의 역할과 과제 [세션 2] 문화중독 : 문화활동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세션 3] 선후배 세대 간의 간극에 대하여 [문화빌리지] [라운드테이블] [티타임] [폐막행사] [특별프로그램] 민주평화교류원 투어
▲ 문화활동가대회는 2016년에서 2018년까지 매년 지역을 달리해 서울-대전-광주에서 개최. 올해는 개최지역은 울산.
▲ 2016. 10. 27. ~ 29.ㅣ제1회 문화활동가대회 결과 영상 (서울, 성북구 곳곳-플랫폼창동61)
▲ 2017. 9. 1. ~ 2.ㅣ제2회 문화활동가대회 결과 영상 (대전, 옛 충남도청사)
▲ 2017. 11. 24. ~ 25.ㅣ제3회 문화활동가대회 결과 영상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활동가대회는
전국 각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문화활동가들이 일 년에 한 번 한 데 모여, 떠들고 놀고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문화활동가는 문화의 힘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안에서 창작자, 매개자, 연구자, 운동가, 향유자 등의 위치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첫 번째 대회 "문화야, 괜찮니"는 2016년 10월에 서울ㅣ성북구, 플랫폼창동61 에서, 두 번째 대회 "접촉불량 × 문화지대전"은 2017년 9월에 대전ㅣ옛 충남도청사 에서, 세 번째 대회 "나의 십년이, 지역의 십년이다"는 2018년 광주ㅣ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에서 열렸습니다. 그리고 2019년 네 번째 대회는 울산ㅣ장생포 일대 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울산지역 문화활동가들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네 가지 목표를 생각합니다.
문화활동가대회는 매년 개최지역과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르지만, 대회 준비와 운영에 있어 아래 네 가지 목표는 변함이 없습니다.
첫째, 문화활동가들의 반가운 만남과 생산적인 연결
문화활동가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문화활동가들이 반가운 만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대회 기간 동안 많은 만남과 연결의 기회들이 만들어질 것이며, 이 만남들을 촉진하고 풍성하게 할 크고 작은 기획들이 펼쳐집니다.
둘째, 문화예술 현장의 성공, 실패, 실험 공유
문화사회는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의 많은 현장에서 실험되고 진척되고 있습니다. 그것들의 지식과 경험, 성과는 우리 안에서 공유재로 널리 활산되고 쓰여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공유의 과정은 활동의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셋째, 공론장을 통한 능동적인 토의와 논쟁, 공동의 성찰
배제와 극단적 논리가 횡행하는 요즘, 합리적인 공론을 모아가는 공론장의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문화활동가대회를 통해 우리의 신념과 생각들을 제한없이 교류하고, 그것들이 사회적으로 증폭되고 단단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자 합니다.
넷째, 누구나, 자율적으로, 지역에서
문화활동가는 누구나 대회 조직위원이 될 수 있고, 대회 프로그램을 제안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회 재정을 마련할 때 자율모금과 외부지원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문화활동가대회는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됩니다. 대회 준비과정에서 개최 지역의 공간과 사람, 자원을 적극 연계하며, 대회의 내용과 성과가 그 지역에서 순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점점 진화하는 프로그램들
▲ 문화활동가대회는 2016년에서 2018년까지 매년 지역을 달리해 서울-대전-광주에서 개최. 올해는 개최지역은 울산.
▲ 2016. 10. 27. ~ 29.ㅣ제1회 문화활동가대회 결과 영상 (서울, 성북구 곳곳-플랫폼창동61)
▲ 2017. 9. 1. ~ 2.ㅣ제2회 문화활동가대회 결과 영상 (대전, 옛 충남도청사)
▲ 2017. 11. 24. ~ 25.ㅣ제3회 문화활동가대회 결과 영상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2017. 11. 24. ~ 25.ㅣ제3회 문화활동가대회 언론보도 영상 (광주뉴스, 시민기자단)
문화사회 분투기
#02ㅣ전국 각지 문화활동가들의 공론-공유-연결, '문화활동가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