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원주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전국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 일 시 : 2023년 6월 13일(화) 오전 10시, 오후 2시
○ 장 소 : 국회 소통관(오전 10시), 원주아카데미극장 앞(오후 2시)
○ 순 서 :
1) 참석자 소개
2) 아카데미극장 보존과 경제성
3) 국회 및 법률 대응 방안 소개
4) 기자회견문 낭독
5) 질의 응답
○ 참 석 : 류호정 국회의원(국회),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국회), 류하경 변호사(국회, 원주), 김소리 변호사(국회, 원주), 임명희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원주), 성락철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 문 의 : 아카데미의 친구들 (010-5945-1118)
[발족 선언문]
지역문화자산의 보존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답이다.
- 원주시는 국내에서 원형을 보존한 가장 오래된 아카데미극장을 보존하라 -
원주아카데미극장은 1963년에 개관한 국내에서 원형을 보존한 가장 오래된 극장이다. 2016년부터 진행된 원주 시민들의 보존활동과 재생사업에 참여한 건축, 문화, 영화 전문가들은 아카데미극장 보존가치를 일관되게 이야기해 왔다.
지역 문화자산인 아카데미극장의 발굴과 보존 노력은 ‘문화유산 국민신탁’과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공동주최한 ‘이곳만은 꼭 지키자’ 캠페인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1년 9월 원주시와 의회는 아카데미극장의 가치에 대해 동의하고 시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부지와 건축물 매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했다. 이후 시민 100인 토론회,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 등을 통해 아카데미 재생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하지만 2023년 7월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180도로 달라졌다. 인수위원회는 “아카데미극장 복원 사업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아카데미극장은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도 미비하다“ 등 근거 없는 자의적 판단만으로 아카데미극장 재생사업의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원주시는 보존을 원하는 시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조차 없이 6개월간 ‘재검토’만을 되풀이하며 관제 집회와 여론몰이를 통해 철거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극장 철거안’의 제출과정에서 명백한 절차적 위법이 밝혀졌음에도 다수당의 정치적 입장만으로 가결시켰다.
아카데미극장의 보존을 염원하는 원주 시민들은 지역의 80여 개 단체와 함께 범시민연대를 구성하고 아카데미 띠잇기 챌린지, 시정정책토론 청구, 서명운동, 거리 집회, 천막농성 등 아카데미극장의 보존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철거와 재개발이라는 구시대적인 관점과 논리로 색깔 없는 도시를 맞닥뜨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 지역만의 생태와 역사, 문화자산을 재생하여 차별화하는 것이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여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시대적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는 1989년 택지개발로 철거위기를 맞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 처인 옛집을 시민들이 힘으로 지켜내면서 한국사회의 역사이자 문화자원을 지켜 낸 사례가 있다.
이제 우리는 (가칭)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전국공동대책위를 발족하며 우리 모두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인 원주아카데미극장을 보존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는 민주적 가치에 도전하는 원주시의 비민주적 행정을 바로 잡고자 한다.
이에 우리는 아래와 같이 행동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역사문화유산의 보존이 철거나 재개발보다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법이기에 아카데미극장의 보존 운동에 매진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등 모든 개인, 단체, 기관과 연대하여 아카데미극장 보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하나, 우리는 위법한 과정으로 추진된 아카데미극장 철거안의 무효화를 위해 법률 대응을 추진할 것이다.
2023년 6월 13일
(가칭)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전국공동대책위원회
(사)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청년문화허브, 강원녹색당, 강원독립영화협회, 개미필름, 고씨네, 공익변호사 함께하는 동행, 관객문화협동조합 모퉁이극장, 광대패 모두골, 광주극장, 광주독립영화관 GIFT, 광주독립영화제,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시네마테크, 그림책 스터디 모임 '그림책엄마', 극단 원테이크, 나만아는, 나언심리상담연구소, 낭만사, 노동도시연대, 노동시민연대, 녹색당, 대전독립영화관 씨네인디U, 도서출판이음, 도킹텍프로젝트 협동조합, 딥펜스(DB펜스) , 로컬리티:, 매버릭랩,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 무명씨네 협동조합, 무사이극장, 문화공동체 더 나은, 문화시민연대, 문화연대,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미디어강사네트워크 공유, 미디어협동조합 찰나, 믹스테잎,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바닐라씨, 보니뷰티랩, 볼나방FC, 사)광주여성영화제, 사단법인 저스피스,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사운드랩12, 사회적협동조합 틔움연구소, 상상실현네트워크, 생각의뜰채, 생명교육연구소, 성공회원주교회, 성공회원주나눔의집, 소년의서, 스프레드 카페, 씬1980, 아웃오브오피스, 아카데미로의 초대, 아카이빙북클럽, 여성주의글쓰기소모임 알맹연구소, 연세대학교 리빙랩연구센터, 오랜새벽, 오로지스튜디오, 오오극장, 우리들문제연구소, 우주비행, 원주근대도시건축사연구소, 원주더가치공동체, 원주도시재생연구회, 원주문화시민연대, 원주시 농민회, 원주여성민우회, 원주율, 원주책방 네트워크 소북소북, 원주청년문화활동가네트워크, 원주청년생활연구회, 원주파랑맘, 인동기획, 인동소극장, 인디스페이스, 인사이드, 인천독립영화협회, 인터미션스튜디오, 전국교수노동조합 상지대지회, 전국독립영화전용관네트워크, 전북독립영화협회, 정의당 강원도당, 지역문화전문지 고다프레스, 청코리아,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정아파트 패밀리,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퀸비스토어, 파이프 카페, 필름에이지,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한지랑, C-악산(cine_aksan),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 개인30명 (총 100개 단체)
(가칭)원주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전국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 일 시 : 2023년 6월 13일(화) 오전 10시, 오후 2시
○ 장 소 : 국회 소통관(오전 10시), 원주아카데미극장 앞(오후 2시)
○ 순 서 :
1) 참석자 소개
2) 아카데미극장 보존과 경제성
3) 국회 및 법률 대응 방안 소개
4) 기자회견문 낭독
5) 질의 응답
○ 참 석 : 류호정 국회의원(국회),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국회), 류하경 변호사(국회, 원주), 김소리 변호사(국회, 원주), 임명희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원주), 성락철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 문 의 : 아카데미의 친구들 (010-5945-1118)
[발족 선언문]
지역문화자산의 보존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답이다.
- 원주시는 국내에서 원형을 보존한 가장 오래된 아카데미극장을 보존하라 -
원주아카데미극장은 1963년에 개관한 국내에서 원형을 보존한 가장 오래된 극장이다. 2016년부터 진행된 원주 시민들의 보존활동과 재생사업에 참여한 건축, 문화, 영화 전문가들은 아카데미극장 보존가치를 일관되게 이야기해 왔다.
지역 문화자산인 아카데미극장의 발굴과 보존 노력은 ‘문화유산 국민신탁’과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공동주최한 ‘이곳만은 꼭 지키자’ 캠페인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1년 9월 원주시와 의회는 아카데미극장의 가치에 대해 동의하고 시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부지와 건축물 매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했다. 이후 시민 100인 토론회,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 등을 통해 아카데미 재생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하지만 2023년 7월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180도로 달라졌다. 인수위원회는 “아카데미극장 복원 사업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아카데미극장은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도 미비하다“ 등 근거 없는 자의적 판단만으로 아카데미극장 재생사업의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원주시는 보존을 원하는 시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조차 없이 6개월간 ‘재검토’만을 되풀이하며 관제 집회와 여론몰이를 통해 철거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극장 철거안’의 제출과정에서 명백한 절차적 위법이 밝혀졌음에도 다수당의 정치적 입장만으로 가결시켰다.
아카데미극장의 보존을 염원하는 원주 시민들은 지역의 80여 개 단체와 함께 범시민연대를 구성하고 아카데미 띠잇기 챌린지, 시정정책토론 청구, 서명운동, 거리 집회, 천막농성 등 아카데미극장의 보존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철거와 재개발이라는 구시대적인 관점과 논리로 색깔 없는 도시를 맞닥뜨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 지역만의 생태와 역사, 문화자산을 재생하여 차별화하는 것이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여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시대적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는 1989년 택지개발로 철거위기를 맞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 처인 옛집을 시민들이 힘으로 지켜내면서 한국사회의 역사이자 문화자원을 지켜 낸 사례가 있다.
이제 우리는 (가칭)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전국공동대책위를 발족하며 우리 모두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인 원주아카데미극장을 보존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는 민주적 가치에 도전하는 원주시의 비민주적 행정을 바로 잡고자 한다.
이에 우리는 아래와 같이 행동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역사문화유산의 보존이 철거나 재개발보다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법이기에 아카데미극장의 보존 운동에 매진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등 모든 개인, 단체, 기관과 연대하여 아카데미극장 보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하나, 우리는 위법한 과정으로 추진된 아카데미극장 철거안의 무효화를 위해 법률 대응을 추진할 것이다.
2023년 6월 13일
(가칭)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전국공동대책위원회
(사)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청년문화허브, 강원녹색당, 강원독립영화협회, 개미필름, 고씨네, 공익변호사 함께하는 동행, 관객문화협동조합 모퉁이극장, 광대패 모두골, 광주극장, 광주독립영화관 GIFT, 광주독립영화제,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시네마테크, 그림책 스터디 모임 '그림책엄마', 극단 원테이크, 나만아는, 나언심리상담연구소, 낭만사, 노동도시연대, 노동시민연대, 녹색당, 대전독립영화관 씨네인디U, 도서출판이음, 도킹텍프로젝트 협동조합, 딥펜스(DB펜스) , 로컬리티:, 매버릭랩,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 무명씨네 협동조합, 무사이극장, 문화공동체 더 나은, 문화시민연대, 문화연대,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미디어강사네트워크 공유, 미디어협동조합 찰나, 믹스테잎,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바닐라씨, 보니뷰티랩, 볼나방FC, 사)광주여성영화제, 사단법인 저스피스,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사운드랩12, 사회적협동조합 틔움연구소, 상상실현네트워크, 생각의뜰채, 생명교육연구소, 성공회원주교회, 성공회원주나눔의집, 소년의서, 스프레드 카페, 씬1980, 아웃오브오피스, 아카데미로의 초대, 아카이빙북클럽, 여성주의글쓰기소모임 알맹연구소, 연세대학교 리빙랩연구센터, 오랜새벽, 오로지스튜디오, 오오극장, 우리들문제연구소, 우주비행, 원주근대도시건축사연구소, 원주더가치공동체, 원주도시재생연구회, 원주문화시민연대, 원주시 농민회, 원주여성민우회, 원주율, 원주책방 네트워크 소북소북, 원주청년문화활동가네트워크, 원주청년생활연구회, 원주파랑맘, 인동기획, 인동소극장, 인디스페이스, 인사이드, 인천독립영화협회, 인터미션스튜디오, 전국교수노동조합 상지대지회, 전국독립영화전용관네트워크, 전북독립영화협회, 정의당 강원도당, 지역문화전문지 고다프레스, 청코리아,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정아파트 패밀리,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퀸비스토어, 파이프 카페, 필름에이지,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한지랑, C-악산(cine_aksan),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 개인30명 (총 100개 단체)