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성명


보도자료세월호 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약속, 국회는 지금 당장 이행하라!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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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진실버스>가 만난 전국 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약속,

국회는 지금 당장 이행하라!

 

세월호 참사의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버스>가 20일 간의 여정으로 전국을 돌아 이곳 국회 앞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0월 6일 청와대 앞에서 출발하여 일산, 인천, 평택, 안산, 광명, 수원, 성남, 홍성, 청주, 대전, 전주, 광주, 순천, 진도 팽목, 목포, 제주, 부산, 창원, 진주, 울산, 밀양, 대구, 구미, 성주, 상주, 춘천, 원주에 찾아가 현장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어디를 가든 세월호 참사 가족들과 진실버스 일행은 따뜻한 환대를 받았고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진실버스 일행의 손을 맞잡고 함께 외쳤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 아직 제대로 된 조사가 시작조차 되지 않은 국정원, 군, 청와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대통령 기록물로 봉인된 박근혜 정권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응기록을 공개해야 한다. 세월호 관련 주요범죄에 대하 공소시효를 진상규명이 방해받은 기간만큼 연장해야 한다. 사회적참사특별법을 개정하여 특별조사위원회가 충분한 조사기간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촛불을 들어 대통령을 탄핵했고, 정권과 여당도 모두 교체했는데 세월호 참사마저도 온전히 규명하지 못하고 그 책임자를 엄정히 처벌하지 못한다는 것은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 다가오는 7주기를 절대로 이런 상태로 맞을 수는 없다.” 이렇게 함께 외쳤습니다.

 

이제 21대 국회와 문재인 정부가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향한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21대 국회의원 과반수가 이미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과 박근혜대통령기록물 공개결의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진실버스가 전국의 민심을 모아 여기 국회 앞에서 서 있습니다. 그 마음들을 모아 국회에 요구합니다. 지금 당장 약속을 이행하십시오.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 두 개의 법안과 결의안이 12월 이전까지 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미 사참위가 공식요청한 특별검사를 국회가 연내에 추천하여 사참위와 공조하게 해야 합니다.

 

전국의 시민들께도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국회의원 다수가 동의했다고 해서 우리의 요구가 온전히 법안과 결의안에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회가 우리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도록 시민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2개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 이상의 서명으로 통과시켜주십시오, 우리에겐 열흘이 남아있고 아직 5만명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간절히 호소합니다. 매일 4시16분, 국민동의청원을 성사시키기 위한 시민행동에 함께 해 주십시오. 오직 기억하고 행동하는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 성역 없는 진상규명으로 4.16 그 날의 약속을 현실로 만듭시다.


2020. 10. 26


(사)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재)4.16재단
4.16진실버스와 함께 하는 전국의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